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광복회 완주연합지회(회장 정윤섭)가 제103주년 삼일절 추념행사를 갖고 숭고한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1일 광복회 완주연합지회는 경천면에 소재한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이장, 보훈단체 관계자, 독립유공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추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촐하고 경건하게 치러졌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기며, 헌화, 분향,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기 까지는 수많은 애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3.1 독립운동 100년, 앞으로의 100년에도 끊임없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3.1 독립운동의 뜻을 기렸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발생하며 차량 내 각종 연료나 오일 등으로 인해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경우 초기 진압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지난 26일 완주군 비봉면 일반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돼 차량 1대가 전소되는 등 총 1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이처럼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겸용’차량용 소화기 비치 운행 전 연료 누출 여부 및 계기판 상의 엔진 온도 게이지 확인 차량 내에 폭발할 수 있는 라이터 등 화기취급 물품 비치하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일 차량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장소로 차량을 정차 후 시동을 끄고 하차해 30m 이상 떨어진 뒤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차량 화재 시 침착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차량용 소화기 설치 기준(자동차 및 자
[완주신문]완주군이 화산면, 경천면의 농촌생활용수의 빠른 보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화산‧경천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23년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90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240억)을 투자해 화산면 배수지 600㎥ 1개소와 송·배수관로 총 119㎞(화산 72㎞, 경천 47㎞) 및 가압장 13개소를 설치한다. 현재 올해 사업비 72억 원 중 약 62억 원을 화산에 집중 투자해 내년도 공사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머지 사업비는 경천에 투입, 상수관 매설 L=3㎞를 완료해 올해 하반기에는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또한, 화산면 종리 일원의 용수, 상용, 하용 등 지선관로 매설이 완료된 마을은 화산면 사업완료 전인 오는 5월경부터 630여명의 주민들에게 먼저 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군은 내년도까지 화산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완료해 완주군 13개 읍면 중 동상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 상수도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공급확대는 단순히 생활의 편익만을 위한 것이 아닌 시민들의 건강과 위생환경 개선과 직결되는 것이다”며 “빠른 시일내 에 지방상수도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급증한 재택치료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이날 0시 현재 일반관리군 710여 명과 집중관리군 220여 명 등 총 940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7일간 재택치료를 하고 해제되는 인원보다 신규 치료자가 더 많아 매일 재택치료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보건소 주관의 의료상담센터 운영과 행정지원과가 주관하는 행정안내센터 운영은 물론 재택치료자 키트와 물품 배송을 위해 우체국과 연계한 재택치료 물품 배송으로 재택치료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보건소가 주관이 돼 지난 10일부터 24시간 운영에 들어간 의료상담센터의 경우 대자인병원과 협력해 의료기관 연계와 외래진료센터 예약, 응급 이송과 병상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로 일반관리군의 의료상담과 비대면 진료 지원을 통한 환자의 치료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행정지원과가 주관해 군청 3층에 개소한 행정안내센터도 지난 23일부터 재택치료 행정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격리기간과 생활수칙 안내부터
[완주신문]기존 농업인 세대기준으로 작성하던 농지원부가 오는 4월 15일부터 필지별로 작성하도록 변경된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지원부는 농지소유자, 농지면적, 경작현황(자경, 임대차) 등 농지의 소유 및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000㎡의 농지를 대상으로 관할 주소지에서 작성됐다. 하지만 기존 농지원부는 1000㎡미만의 소규모 농지와 비농업인의 농지는 포함되지 않고 현장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농지 관리체계 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농지원부 관리전환 제도개선은 그동안 농지원부 작성대상에 제외되었던 소규모 농지(1천㎡미만 농지)도 작성대상에 포함되며, 모든 농지(전, 답, 과)가 농지원부 작성 대상이다. 농지관리 강화를 위해 농지원부를 토지대장 등 타 공부와 마찬가지로 필지 기준으로 작성하고, 관리책임을 명확화하기 위해 관할 행정청 또한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한다. 오는 4월 15일 이후에는 민원24를 통해서 필지 별로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농지원부 개편을 통해 농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별 농지정보가 등기부등본 등, 지적공부, 건축물대장 등과 연계가 확대될 방침이며, 농지원부 관리체계 전환 후 오는 8월 1
