[완주신문]고산면 마·사·모(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 유정식) 회원들이 지난 주말 군수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마·사·모는 봉사와 나눔에 뜻이 있는 1~3기 고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만든 모임으로 매년 고산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20여 명을 이웃에게 쌀, 등유, 이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후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산면에 이 같은 기부문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 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무주택 수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영구·국민·50년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이날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LH와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운영하는 임대주택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가구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완주군 건축과로 세대주 본인이나 세대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대보증금은 올해 사업비 1억71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구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기간은 2년으로 2회까지 연장 가능해 최대 6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에 저소득층 22명의 신청을 받아 임대보증금을 지원했으며, 통상 1명당 평균 600만원에서 700만원 가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관련사업 신청이 늘어나 지난해의 경우 7월경에 종료된 만큼 올해도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완주신문]봉동읍은 지난 7일 ‘2021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로 선정된 이용국씨에게 강명완 봉동읍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이용국 위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및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일환으로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사회적 위험증가 요인에 맞춰 선제적·능동적 대응을 위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인적안전망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봉동읍은 2021년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총 11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린다
[완주신문]아데카코리아 주식회사(대표 타카하시 신)는 10일 완주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천만원을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아데카코리아는 1991년에 설립돼 수지첨가제 및 반도체 유전재료 등을 제조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봉동읍 완주산업단지에 1,2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2262억원에 달한다. 또한 아데카코리아의 김영보 부사장은 2011년부터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로 재직하면서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보 부사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관심을 가져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데카코리아는 지난 2018년도부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완주군 미래인재육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하우스에서 감자를 재배할 때 저온과 폭설에 대비해 보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우스에 심은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거나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1∼2월에 저온 및 폭설 피해를 보기 쉽다. 하우스 내 평균 온도가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자 생장이 늦어지고 잎이 변색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된 잎과 줄기가 얼어 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중 수막재배와 열풍기를 이용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밤에는 하우스 입구의 비닐 커튼을 닫아 보온한다. 폭설이 쏟아지면 하우스가 붕괴될 위험이 있으므로 눈이 쌓이지 않게 쓸어내린다. 눈이 녹아 찬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이치면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우스 바깥의 배수로를 정비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에서는 연동하우스 재배를 피하고, 오래된 하우스의 경우 지주대를 세워 골조를 미리 보강한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고품질 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한겨울 저온, 폭설 피해를 입지 않도록 1∼2월 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살 수 있을까 해서 공기 좋은 곳으로 왔는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A(27)씨는 아버지 B(58)씨와 지난 2020년 여름 화산면 한 산골에 귀농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큰 수술 6번을 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이에 A씨는 공기 좋은 곳에서 살면 아버지 건강이 나아질까 싶어 귀농귀촌 정보를 검색하게 됐고, 완주군의 홍보 자료를 보고 이곳으로 귀농을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집 뒷편 100여m거리에 축사가 지어진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때부터 A씨는 도로 지반침하 등을 이유로 공사 진입차량을 막아서기 시작했고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중이다. A씨는 “아버지 건강을 위해 공기 좋은 곳을 찾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이곳에 왔는데, 축사가 생기면 어쩌란 말이냐”며, “행정에서 허가를 위해 현장 실사도 한번 나와 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되재성당 인근으로 마을 이장님도 축사 허가가 쉽게 될 수 없는 지역이라고 한다”면서 “마을에서 축사 허가를 알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B씨는 “딸이 나를 위해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여기로 왔는데, 오래 살지도 못하는 삶을 그만두는 것에 대해 생각하
[완주신문]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완주본부가 8일 출범했다.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 유희태 상임대표, 안호영 국회의원 상임고문, 김재천 공동대표를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소득 및 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통해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희태 상임대표는 “이미 우리는 코로나 재난지원금 성격의 지원만으로도 기본소득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지역경제를 바꾸는지 몸소 느꼈고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예술인 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거나 논의되고 있다”며, “이에 다양한 형태로 주장되는 모든 기본소득 논의를 범국민적 사회운동 차원으로 추진할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완주본부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꼭 필요한 범국민적인 운동에 완주군민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겨울 과일나무의 저장 양분이 지난해보다 약간 증가했지만,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 피해(동해)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구진이 과일나무가 잠이 드는 휴면 초기(10월) 주요 과수의 양분 저장량을 조사한 결과, 2020년보다 2~9%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 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준). 저장 양분이 많으면 수액 내 당 함량이 높아져 나무가 언 피해를 덜 받는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2022.1.∼2022.3.)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 1~2월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어 언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언 피해를 예방하려면 과일나무의 한계 온도 조건을 확인하고, 지면 위 나무 원줄기 부분을 보온자재로 감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사과나무는 영하 30도(℃)∼영하 35도에서 10시간 이상, 배나무는 영하 25도∼영하 30도에서 5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복숭아와 포도나무는 사과, 배보다 추위에 약해 영하 13도∼영하 20도에서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원줄기나 꽃눈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나무 원줄기의 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면으로부터 50~8
[완주신문]완주군수 출마예정자인 두세훈 도의원이 완주군 황금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완주 삼봉지구 청사진을 발표했다. 7일 두세훈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 삼봉지구는 아파트 5826가구를 포함한 6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삼봉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두 의원은 제1호 공약으로 삼봉지구 내에 완주군 제2청사를 신설해 완주군 산하 공공기관과 일부 부서를 이전함으로써 인근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완주 군민들이 전문적이고 평등한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완주군 법원을 삼봉지구 내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에는 도내 14개 시ㆍ군 중 유일하게 군법원이 없어 완주군민들이 법률 서비스에서 불평등을 겪고 있다. 또한 두세훈 의원은 “전주와 익산 중간 지점에 위치한 삼봉지구에 완주 터미널과 삼봉 IC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며,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를 삼봉지구 내에 설치함으로써 산단에 위치한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완주군 삼봉지구가 조성됨으로써
[완주신문]완주군이 디지털 전환에 기반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적 미래대응 업무보고’에 나섰다. 완주군은 7일 오전 행정복지국 행정지원과를 시작으로 경제산업국 등 2개 국 15개 과·사업소의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들어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오전과 오후 등 하루를 할애해 각 실과 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오는 10일에도 건설안전국 도시개발과를 포함한 10개 과·사업소 업무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완주군은 업무보고 기본방향과 관련, 수소와 문화로 열어가는 미래 자족도시 신(新)완주 실현을 위해 혁신적 미래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현안의 완성도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향후 추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확산으로 주름이 깊어가는 업종을 감싸는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고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부서별 현안과 쟁점업무 위주로 진행된 첫날 주요업무 보고에서도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등 혁신적 미래대응과 신성장 동력의 역점적 추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토론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