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파출소에서는 아파트를 비롯 주차공간 차량들에 대한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해 1:1식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를 비롯 차량들이 주차한 곳에 차량 소유주들이 실수로 차량문을 시정하지 않은 점을 노리고, 차량내에 들어가 내부를 물색하고 금품등을 가져갈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사무소를 비롯 주민상대 1:1식 체감적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례파츨소 3팀장 김영주 경감은 삼례읍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단지 내 방송시설을 이용 차에서 내릴때에는 반드시 문을 시정하고 시정된 상태를 반복 확인토록하는 운전습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송태석 삼례파출소장은 “주민의 안전은 물론 재산보호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절도 등 범죄예방활동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에 대한 내실있는 소방훈련으로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라고 2일 밝혔다. 소방훈련 지원센터는 관계인의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비롯해 소방훈련을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대상물 관계자들의 자기 주도 훈련 문화 정착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소방훈련은 실제 재난은 각본이 없다는 점에 입각하여 기존의 시나리오에 의한 소방훈련 틀에서 벗어나, 화재 발생을 가정해 119신고부터 상황전파, 초기진화, 인명구조, 소방차 유도 등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판단해 진행하는 훈련 방식이다. 소방훈련 지원센터 운영은 소방훈련 의무사항 및 내용 안내→대상처 관계인의 훈련 지원 요청→현장 위험평가 및 특징을 고려한 훈련 컨설팅→현장훈련 지원→훈련 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자율적인 훈련 여건을 조성해 자기 주도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방훈련에 대한 컨설팅이나 지원을 희망하는 관계인(소유자, 관리자, 점유자)은 소방서나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실질적인 훈련만이 화재ㆍ재난 발생 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중고등학생의 통학을 돕는다. 2일 완주군은 관내 소재 12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1학기 통학택시를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학택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완주군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학거리가 편도 2km이상이고, 버스를 이용해 통학할 경우 제시간에 등교가 불가능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통학택시 운영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18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2022년 1학기에는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132명의 학생을 이용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약 30대의 통학택시를 투입해 학생들의 등교를 돕는다. 이용학생은 각자 이용횟수마다 1000원을 부담하며, 학생 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요금은 완주군에서 직접 운송사업자에게 지급한다. 강신영 도로교통과장은 “통학택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과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통학택시, 마을버스, 행복콜버스 등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28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전문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115억 원 규모의 83개 농업기술센터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83개 사업은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조성 시범 등의 신기술보급사업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 보급,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새 기술접목과 생산비 절감 등 완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법과 보조금 집행, 관리요령 등 분야별 담당직원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사업 대상자가 조기에 사업을 착수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업경쟁력을 향상해 농토피아 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2일 “차기 정부에서 국가예산을 담을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전국적인 확진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 방역 대책도 다시 한 번 점검해 달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오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올 3월 청원월례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한 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각 부서별로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군수의 발언은 이달 1일부터 전국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이 중단되고, 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방역 조치의 변화 속에 나온 것이다. 박 군수는 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공직자로서 엄정한 선거중립을 유지해 달라”며 “차기 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신규 국가예산 발굴과 현안사업 재원 확보 방안도 구성해 달라”고 거듭 피력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군이 전국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청소년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고령사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인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고 말했
