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이 이번 제265회 임시회 기간 중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정종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은 지난해 완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착한공터서포터즈, 환경동아리 바오밥 등이 건의한 내용으로 주민들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완주군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은 ‘자원순환기본법’을 바탕으로 생산과 소비, 유통 등의 각 단계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의 순환이용 및 적정한 처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고자 제정이유를 밝혔다. 정종윤 의원은 “주민들의 의식의 변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보호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조례라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더욱 쾌적해 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주민이 조례를 제안할 수 있는 법안이 생겨 주민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조례를 더욱 많이 제안했으며 좋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며 먹는 ‘오곡밥’과 다섯 가지 잡곡의 종류, 건강 기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식용피가 오곡 중 하나였지만, 요즘에는 찹쌀에 조, 기장, 수수, 검정콩, 팥을 섞어 오곡밥을 짓는다. 농진청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잡곡 품종으로 조 ‘삼다찰’, 기장 ‘금실찰’, 수수 ‘소담찰’, 검정콩 ‘청자5호’, 팥 ‘아라리’를 추천했다. 조 ‘삼다찰’은 찹쌀과 같은 찰진 특성을 지녔으며, 특유의 푸른색이 선명한 청차조이다. 메조인 황금조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혼반용으로 밥을 지었을 때 부드럽고 찰지며 밥맛이 좋다. 조에 함유된 비오틴은 손톱이나 머리카락, 피부 건강을 개선해 준다. 기장 ‘금실찰’은 낟알이 작고 찰기가 돈다. 흰 쌀과 섞어 밥을 지었을 때 노란색을 띄어 색감이 좋고 밥맛도 우수하다. 기장은 모발에 유용한 영양소인 밀리아신이 풍부해 탈모를 개선해준다. 수수 ‘소담찰’은 찰기가 있어 쫀득하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오곡밥에 넣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잡곡이다. 재래종보
[완주신문]상관면이 또다시 발칵 뒤집혔다. 지난해 무산된 줄 알았던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재시도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업체는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지난해말 다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립을 신청했다. 하지만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3일 업체의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재신청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소각장 건립 시도 때문에 상관면 주민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에 그간 진행상황 등을 정리해 살펴봤다. ■ 격리・위해・일반 모두 처리 업체에서 계획한 소각장에서는 격리, 위해, 일반 의료폐기물 모두를 처리할 수 있다. 격리 의료폐기물은 감염병으로부터 타인을 보호가기 위해 격리된 사람에 대한 의료행위에서 발생한 일체를 말하며, 위해 의료폐기물은 조직・장기・기관・신체의 일부, 동물 사체, 혈액・고름, 배양액, 배양용기, 주사바늘, 봉합바늘, 수술용 칼날, 한방침, 폐백신, 폐항암제, 폐화학치료제 등을 말한다. 일반 의료폐기물은 혈액・체액・분비물・배설물이 함유된 붕대, 거즈 등이다. 의료폐기물은 종류별로 전용용기에 넣어 보관해야 하며, 취급 시 주의사항을 표시한다. 위험성 때문에 배출에서 소각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요하며, 섭씨 4도 이
[완주신문]가족관계의 변화와 고령화, 직장·학교 문제로 완주군 1인 가구가 지난 20년 동안 2.5배나 껑충 뛴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은 1인 가구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책 강화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전북연구원의 ‘전북 1인가구 지원방안 연고 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의 1인 가구는 지난 2000년 5,395가구에서 2005년에 6,000가구를 훌쩍 뛰어넘었고 2010년엔 8.012가구에 육박, 10년 동안 48% 증가율을 나타냈다. 1인 가구는 2010년대 이후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2015년엔 처음으로 1만 가구를 상회했고, 2020년엔 1만3,398가구를 기록하는 등 지난 20년 동안 무려 2.5배가 격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39.9%(2020년 기준)를 차지했고, 여성이 60.1%였다. 1인 가구의 급증은 인구의 이혼이나 별거·사별, 가족의 분화, 직장과 학교 문제에 따른 이동, 편의·자유를 위한 독립 등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가구 형태의 변화에 따라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 비율도 2000년엔 21.3%에 불과했지만 2015년엔 30%에 육박했고, 2020년엔 3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냉해, 저온,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을 말한다. 재해보험 가입 기간은 품목별로 달라 현재 떫은 감 접수를 받고 있으며, 내달 4일까지 각 지역 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자연재해시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다. 신청요건은 과원화된 필지 또는 집단화된 경작지로 농업(임업) 경영체에 등재돼야 하며, 필지별로 면적, 수령, 평균 생산량 등을 고려해 보험금이 산정된다. 보험료는 적과전 종합보험 보통약관의 경우 총 보험금액의 80%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완주군의 경우 농가 자부담 14%를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어 농가의 자가부담비율은 6%다. 지난해 떫은감 재해보험 가입 건수는 635건이며, 보험료 지급은 430여건으로 가입건수의 68%가 지급됐다. 