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4일 완주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을 이용하지 못하고, 아동보호센터에서도 식사를 하지 못해 영양결핍 우려가 있는 완주군 15가정의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정에는 저염식, 건강식 위주 반찬으로 구성된 3식 분량의 도시락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2식 분량의 밀키트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주 2회 정기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지원아동의 성장과 영양 상태에 대한 검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아동건강지원, 주방 위생개선 및 주방 환경개선, 정기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결식예방 및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정은 가족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밥으로 사랑이 전달되길 바라면서 모든 아동들이 끼니걱정 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식사지원 서비스가 완주지역 아동들에게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역 내 외국인들의 3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3차 접종을 한 지역 주민은 총 6만3020여 명으로, 3차 접종률 69.2%를 기록해 전국평균(61.4%)을 웃돌았다. 또 12세에서 17세의 청소년 3차 접종률 역시 완주군이 74.6%로, 전국 평균(64.1%)을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완주지역 내 외국인들의 코로나19 3차 접종은 여전히 60%를 밑돌고 있어 군이 외국인 미예약자를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적극 홍보하는 등 총력전을 경주하고 있다. 지역 내 외국인 접종은 대상인원 4300여명 중에서 85.8%에 해당하는 3690여 명이 1차와 2차 접종을 완료했으나 3차 접종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콜센터를 통해 1대 1 전화예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복 집계된 등록 외국인과 미등록 외국인의 시스템 상 통합을 추진해 미접종자를 파악하고 3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완주군은 또 지역 의료기관에 외국인 대상 3차 접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참여를 호소하는 다국어용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사력을 다하고 있다.
[완주신문]공동주택에 이어 단독주택도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완주군이 홍보에 나섰다. 3일 완주군은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지난해 12월부터 적용돼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서는 무색투명한 먹는 샘물, 음료수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비닐 라벨을 제거한 뒤 가능한 압착한 후 뚜껑을 닫아 버려야 한다. 폴리스티렌(PS) 등이 혼합됐을 가능성이 있는 일회용 컵, 과일 담는 플라스틱 선반(트레이), 계란판, 과일 투명포장용기 등은 일반 플라스틱류로 배출해야 한다. 색이 입혀진 페트병, 겉면에 글자가 인쇄된 투명 페트병은 분리배출 대상이 아니다. 계도기간 이후인 올해 12월 25일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 의거 과태료 액수는 적발 횟수에 따라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이상 30만원을 내야 한다. 여러 가지 종류의 플라스틱이 섞일 경우에는 재활용 과정에서 단섬유(짧은) 섬유만 만들어지는데, 이 경우에는 주로 노끈이나 솜 같은 저급품질의 제품으로밖에 쓰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투명 페트병만 별도로 배출하게 된다면 장섬유(긴 섬유)를 뽑
[완주신문]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가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3일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군청을 찾아 전달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송혁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우정민 농협완주군청지점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구입해 완주군 관내 유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완주군의 다양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송혁 지부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위해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기탁받은 성금 또한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2016년 (재)커뮤니티비즈니스와 완주군이 협약을 체결해 출범했으며, ‘100원, 1000원, 1만원, 소득의 1%기부하는 군민모금운동’으로서 완주군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지역적 과제를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 배부하고 있다. 3일 완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1만4256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2억8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임신부 ▲장애인시설 이용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감염병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2921명에게는 1차 배부가 완료됐으며, 3월 말까지 4차에 걸쳐 약 8만5000개를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육원 2629명, 임산부 468명, 취약계층 8268명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신속항원검사는 키트 내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참고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면 된다. 양성이 나왔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고, 사적모임과 접촉 최소화 및 일상 속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
[완주신문]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체계적 보전·관리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의 도약 위해 시앙(생강)촌 조성과 생강농업경관 확대 등 4개 분야 19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완주군은 3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이민철 (사)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장, 차두원 동국대 연구원(바이오환경과학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중장기 보전·관리체계와 활용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사인 ㈜누리넷은 이날 최종 보고서를 통해 “완주 생강 전통농업유산은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 발전하며 미래로 이어지는 중요자원이며, 농업유산의 최고 가치는 토종생강 종자가 아니라 생강을 둘러싼 모든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보고서는 이와 관련, 완주 생강의 전통농업시스템을 보전·관리하기 위해서는 △시앙촌 조성 사업 △전통생강 농업경관 사업 △주민주도 거버넌스 구축 △홍보와 마케팅 등 4개 분야에서 19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우선 시앙촌 조성사업으로는 완주 농업유산 전시관과 시앙 다원 등 이른바 ‘시앙뮤지엄 조성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번기를 맞아 4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3일 완주군은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평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6시까지 토요일은 8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고산(본소), 삼례(서부), 구이(남부), 소양(동부) 4개소를 운영 중이며 농기계는 1인 1대를 원칙으로, 임대기간은 최대 2일까지 가능하다. 농업인들의 신속한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결제 및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임대 중복을 사전에 조율하고 농가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을 6월말까지 연장한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농작업을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 작업 자제 및 음주운전을 금지하고 농기계를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해야하며, 자세한 임대관련 문의는 완주군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고산 290-3306, 삼례 290
[완주신문]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와 완주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상근, 국인숙)는 3일 본서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개인 또는 단체 헌혈 참여가 크게 위축되면서 혈액 수급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 완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각종 대형사고 및 질병 등으로 병마와 힘겹게 사투를 벌이는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버스에 올라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간대별로 참여 인원을 분산해 헌혈을 진행했다. 이상근·국인숙 완주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의용소방대는 군민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앞장서겠다”라며“지속적인 헌혈로 119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사랑의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ㆍ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상황 속 혈액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완주신문]맛 좋고 병에 강한 새로운 호박고구마 ‘호풍미’ 가 보급된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만든 품종 ‘호풍미’의 특성을 소개했다. ‘호풍미’는 조기재배 시 생산량이 많고 덩굴쪼김병과 뿌리혹선충에 강한 ‘풍원미’와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더뎅이병에도 강한 ‘호감미’의 장점을 고루 갖고 있다. 단맛이 강하고 외관 상품성이 우수해 식용으로 재배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수량이 많고 말랭이 가공 특성도 우수해 식품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고구마 껍질은 빨강색, 육색은 연한 주황색이다. 구웠을 때 당도가 32.7브릭스로 높고, 식미는 ‘호감미’와 비슷하며 육질이 부드럽다. 면역력 향상과 피부 건강,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함량(19,590µg/100g dw)은 ‘호감미’보다 43.6% 많다. 말랭이 관능평가 결과, ‘호감미’와 외래 품종 ‘베니하루카’ 품종보다 색상, 식미, 식감, 종합기호도*가 우수했다. 또한 9개월 이상 장기간 저장해도 덩이뿌리(괴근) 부패와 내부 공동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연중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2∼3개월로 짧은 말랭이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조기재배 할 때
[완주신문]오는 9일 시행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완주군 선거인수가 7만8100명으로 확정됐다. 2일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인구수 9만1026명, 세대수 4만4223명으로 완주군 전체 인구의 85.8%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열린 21대 국회의원선거 때 선거인수 7만8115명보다 15명이 줄었으며, 당시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84.7%이었다. 아울러 선관위는 투표안내문을 세대마다 총 4만3709통을 발송했고, 거소투표용지는 285매를 작성해 발송했다. 선거일 교통불편지역 선거인에 대한 교통편익도 제공된다. 12개 읍・면, 183개 마을에 20개 노선이 운영되며, 교통편의차량에는 안내요원으로 읍・면위원이 탑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