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임귀현 의원이 지난 14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건의문이 채택됐다. 임귀현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비닐하우스와 고추비가림시설 등의 농업시설 현대화 사업 보조금에 대한 현실화를 촉구 했다. 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광역시도에서 지침으로 정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및 고추비가림시설 등 농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보조금이 현실에 맞지 않아 사업을 신청하고 선정되어도 이를 포기하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현실화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비닐하우스와 고추비가림시설의 주요 기자재인 철근파이프의 단가가 지난해 기준 1만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승했음에도 지침에는 이 같은 상황이 전혀 반영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비닐하우스의 사업지침을 살펴보면 단가기준이 평방미터당 단동은 2만2000원, 연동은 9만6000원이나, 실제 사업비는 평방미터당 단동은 3만원, 연동은 13만원에 이르고 있어 약 35%~36%가량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임귀현 의원은 “완주군의 경우 지난 2021년 총사업비 5억원 중 보조금 포기 농가로 인해 약 50%에 달하는 2억3천만원의 예산을 반납했다”며, “매년 상승하는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최찬영 의원이 지난 14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방역체계 완화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최찬영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확진자들이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가 많다며, 지속되는 방역조치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져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유럽국가들과 서방권 국가들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를 독감으로 규정하고, 일상회복을 실시하고 있는 곳도 많다고 덧붙였다. 최찬영 의원은 “물론 세계보건기구 등에서는 전면적인 방역지침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입장을 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면적인 방역해제가 아닌 제한적인 방역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완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해 3차 백신 접종자들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12시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이 지난 14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운주 말골재 휴게시설 설치 통한 축사이전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서남용 의원의 ‘운주말골재 휴게시설 설치 통한 축사이전 촉구 건의안’은 여수에서 용인까지 이어지는 국도17호선(운주~화산) 선형개량공사시 말골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축사를 매입해 그곳을 운전자들의 휴게공간으로 활용해 달라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건의문에서 운주면 소재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축사의 이전은 30여년간 운주면민들의 숙원사업 이었다며, 운주면 소재지뿐 아니라 말골재 인근의 주민들도 터널공사가 마무리 되면 터널을 통해 악취가 넘어 올까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운주면 총인구는 2022년 1월 31일 현재 1941명으로 그 중 미성년자 114명을 제외하고 1827명의 주민 중 약 82%인 1488명의 주민들이 ‘말골재 터널 돈사편입’서명부에 서명을 하고 도로의 설계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서남용 의원은 “오랜기간 축사의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들과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축사부지를 매입해 운전자 휴게시설이 설치되어야 한다
[완주신문]미얀마 민주 항쟁에 앞장서고 있는 판셀로 작가의 ‘봄의 혁명’이 출판됐다. 본 저서에는 저자인 판셀로가 쿠데타 이후 군부로부터 겪은 고초와 폭력을 담았으며 민심을 저버리고 무력을 통해 정권을 유지하려는 군 수뇌부의 행태를 고발했으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 과정도 담겼다. 이번 쿠데타는 민간정부를 분쇄하고 민주 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사전에 기획된 반란이라고 말하면서 흉기를 사용한 친군부 시위대를 지원하여 혼란을 일으키는 등 여러 가지 공작을 했다고 열거했다. 군 수뇌부는 지난 총선에서 개헌선에 근접한 득표를 얻은 민주세력의 저력을 상당히 두려워하며 본인들의 정치 권력을 상실할 것을 우려하였고 그것이 군이 쿠데타를 결심한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현 정부는 정통성이 없는 불법 정부임을 했다. 판셀로는 1991년생으로 현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측근으로 현재는 미국에 망명했다. 그녀는 다양한 저술활동을 통해 재외 미얀마인들을 규합하여 군부 타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자는 “미얀마 국내에서 피신 당시부터 모든 것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피신을 다니던 100일간의 기억은 악몽이었다. 힘들었지만 미얀마의 처참한 현실을 세계에 알리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축 인공수정 실습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암소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축 인공수정이란 가축의 직장(直腸)에 사람이 직접 손을 넣어 정액을 주입해 수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가축 인공수정 실습 교육은 살아있는 가축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농장 방문, 방역, 가축 부상에 따른 부담이 커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연구진은 암소 모형의 소 생식기 내부(경관, 추벽, 자궁, 난소 등)를 실제 소와 비슷하게 구현했다. 