한신효 산림녹지과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보험가입은 필수다”며 “보험가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위원장 고판철)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아동세대 등 100세대에 보름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11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이 보름나물과 찰밥을 손수 만들어 직접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움이 많은 홀몸 할아버지들을 중심으로 찾아 전달했다.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2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7개 리 대표와 35개 마을 담당을 지정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틈새없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매년 고유명절마다 직접 명절음식 나눔, 주거환경 개선, 후원물품 나눔 운동 등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고판철 위원장은 “나눔에 동참하는 위원들이 늘어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11일 완주군은 2021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우선순위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악취저감시설, 퇴·액비화 시설, 스키드로더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축산악취개선사업의 총예산은 21억 원이며, 축산악취저감 및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안개분무기, 액비저장조 개보수, 정화개보수, 스키드로더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갖춰 축산 소재지 관할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군은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45억5500만원을 투입해 축산 악취로 고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관련 지침 및 절차에 따라 사업신청서 및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화재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인력 814명(소방공무원 223명, 의용소방대원 583명, 의무소방원 6명 등), 소방차량 35대가 동원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위한 각종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화기 취급 시 관리·감독 강화 ▲산불대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유지 등 화재 예방활동 등이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로 대규모 산불 등 화재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완주군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사고ㆍ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은 화재의 예방상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불장난, 모닥불, 흡연, 화기(火氣)취급, 풍등 등 소형 열기구 날리기, 그 밖에 화재예방상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행위의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완주신문]농촌으로 난개발 시설이 몰려들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산업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해 농민들의 가슴에 멍이 들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땅과 물이 오염될 우려에 농업피해, 주민건강 피해 등을 걱정하고 있다.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해가 뜨고 저물 때까지 밭을 갈고 논에 물을 대며 땅을 일궈 온 농민들이 가장 큰 피해자다. 전일환경이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신청한 완주 상관면 일대는 만덕산과 경각산에 둘러싸인 분지 지역으로 대기의 정체가 잦고 안개 발생 반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한 전주천 상류에 인접해 있어 소각장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하천 바람길을 타고 가까운 상관 소재지나 주변으로 퍼져나가기 쉬운 지형이다. 의료폐기물 소각장도 생활계나 사업장 소각시설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은 물론 주변 환경과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카드뮴, 납, 염소, 수은을 비롯해 발암성 물질이 포함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HAs)와 같은 특정대기유해물질과 다이옥신 등 각종 유해성 대기오염물질도 포함되어 있다. 주민들의 우려가 큰 다이옥신은 환경호르몬에 발암물질이며 기형아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들
[완주신문]국영석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수소 모빌리티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완주군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수소산업수도 완주를 향한 정책을 발표했다. 국영석 공동위원장은 “완주군은 수소 트럭 상용화 및 대한민국 유일의 수소 버스 생산 지역”이라며, “수소시범도시 지정과 함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및 ESS 안정성 평가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소상용차 및 수소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연구개발특구, R&D 연구기관, 관련 수소기업 등과 연계한 수소산업경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수소경제로의 선제적 전환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영성 위원장은 “완주군에 수소 모빌리티 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수소관련기업의 집적화, 친환경 산업생태계 조성, 친환경 에너지정책 및 관련 R&D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산학연 연계 협력을 통한 수소 전문기업 유치 ▲수소산업진흥원 완주군 설치 ▲수소 모빌리티 연구소 설치 ▲지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