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공동주택은 소방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23일 완주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새로 제정된 공동주택 소방계획서 작성을 활성화하고자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소방계획서는 일반 사항, 예방 및 완화, 대비, 대응, 복구, 부록 6장으로 구성되며,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예방·대비하고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복구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모든 특정소방대상물 중 일정 규모 이상 대상은‘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번에 제정된 소방계획서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에 완주소방서는 공동주택 관계인, 소방시설업체,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자체점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시 소방계획서의 작성 취지를 설명하고, 작성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 홈페이지, SNS, 지역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계인 등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소방계획서는 건축물 소방안전관리에 있어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안전 지침서”
[완주신문]귀농인을 무리하게 연행하려다 논란이 된 경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23일 전북인권협의회 갑질피해대책위원회는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가해경찰을 처벌해 달라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위원회는 “가해경찰들은 강자의 편에서 주어진 공권력을 악용해 약자를 폭행하고도 자신의 죄를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이용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가능성이 농후해 반드시 구속수사해 그 진실을 규명하고 나라의 주권자인 선량한 국민을 폭행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달 8일 화산면 한 산골에서 축사 공사 차량 진입을 막으려는 귀농인 A(27)씨를 경찰이 제지하며 연행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을 했고, 인대 손상과 뇌진탕 증상을 진단받았다. A씨는 아픈 아버지와 지난 2020년 여름 이곳에 귀농했다. A씨의 아버지는 큰 수술 6번을 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공기 좋은 곳에서 살면 건강이 나아질까 싶어 이곳으로 귀농을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해말 집 뒷편 100여m거리에 축사가 지어진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A씨는 도로 지반침하 등을 이유로 공사 진입차량을 막아서기 시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22일 완주군은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으로서 마을안길 포장, 배수로 개선 등 비교적 적은 사업비로 주민에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사업 선정과 실시설계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진행함에 따라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 완주군은 지난 2020년 85건에 22억원, 2021년에 72건에 16억원의 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102건에 20억원의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동절기 이후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최성호 공영개발과장은 “완주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적극 집중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명기·이종무)가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2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KRA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00만 원의 지원금과 지정기탁 후원금 500만원을 합해 총 1000만원의 사업비로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완주시니어클럽의 협조를 받아 조리한 밑반찬을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3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종무 공동위원장은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결식가정의 복지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식사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감성여행도시 완주 홍보를 위한 전국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완주9경9품5미5락을 비롯해 자연경관, 문화유적, 지역축제 등 완주의 사계절 매력적인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수상작품 활용해 홍보 및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제작한다. 완주군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홍보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상 1점(상금 150만원)을 비롯해 최종 71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연령과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1월 4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완주지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작년에 이은 이번 공모전은 감성여행도시와 청정한 안심 여행도시 완주라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사진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완주를 찾아, 완주의 풍경을 멋진 사진으로 담아 출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70여 작품들은 오는 3월~6월까지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내 광장, 완주누에갤러리, 삼례
[완주신문]봉동읍에 위치한 장터마트(대표 서수경)가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봉동희망나눔가게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22일 봉동읍에 따르면 서수경 장터마트 대표는 코로나 위기 및 겨울 한파로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고 싶다는 뜻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 대표는 평소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수경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나눔가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신 서수경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서비스로 다 함께 누리는 봉동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개소된 봉동희망나눔가게는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물품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 등 500세대를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전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논두렁 태우기가 생육기 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년 동안(2020~2021년) 김제시 부량면(일반 재배), 완주군 이서면(친환경 재배), 익산시 망성면(친환경 재배)의 논과 논두렁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일반 농업지역과 친환경 농업지역의 논과 논두렁 모두에서 멸구류 등 해충 비율은 4.9~9.1%로 낮았고 거미류 등 익충의 비율은 90.6~95.1%로 높았다. 논두렁을 태운 후 논과 논두렁의 익충 밀도는 태우기 전보다 최대 95.5%까지 줄었으며, 4주가 지날 때까지 태우기 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논두렁 태우기가 벼 생육기 주요 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벼 이앙 직후인 5월 하순부터 수확기인 10월 중·하순까지 주요 해충 6종의 발생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일반 농업지역과 친환경 농업지역 모두 논두렁을 태운 곳과 태우지 않은 곳의 해충 발생에 큰 차이가 없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세원 과장은 “월동 시기 논두렁을 태워 얻는 해충 방제 효과는 극히 적다”며, “오히려 산불, 미세먼지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정월대
[완주신문]내달 9일 열리는 대선 경쟁이 치열해지며 특정 후보 현수막과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16일 오후 4시 50분경 완주군 화산면 한 전봇대에 걸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현수막이 훼손됐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해당 현수막은 날카로운 물건을 이용해 중간 부분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지난 21일 12시 30분경에는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윤석열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없이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공장·물류창고 등 산업시설 화재를 예방하고자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후로 잇달아 공장 등 산업시설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공장·창고 시설에서 932건의 화재가 발생해 29명의 사상자(사망 1, 부상 28명)와 283억5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으로는‘부주의’가 407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중 43%를 차지했다. 이에 완주 관할 공장·대형창고 등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1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분야 합동 소방특별 조사 ▲화재 취약대상 소방관서장 화재 안전 컨설팅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화재 안전 간담회 ▲공사 중인 산업시설 화재 안전 지도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장·물류창고 대형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관리·감독자 중심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현지적응·합동소방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도 주력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공장 등 산업단지는 각종 가연성 물질로 화재가 빠르게 확대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완주신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공동 상임위원장 김두관·송기도)가 21일 전북을 찾아 ‘균형발전-지역미디어 진흥’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국가균형발전 전북지역 정책’설명회에는 간담회에는 균형발전위원회 송기도 상임위원장, 허민 지역본부장, 김경호 미디어본부장, 김윤태 전북지역위원장, 김진동 전북지역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역언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광고 지역쿼터제 도입’ 등 지역미디어 상생발전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2021년 기준 정부광고 총액 1조1000억원 중 신문광고비(3000억원)의 35% 이상이 소수 신문사에, 방송광고비(4100억원) 70% 이상이 수도권 소재 방송사에, 인터넷광고비(3100억원) 중 40% 이상이 소수 특정 온라인판에 집중되고 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정부광고 총액 30% 이상을 지역미디어에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하고, 정부광고 수수료 수익금 1100억원의 일부를 지역미디어 상생발전기금에 출연하겠다는 정책 목표도 밝혔다. 또 지역방송의 저널리즘 기능 회복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