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와 여가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지원한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만 75세의 전업농 또는 겸업농(농외소득 3700만원 미만인 자) 여성농업인이며, 이들은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상당의 바우처를 제공 받는다. 바우처는 유흥·사이버거래·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목적으로 사용가능하다. 2019년 2320명, 2020년 2664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2901명으로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 올해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과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업·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지원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완주군은 ‘2022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카드발급은 현재 읍·면 소재지 지역농협을 포함한 17개소 본점 및 지점에서 가능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생생카드 지원 사업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문화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면서 여성농업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의 참여·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청년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완주군은 동아리 지원사업을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 중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동아리 사업은 문화예술, 교육,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공통주제에 관심 있는 청년 3인 이상이 모여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당 100만 원 내외로 지원하며, 지원금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교재 및 재료구입비, 강사료, 홍보활동 비용 등의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지속되어 온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2021년까지 총 45개 동아리를 육성·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배드민턴, 보드게임, 육아, 독서,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완주군은 동아리 내부 회원들만의 친목이 아닌 지역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며, 긍정적인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거점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들 간 커뮤니티 활성화 가능성이 큰 동아리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청년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주군 청년들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의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81억의 예산을 투입해 2525명이 참여하는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7일 완주군은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참여자의 경력 및 역량을 발휘하는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인력파견사업인 취업알선형 일자리 등 참여자의 욕구에 따라 사업을 세분화해 총 43개 사업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관내 문화 전시시설을 안내하고 관리하는 문화재서포터즈사업단이 구성됐다. 어르신이 복합문화지구 누에 미술관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적어 문화재에 대한 홍보가 쉽지 않은 곳까지 문화시설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문화재 서포터즈로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단도 신규로 구성돼 농장체험활동을 펼친다. 치유농장체험활동사업단은 고산면과 봉동읍 농장 내에 텃밭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 및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친환영 치유농업을 경험하게 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참여자는 1월 조기 착수를 시행한 일부 사업 참여자를 비롯해 12월까지 연중 활동하게 되며 유형에 따라 공익형 사업 참여자는 월
[완주신문]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신리역 공원에서 소각장 반대와 경과보고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와 주민 100여명은 지난해말 업체에서 재허가 신청한 의료폐기물 소각장에 대한 전북지방환경청의 부적격 판정에 대해 주민들에게 경과를 보고하기 위해서 모였다. 이에 대해 환경청 관계자는 “해당 지자체에 타법 저촉여부를 문의한 결과가 ‘산지관리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참고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업체 측에서 제출한 사업계획 상 해당 지역은 보전산지이고 임업용산지로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건립할 수 없다. 아울러 이날 비대위는 업체의 재신청을 예상하고, 지속적인 저지 투쟁을 위해 단합을 결의했다. 이들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이용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설은 상관면민의 행복과 꿈을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정규창 상관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물 맑고 경치 좋고 쾌적한 환경의 아름다운 이곳에 의료폐기물을 전국에서 반입하려 한다”며, “꼭 이렇게 사회적 비용을 치르면서 대응해야 하는 현실에 우리 모두 피해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설허가 철회와 사업이 백지
[완주신문]전북 최초로 마을버스 공영제를 도입한 완주군이 올 2월 운행확대를 계기로 주민들의 교통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소양면과 상관면, 구이면, 동상면 등 4곳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지간선제 2단계를 시행하는 등 ‘완주형 대중교통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이 확대됐다. 완주군은 이들 4곳에 대한 주민들의 마을버스 이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정식운행이 시작되는 이달 19일 전까지 2주 동안 시범운행에 들어갔으며, 시범운행 기간을 포함한 2월 한달동안 주민 편익 차원에서 무료 운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전북 최초의 마을버스 직영공영제 운행은 작년 6월 1단계(이서면)에 이어 이번 2단계 4곳까지 총 5개 면 지역으로 확대됐다. 완주형 대중교통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은 간선노선인 전주시와 읍면 소재지 구간은 전주 시내버스가, 지선노선인 읍면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는 완주 마을버스가 각각 운행하는 등 간선과 지선을 나눠 운행하는 게 골자이다. 완주군은 대중교통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해 △친절도 향상에 따른 주민 만족도 증가 △운행횟수 증가로 인한 주민 편익 증대 △교통비용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완주신문]완주군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한 전담조직 구성과 시설관리 책임공무원 지정 등 신속하고도 입체적인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은 중대한 재해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법으로, 중대한 인명 피해를 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관련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중에서 ‘중대산업재해’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에게 발생한 산업재해를 말하며, ‘중대시민재해’는 원료와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의 설계와 제조·설치·관리상 결함을 원인으로 이용자에게 발생한 재해를 뜻한다. 완주군은 공무원과 공무직, 청원경찰, 기간제 근로자, 관련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중대산업재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선임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여기다 지역 내 중대시민재해 적용시설을 총괄할 관리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예방 단계
[완주신문]완주군이 설 연휴 후 시행에 들어간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내 신속항원검사와 관련한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보건소에 별도의 구역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 신속항원검사는 개인이 직접 콧구멍 안쪽 표면을 면봉으로 문질러 채취한 미강도말물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이 존재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검사법이다. 신속항원검사는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선별진료소나 이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경우 진료비가 청구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는 PCR(유전자검사)에 비해 낮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양성이 나올 경우 PCR 재검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찰을 받으실 것이 권고된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신속항원검사의 검출 성능이 저하된다는 것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으로, 신속항원검사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 성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제품이 포함되어 있는 설명
[완주신문]완주군이 2022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인 찾아가는 ‘희망배움터’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희망배움터는 강사비를 지원하고, 평생학습 동아리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희망배움터는 성인 10명 이상이 배우고 싶은 강좌와 시간·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강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으며, 미술·풍물·서예·공예 등 재능나눔이나 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은 8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다. 동아리는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과 년 2회 이상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이 포함돼야 하며, 2022년 평생학습축제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최고 연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군민들은 2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희망배움터는 해당읍면으로, 평생학습동아리는 완주군 평생학습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완주신문]용진읍 주안교회가 3년째 중‧고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운동화를 후원하고 있다. 4일 용진읍은 주안교회가 지난 1월말 120만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 총 12매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운동화 상품권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선호하는 디자인과 브랜드 등을 고려해 다양한 운동화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유연수 목사는 “입학하는 발걸음이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차 새로운 학교에 건강하게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운동화 상품권은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12명에게 신속하게 전달됐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돌보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안교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안교회는 몇 년 전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문화상품권, 운동화 상품권 등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보이지 않는 지원해 왔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완주신문]지난해 봄에 시작된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분쟁이 해를 넘기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사업계획이 반려됐는데도 업체 측은 이를 보완해 지난해말 재신청을 했다. 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를 저지하려는 활동을 재개했다. 김광배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상관면 주민들 여론은 어떠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서명은 어느 정도 참여했는가? - 현재 상관면에는 4300여명이 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반대 의견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 딸이 올해 10살이다. 부모로서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특히 다이옥신은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걱정이다. 아이 키우는 일부 주민들은 이사까지 고민하는 중이다. 이로 인해 집값이 떨어지고 거래가 안 되는 피해도 있다. 이러한 상관면민들 어려움에 공감한 완주군 이장협의회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완주군민 4500여명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올 경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 소각장에서 유독가스 배출 가능성이 있다고 알고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가 가장 걱정이다. 소각장이 들어올 위치가 거주지역 뿐만 아니라 요양병원,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