또 내부 경로에 감지기(센서)를 장착해 인공수정이 진행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수정 실습에 암소 모형을 이용하면 농장에 가지 않고도 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실제 암소를 대상으로 교육했을 때 발생하는 부상 걱정도 없어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 초보 교육생이 실제 암소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암소 경관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가축 인공수정 실습용 암소 모형은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 한 뒤 관련학과 또는 축산농가 교육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인공수정은 가축 개량과 번식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개발한 암소 모형을 활용하면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애인의 건강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오복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과 동행을 이어온 하나은행전주공단지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꾸러미는 장기화된 코로나 19의 위기속에서 홀로 새해를 맞은 장애인 30가정을 선정해 찰밥과 부럼세트, 김, 코로나검사 자가키트로 구성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물품 전달은 연일 폭증하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꾸러미를 문앞에 두고 전화하여 전달하는 철저한 비대면방식으로 진행했다. 하나은행 전주공단지점 김현철 지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런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응원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 “매년 잊지않고 지역 내 소외된 장애인에게 후원해주신 하나은행에 감사드리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꾸러미로 오복이 가득한 한 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면장 이종일)과 카페 커멍그라운드(대표 오상대)가 상관면 맞춤형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상관면과 카페 커멍그라운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연 300만원의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카페 커멍그라운드는 이번 협약체결과 함께 매월 정기적 금액을 후원하는 ‘착한가게’에도 동참했다. 오상대 대표는 “고향으로 돌아와 제가 가진 자원으로 남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상관면 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상관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황에 맞는 민간자원을 확보해 지역복지 사업이 활성화되고,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현장 작업 중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은 작업 중 용접ㆍ용단 등으로 불티가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 위험이 크고, 작업 시 많이 사용되는 우레탄폼은 쉽게 불이 붙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사장은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이 설치가 완전하지 않아 화재 시 소방 활동에 큰 지장이 따른다. 아울러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공사장 화재 89건으로 이중‘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1건(약 80%)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불꽃을 사용하는 용접・용단 작업장 안전조치 의무 준수(작업자 반경 5m 이내에 소화기 비치 및 반경 10m 이내에 가연성 물품 적치 금지 단, 가연물의 제거가 곤란한 경우 방지포등으로 방호조치)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위험물 적법관리 및 화기취급장소 별도 지정관리 ▲공사현장 안전감독자 지정 및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 등이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겨울철 공사 현장 화재는 대부분‘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공사장 관계자께서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화재
[완주신문]완주군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국제적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대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에 이어 ‘3대 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살기 좋은 도시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WHO로부터 전날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에서 활력 넘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모든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라는 뜻이 고령친화도시로 공식 인증 받았다.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는 WHO가 지난 2009년부터 세계적인 도시화와 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전 세계 46개국 1,000여 개 도시(2021년 기준)가 가입해 있는 ‘고령친화도시’는 교통과 주택, 여가, 사회참여 등 8개 영역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4.4%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데다, 향후 비율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여 국제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고령사회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고령친화도 조사와 실행계획 수립, 국제네트워크 가입 신청 등
[완주신문]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과 구이저수지둘레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전북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균형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해 주요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 1월 공모 신청을 했으며, 최종 선정에 따라 선정된 관광지 등 완주 남부권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로 1억47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완주군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내용은 △관광지 분석 및 컨설팅, 개선전략 수립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콘텐츠 개발 △인근 관광지 연계 상품 발굴 및 판촉 활동 등이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술테마박물관으로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관, 전통주 르네상스관, 세계의 술에 담긴 이야기와 5만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또한 전통주 빚기, 하우스 맥주, 발효빵·쿠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공연장, 잔디밭 피크닉 쉼터,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