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오늘 27일 아침 완주군 동상면에 첫눈이 내렸다. 오늘 동상면 기온은 최저 0도, 최고 6도가 예상된다.
[완주신문]소양면 대승리 한 농가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낮 1시께 발생한 화재로 소방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거주자는 화재 초기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완주신문]통합추진단체에서 완주·전주 통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가 66%로 집계됐다. 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삼봉지구, 이서면, 삼례시장 등에서 대면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단체는 통합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고 있는지, 통합의 장점에 공감하고 있는지, 반대 이유 및 통합에 대한 인식 확인을 통해 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을 위해 이 같은 시도를 했다. 본지가 입수한 설문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완주군에서는 총 2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중 66%에 해당하는 1526명이 통합에 반대했고, 34%인 785명이 찬성했다. 위원회는 전주시에서도 총 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80%(305명)가 찬성을, 20%(76명)가 반대했다. 또한 완주지역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도 물었다. 그중 혐오시설 우려가 35%로 가장 많았고, 예산감소 33%와 세금증가 29%가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통합 찬성단체에서 실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2000여명이 넘는 표본과 대면조사 방식도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완주신문]전국 풀뿌리 지역신문 연대 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는 지난 23일과 24일 충남 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정기연수를 개최했다.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정기연수에는 50개 회원사 소속 임직원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강은 동의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 원숙경 교수가 ‘지역미디어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하이퍼로컬’을 주제로 진행했다. “저널리즘이 더 지역화하지 않거나 ‘하이퍼 로컬화’ 되지 않는다면 지역 저널리즘은 죽을 것”이라고 전제한 원숙경 교수는 지역주민의 요구 파악과 미시적이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뉴스 생산을 강조했다. 지역주간신문의 생존전략으로는 ▷하이퍼로컬 시장의 공략 ▷지역미디어 네트워크화 ▷지역민 참여를 제안했다. 이어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신문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도부문과 사업기획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보도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옥천신문 이현경·이훈 ▷우수상 남해시대 전병권, 당진시대 박경미 ▷장려상 뉴스서천 허정균, 울산저널 이종호, 주간함양 최학수, 진안신문 류영우, 무주신문 이진경 기자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사업기획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당진시대 ▷우수상 고양신문
[완주신문]2024년이 저물어 간다. 동시에 제9회 지방선거가 1년 반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본선과 마찬가지인 이 지역 특성상 다음 완주군 수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지고 결정된다. 특히 전주 정치권에서 강행 중인 행정구역 통합 시도로 소멸 위기에 처한 완주군 내에서 차기 완주군수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이에 다가올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다섯차례에 걸쳐 해보려 한다. (글 싣는 순서) 1. 뒤돌아본 2022년 지방선거 2. 2026년, 4년전과 달라지는 점 3. 현역·도전자 혹은 동·서 대결 4. 삼례출신 군수 배출 가능성 5. 완주군에 가장 필요한 인물은?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지난 지방선거 이후 본지에 실린 선거 총평에 관한 글을 먼저 살펴보자. 아래는 2022년 6월 2일 게재된 ‘취재수첩’ 일부다. 더불어민주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완주군을 싹쓸이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완주군의 전통적 민주당 지지는 변하지 않는 것을 한번 더 확인했다. 완주군수 선거과정에서 잠시 부는 듯했던 무소속 바람도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하며 미풍에 그쳤다. 심지어 지난 8대 완주군의회에 있었던 소수의 야당과 무소속마저 사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이 21일 ‘학교밖 청소년 수학여행 문화야! 나랑 노랑’ 프로그램 활동과 겨울 피복 구입 비용을 후원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1박 2일간 진행되며, 김태형 회장의 100만원 상당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태형 회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상영 전 회장도 “학교 적응을 어려워하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교육·1대1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유미 재무은 청소년이 행복한 삼례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한 청소년 성장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도민설명회 개최를 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1일 완주군 브리핑룸에서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11명 전원 참석해 김관영 도지사에게 즉각적인 사과와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의식 의장은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도민설명회를 통해 사실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완주군민을 기만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의식 의장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10만 완주군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할 것 ▲두 번 다시 통합이라는 명분으로 완주군민을 분열시키지 말 것 ▲도민을 속이는 사기 행각을 중지하고 진정한 도지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이 지속적이고 독자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충분한 동력을 가지고 있다”며, “완주군민들에게 완주·전주 행정통합의 허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의회 차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논란을 겪고 있는 문화원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완주군은 반박문을 통해 “그간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한 문화원을 목적에 맞는 운영과 전문성 강화와 효율성을 기하며 육성발전 시키고자 이전을 준비해 왔다”며, “하지만 일부 반대에 의해 이전을 하지 않은 채 현재까지 무단점용한 상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화원은 지방문화원 진흥법 제2조에 의거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한 지역문화산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지만 이전 반대가 장기화되며 그 역할수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완주군은 “완주문화원은 사업비와 인건비 운영비로 매년 2억이 넘는 예산을 지원받고 있음에도 드러낼 만한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추진될 지역문화사업은 문화원 회비 등으로 진행해야 하며 무단점용 상태로는 행정의 예산 지원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과 소통을 차단하고 일부 의견에 편승해 본 사태가 정치적으로 악용되어지는 상황을 방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완주군은 “최근 일부매체에서 영예로운 퇴임을 준비중인 고위직 공무원의 퇴직사유를 놓고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하며 심각한 사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청구한 ‘당산제 기도’ 보도에 대한 중재가 불성립됐다. 19일 언론중재위 전북중재부에서 조정이 이뤄졌다. 언중위원들은 유희태 군수의 정정청구에 대해 “해당 보도는 사실관계에 문제가 없다”며, “반론보도는 가능하나 정정보도 대상은 안된다”고 밝혔다. 최근 유희태 군수는 지난 10월 11일 보도된 ‘타종교 존중 발언 후 당산제서 “아멘”’이라는 기사를 두고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언론조정 신청서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는 당산제에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기독교식 축사를 했고, 인근에서 별도로 진행된 ‘신나는 예술버스’ 프로그램의 사회를 진행한 김미숙 봉동부읍장이 당산제 제례식 본 행사에서 찬송가를 부른 것처럼 보도했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기에 본지는 정정보도 요청을 거부했고, 이런 요청을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자유를 훼손하고 억압하는 행위로 규정해 유희태 군수의 부당한 권력남용에 끝까지 저항하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유희태 군수의 대리인으로 출석한 완주군청 최원석 공보팀장에 따르면 위 신청서는 최원석 팀장이 직접 작성했다. 하지만 최 팀
[완주신문]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가 19일 봉동지역아동센터에서 지방예산 실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전국예산감시네트워크 김형수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지방예산 운영원칙, 지방예산의 종류, 예산편성 흐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완주보기에서 요청한 업무추진비 분석 교육도 실시됐으며, 업무추진비 분석 방법 및 과제 제시, 과제를 위한 정보공개청구 방법도 소개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의 업무추진비도 함께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우를 파는 한 식당에서 18명이 식사를 하고 40만원이 나왔는데, 1인당 2만2000원을 먹은 꼴이다. 이에 대해 교육 참석자들은 식사 참여 인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완주보기는 이날 교육을 바탕으로 도지사 등의 업무추진비를 분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