[완주신문]완주군이 실제 퇴비 소요량에 비해 공급물량이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군비 2억 원을 확보해 20만포의 유기질비료 추가공급에 나섰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유기질비료 추가공급은 완주군과 농협의 협력사업으로 지원비료는 관내에서 생산한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1등급 기준)이며 공급은 지역농협에서 대행한다.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매년 11월경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의 신청접수를 받아 신청량, 품목, 재배면적 등의 배정기준에 따라 농가별 공급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완주군은 2월부터 18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600여 농가에 총 2만4000톤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농협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기질비료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에 있는 청소년센터 ‘고래’의 꿈은 코로나19로부터 조속히 일상을 회복해 아이들이 다시 마음껏 뛰어노는 공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고산성당과 고산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고래’는 완주군이 지난 2017년 7월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협 창고건물을 연건평 420㎡의 2개 동에 탁구대와 프로그램실, 노래방, 청소년아지트, 세미나실 등으로 리모델링해 만든 곳이다. 농촌 아이들의 ‘천국의 공간’으로 한때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했던 이곳은 코로나19 이후 아이들의 온기가 식은 안타까움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11시에 찾은 ‘고래’는 지역 청소년들이 공부도 하고 친구와 토론도 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답고 짜임새 있게 꾸며져 있었다. 코로나19의 역습으로 작년 12월 중순 이후 2개월 이상 휴원 상태여서 다소 썰렁했지만 문만 열면 아이들이 와르르 쏟아질 듯 환상이 겹쳤다. 아이들의 땀 냄새가 났던 탁구대, 꺄르르 떠들며 목청을 돋웠던 노래방, 지난날에 머물러 있는 게시판의 각종 계획서, 최애 공간이었던 트리하우스의 썰렁함, 사방에 부착된 포스트잇의 글씨와 인증 사진 속 환한 미소, 물기 하나 없이 잘 정돈된 주방 등등. 이 모
[완주신문]국영석 완주군수 출마예정자가 완주군민을 위한 세대별 정책구상의 일환으로 활력과 쉼표가 필요한 중년 세대(4060세대)를 위해 <완주군 중년세대 활력지원 정책>을 2일 발표했다. 국영석 출마예정자는 “완주군 중년(40~60세) 인구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31%(2만9000여명)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고 경제사회활동의 핵심 세대이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중년 적합 직무고용 장려금제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생애 경력설계 서비스사업 등에 덧붙여 중년 세대를 위해 완주군 최초로 교육-일자리-복지 분야의 내용으로 채워진 중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민 모든 세대의 중추적인 뼈대를 이루고 소리 없이 헌신하고 있는 중년 세대에게 새로운 활력과 쉼표가 필요하고 그들이 다시 활기찬 인생 이모작을 가꿔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연계, 적극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정책 내용으로 ▲중년을 위한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형/생계형 일자리 지원 ▲투잡을 위한 대리운전 시스템 마련 ▲중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우 농가에서 인공수정, 수정란 이식 등을 실시할 때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접이식 보정틀을 개발했다. 보정틀은 소의 갑작스런 행동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소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다. 기존의 보정틀은 면적을 많이 차지하고 설치비용 부담도 커 이용하는 농가가 많지 않았다. 대신 소들의 사료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자동목걸이(스탄치온)에 머리 부분만 보정(補定,잡아매기)하고 뒷부분은 그대로 둔 채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개발한 접이식 보정틀은 우사 칸막이에 추가로 부착해서 설치할 수 있다. 평소에는 접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펼쳐서 소를 보정시키므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기존의 보정틀은 우방에 있던 소를 보정틀까지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소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접이식 보정틀은 우방 내에 설치돼 장소를 이동할 필요가 없고 이동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소의 몸을 전체적으로 보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인공수정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직장검사와 정액 주입을 보다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번식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이식 보정틀에 대해 지난해 특허출원을
[완주신문]완주군 만경강에서 호사비오리가 관찰됐다. 만경강사랑지킴이(대표 손안나)는 지난달 14일과 28일 만경강에서 겨울철새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호사비오리를 발견했다. 호사비오리는 현재 지구상에 1000~2500여마리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는 매우 희귀한 종이다. 주로 러시아 우수리스크와 백두산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잘 관찰되지 않는 종인데 올 겨울에는 만경강에서 관찰됐다. 아울러 호사비오리 무리에 붉은머리흰죽지가 한마리가 섞여있었다. 붉은머리흰죽지는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작년에 북한지역에서 한쌍이 발견됐다. 큰기러기는 우리나라를 찾는 나그네 새로 멸종위기종이다. 노랑부리저어새 역시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이다. 2월 27일에는 흑두루미가 관찰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만경강에는 큰고니 20여마리를 비롯해 큰기러기, 댕기흰죽지, 흰뺨오리, 알락오리, 꺅도요, 노랑부리저어새, 독수리 등 많은 철새가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흔히 백조로 알려진 고니와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철새이다. 천연기념물 210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다. 만경강에서 만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