[완주신문]이서청소년문화의 집이 비대면 ‘온(溫)가족 챌린지’를 통해 가족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일상의 활력을 심어주고 있다. 28일 이서청소년문화의 집은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溫)가족 챌린지를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여 가족들은 걷기 앱을 통해 매일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우리가족 다짐 다지기 인증샷, 우리 가족 걷기 모습 남기기, 만보걷기 인증샷, 이서청소년문화의집 보물찾기 인증샷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족들의 일상회복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시대에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돈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이 개학에 대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분류 포장과 관련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 부본부장은 27일 완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자가진단키트 분류 포장행사에 참석해 28일까지 이뤄질 지역 학교에 대한 진단키트 배포에 힘을 보탰다. 완주교육청은 새학기가 시작 전까지 지역 내 90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여부를 등교 직후에 바로 신속항원검사로 진행하는 자가진단키트 1만1000여개를 51개 초중고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이 부본부장은 자가진단키트의 분류 및 포장작업에 함께 하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개진하고 있다”며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정부에서도 이같은 여론에 귀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은 25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생강골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서보석)과 장애인의 고용확대 및 직업재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성문 관장과 서보석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은 장애인의 취업 기회 향상과 직업재활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를 위해 근로장애인 연합 활동 운영 등 양기관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장애인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직업재활사업 상호협조 ▲ 장애인복지 정보 교류 및 프로그램 지원 ▲ 장애인의 복지증진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이다. 이날 협약으로 앞으로 완주군 직업재활사업 수행기관 총 5개 기관(생강골장애인보호작업장, 완주떡메마을, 완주군희망발전소 1호점, 완주군희망발전소2호점, 행복한집)과 함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정기적인 간담회와 근로장애인 연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완주군 구직장애인이 개인별 직업적 특성 및 적성을 고려해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존 근로장애인은 근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기근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완주신문]전북 최초 공영제 마을버스인 완주군 ‘부름부릉버스’ 운행이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 등 3대 효과를 향상시킨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돼 관심을 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최근 발간한 ‘2021 규제혁신 우수사례집’에 군의 ‘부름부릉~버스’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이 ‘농어촌 지원’ 분야 우수사례 책자에 소개됐다. 사례집은 “자체 관내 시내버스가 없는 완주군은 인근 전주시에 의존해 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군 재정부담(보조금)과 노선 불만 등 여러 불편이 발생했다”며 “완주군은 주민들의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면공영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8월 ‘완주 지간선제 도입을 위한 단계적 시행 합의’를 거쳐 콜버스 모든 마을 확대 운행(2020년 1월), 마을버스 운영 협약서 작성(2021년 4월) 등에 이어 지난해 6월 이서지역 마을버스 운영 실시 등에 나섰다. 지역주민의 수요에 응답하는 ‘부름부릉~콜버스’는 현재 10대가 5개 면에서 운행 중이며, 군이 직영하는 ‘부름부릉 마을버스’는 현재 시행 중인 1·2단계에 이어 올 하반기에 3단계를 추진하는 등 점차 확대 운행할 예정이
[완주신문]청소년들이 설계부터 책상 배치와 천정 조명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수련관’의 일부 공간을 포근한 스터디카페로 재창조해 세간의 화제다. 삼례읍 삼봉로에 있는 완주군청소년수련관 2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공부를 하다 잠시 쉴 수 있는 깔끔한 휴식공간을 만나게 된다. 좌석을 예약하는 키오스크 옆에는 모둠 과제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작은 회의실이 있다. 스터디카페의 양쪽으로 벽을 따라 가니 1인용 좌석 13석이 나왔다. PC를 사용할 수 있는 6인석 테이블까지 총 19석이 깔끔하게 정돈돼 지역 청소년들의 향학열을 북돋우는 모습이다. 호텔 라운지가 부럽지 않은 ‘청소년 전용 스카’는 지난해 수련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속칭 ‘청개구리’ 위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지역의 많은 청소년이 인근 대도시인 전주시의 스카를 이용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청소년수련관을 학생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공부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제안이었다. 완주군의 전체 인구(올 1월말 기준 9만1060명)에서 차지하는 19세 이하 청소년(1만4426명) 비율은 15.8%에 달하지만 삼례읍의 경우 청소년(1738명) 비율이 12.1%에 만족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