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이동구 문화원이전반대대책위원장이 완주군청 앞에서 12일 아침 7시 30분 1인 시위 중 쓰러졌다. 이동구 위원장은 지난 2일부터 문화원 이전을 반대하기 위해 매일 아침 7시 20분부터 2시간 가량 1인 시위를 펼쳐왔다. 가족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 등 지병이 있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3도로 추운 날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구급대는 이동구 위원장을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를 공표했다. 지난 10일 삼례주민 이동진 씨는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 등을 접수하고,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민소환 대상자는 유희태 완주군수다. 이에 완주군은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7조 제4항에 규정된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 및 같은법시행령 제2조의 주민소환투표청구 서명인수를 공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완주군 청구권자 총수는 8만3824명이고 최소 서명인수는 1만2574명이다.
[완주신문]문화관광복지국 예산심의가 시작부터 정회가 선포되는 등 삐거덕대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 6차 회의가 시작되자 정회가 선포됐다. 먼저 서남용 위원은 “공적인 자리에서 부서장 답변은 군수가 답변하는 것과 같고 꼭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어제 군수와 간담회를 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못 들었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이에 이주갑 위원장도 “(군수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이는 문화원 이전 리모델링 허위보고와 관련해 의회가 행정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최광호 의원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요구했고, 심부건·이순덕 의원은 전날 군수와 간담회를 통해 신뢰가 회복된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속개 후 서남용 위원은 재차 “예산안 심의를 통해 의회에서 부서장 답변을 믿고 예산을 의결했던 부분이 그대로 이행하지 않아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서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으나 미흡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서장 답변이 군수 답변으로 알고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것을 공문으로 집행부에 요청해달라”고 이주
[완주신문]완주군이 내년도 문화원 예산을 반이상 감액했다. 10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 6차 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 파문이 예상된다. 먼저 서남용 위원은 문화역사과 예비심사 중 “완주문화원 예산이 50% 넘게 감액 됐다”며, 사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문화역사과 황현자 팀장은 “완주문화원이 이전하지 않아서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았고 완주문화원이 내년에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일부 중첩되는 것들을 삭감해 완주문화원만 추진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자 사업을 줄였다”고 답했다. 이는 완주군이 문화원 이전을 고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서남용 위원은 “현 사태 책임이 어디에 있냐”고 물었다. 황현자 팀장은 “모두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 위원은 “(완주군에서) 문화원 이전을 강해는 것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완주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원에서 하던 사업 10개 중 4개만 남기고 다 없애버리고 문화원장 활동비와 사무국장 인건비를 전액 삭감했다”며, “직원 월급 중 여비와 직급보조비 등도 없애고 사무실 운영비도 반토막났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심하다.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문
[완주신문]2024년이 저물어 간다. 동시에 제9회 지방선거가 1년 반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본선과 마찬가지인 이 지역 특성상 다음 완주군 수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지고 결정된다. 특히 전주 정치권에서 강행 중인 행정구역 통합 시도로 소멸 위기에 처한 완주군 내에서 차기 완주군수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이에 다가올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다섯차례에 걸쳐 해보려 한다. (글 싣는 순서) 1. 뒤돌아본 2022년 지방선거 2. 2026년, 4년전과 달라지는 점 3. 현역·도전자 혹은 동·서 대결 4. 삼례출신 군수 배출 가능성 5. 완주군에 가장 필요한 인물 행정구역 통합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완주군. 내년 5월 중순,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계획되고 추진 중이다. 완주군이 지도 위에 계속 남을지, 사라질지를 결정하는 시기가 완주군민 모르게 정해지고 다가오고 있다. 완주는 구심점이 없다. 삼례, 봉동, 고산을 중심으로 삼례사람, 봉동사람, 고산사람이 존재하지만 완주사람은 찾기 힘들다. 전편에서 삼례 통합을 지역 정치인들에게 화두로 던졌지만 보다 시급한 것은 완주의 힘을 하나로 뭉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만약 내년 5월
[완주신문]더민주완주혁신회의 장우영 공동대표가 회원들과 6일 구이면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행동의 날’ 홍보활동을 벌였다. 장우영 공동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는 집회가 7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것을 알리며, 참여를 독려했다. 장 대표는 “이번 비상계엄령 사태로 인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관한 신뢰도가 바닥이다 못해 지하로 추락했다”며, “행동하는 시민들이 모여 이번 비상계엄도 막아냈듯이 탄핵 가결을 위해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민 여러분 내일 국민 행동의 날 국회로 함께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우영 대표는 구이면 주민이며,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로 출전한 금메달리스트다.
[완주신문]완주문화원이전반대대책위원회 이동구 위원장이 지난 2일부터 완주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동구 위원장은 매일 아침 7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문화원 이전이 백지화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2024년이 저물어 간다. 동시에 제9회 지방선거가 1년 반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본선과 마찬가지인 이 지역 특성상 다음 완주군 수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지고 결정된다. 특히 전주 정치권에서 강행 중인 행정구역 통합 시도로 소멸 위기에 처한 완주군 내에서 차기 완주군수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이에 다가올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다섯차례에 걸쳐 해보려 한다. (글 싣는 순서) 1. 뒤돌아본 2022년 지방선거 2. 2026년, 4년전과 달라지는 점 3. 현역·도전자 혹은 동·서 대결 4. 삼례출신 군수 배출 가능성 5. 완주군에 가장 필요한 인물 2026년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에서 삼례출신 군수가 배출될지도 큰 관심사다. 한때는 완주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던 삼례읍이 삼봉신도시 효과로 옛 영광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수가 한번도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과 ‘이번에는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 특히 동쪽(봉동읍·용진읍·고산6개면)이 후보 난립으로 집결력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삼례·이서 등 서쪽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지난편에서 소개했던 완주군의회 유의
[완주신문]탕후루 투자로 손실 위기에 처한 운주농협이 이번에는 창고 관리부실로 1억6천만원 상당의 농산물 피해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운주농협은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고, 회의 중 조합원 A씨가 농협창고를 임대해 저장해 놓은 1억6천만원 상당의 딸기가 손상돼 이를 보상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운주농협의 창고 관리부실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 참석했던 이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창고 냉동장치가 멈추며 A씨의 딸기가 손상됐다고 한다. A씨는 타지역에서 딸기를 매입해 꼭지를 따고 냉동시켜 식자재로 판매하는 조합원이다. 이에 대해 운주농협 관계자는 “A씨의 딸기를 농협에서 매입한 게 아니고 농협 냉동창고에서 보관만 했을 뿐 손상 여부와 보상 문제는 계약 관계에 따라 A씨와 협의를 해야한다”며, “농협에서 A씨 주장대로 1억6천만원을 보상해줘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A씨는 “보관한 냉동딸기가 1억6천만원이고 창고 관리에 책임이 있는 농협 측에서 보상을 해야한다”며,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 변호사에게 법적조치를 의뢰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4일 아침 회기를 휴의하고 상경 중이다. 완주군의원들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규탄하기 위해 국회로 가고 있다. 아울러 권요안, 윤수봉 도의원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