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5일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 23명을 대상으로 ‘숲에서 마주보는 가족’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복권기금에서 후원하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사회경제적 기업인 들림 협동조합이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들림 협동조합은 완주군 드림스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숲에서 마주보는 가족’은 완주군 관내·외 숲과 공원 등 일대에서 진행된다. 3월은 경천면 화암사의 복수초 군락지에서부터 4월은 삼례읍 금와습지, 가을에는 고산휴양림 등을 탐방한다. 3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차로 운영된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실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완주군 아동과 가족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고, 가족관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봄은 닭고기 수요가 많은 여름에 대비해 육계 농가에서 병아리를 가장 많이 들이는 시기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꽃샘추위로 닭의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육 환경을 잘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환절기를 맞아 계사(닭 사육장) 안 환기, 온도, 습도를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봄에는 겨울과 달리 최소로 유지하던 환기량을 조금씩 늘려 주어야 한다. 바깥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낮에 환기량을 서서히 높여주고, 기온이 낮은 밤에는 최소 환기를 유지한다. 환기량은 1만마리 기준 3만CFM(540m3/분) 수준에서 계사 내외부 공기가 교환될 수 있도록 한다. 환기가 원활하지 않으면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가스와 각종 병원균에 의해 호흡기 질병, 콕시듐증, 장염에 걸릴 수 있다. 계사 온도가 낮으면 닭의 생산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른 봄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하여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날씨가 풀렸다고 갑자기 보온시설을 철거하면, 밤에 계사 온도가 낮아져 저온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계사 안 밤낮 온도 차이는 10도를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 특히 체온 유지 능력이 부족한 병아리는 7일령까지의
[완주신문]시민이 뽑은 ‘2022년 2월의 좋은 기사’에 본지에서 보도한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분쟁’ 관련기사가 선정됐다. 14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완주신문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분쟁’ 연속 보도가 76.2%의 투표를 받아 2022년 2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민언련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북민언련 관계자는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완주군 상관면에 한 업체가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지역 주민들이 반대 운동에 나섰다. 지난해 전북환경청이 업체 측의 사업계획서를 반려한 적이 있음에도 지난해말 업체는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했고, 지난달 3일 재신청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전북민언련은 “하지만 주민들은 ‘업체 측이 언제 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현직 10명의 의원들이 모두 지방선거 재출마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남용 의원은 군의원과 도의원 도전을 놓고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등원 부의장과 이인숙 운영위원장, 임귀현 산업건설위원장은 삼선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김재천 의장과 유의식 의원, 이경애 의원, 최찬영 의원은 재선 출마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윤수봉 의원과 정종윤 의원은 도의원 출마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현재 대통령 선거 직후 마지막 임시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 별로 살펴보면 가선거구에는 현재 유의식 의원과 이경애 의원이 군의원 재도전을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나, 유의식, 이경애 의원 모두 삼례출신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공천을 받을 수 있어 민주당 공천에 귀추가 주목되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유의식 의원은 초선임에도 4년간 체계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지지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당내 인지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애 의원은 비례대표로 군의회에 입성해 임기동안 여성과 노인, 다문화 가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강사가 운영하는 청년마을학교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강사는 청년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것으로 재능과 역량 있는 청년이 강사활동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강사로 자신의 재능으로 강좌를 운영하고자 하는 완주군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강사로 참여 가능하다. 수강생은 5인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강의, 워크숍, 탐방 등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배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삼례, 고산, 이서 등 청년 거점공간 3개소를 비롯해 수강생 희망 장소에서 운영할 수 있다. 등록 및 강의 참여 신청은 청년완주메카로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1인 미디어시대에 발맞춰 청년이 자신의 재능을 가지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청년과 나눔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 문화와 기술,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치식당 오픈 1주년을 맞이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31일까지 18일간 1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팀별로 대표메뉴 1개를 할인 판매한다. 가치식당에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덮밥을 판매하는 덮고식당을 비롯해 토종닭을 활용한 닭개장 한끼뚝딱, 한돈을 활용한 일본식 돈까스를 선보인 유정카츠, 다문화여성들이 만든 베트남음식 보물밥상이 1년 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매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매장 관리와 메뉴 개발에 꾸준히 힘썼고, 위생등급제 평가 최고등급인 ‘매우우수’를 받는 등 위생적이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공동구매하고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동도 활발히 했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는 가치식당이 1주년을 맞이했다”며 “가치식당이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회와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로써 완주군과 함께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치식당은 농림축산식
[완주신문]삼례도서관이 올 한 해 동안 원화전시를 진행한다. 14일 삼례도서관은 출판된 도서들을 액자형식의 큰 원화로 만들어 예술작품화해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화는 매달 변경된다. 이달에는 <오늘, 수고했어요> 작품을 전시한다. 이 작품은 열심히 사는 이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성인들을 위한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 아이들을 위한 <아가씨와 여우>, <넌, 어느 지구에 사니?>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원화전시를 통해 이용객들의 독서흥미욕구를 자극하고, 작품 하나하나에서 주는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양현섭(58)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사단법인 한국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가 수여하는 ‘2022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시군구 주민자치상’을 수상했다. 14일 상관면에 따르면 표창장은 한국자치중앙회에서 주는 ‘동행’ 족자와 함께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이 전수했다. 그동안 양현섭 부회장은 주민자치 부위원장으로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명절에는 사비를 털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은 “주민자치대상 수상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최고의 영광이며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데 앞장서주신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일 상관면장은 “양현섭 주민자치 부위원장의 수상을 축하하며 이는 자치위원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합심하고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호순‧전진엽 공동위원장)가 저소득가구를 위해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4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사)따뜻한완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사장 이종화)에서 1000장의 연탄을 후원받아 지사협 위원들이 난방취약계층 4가구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탄을 지원받은 김모 할머니는 “밤마다 기온이 뚝 떨어져 걱정을 했는데, 힘든 시기에 연탄을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겨울의 끝자락 추위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지원해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7년째 연탄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을 촘촘하게 살피면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시설 내부로 들어오는 빛이 부족해 작물이 웃자라거나 꽃, 열매 등이 떨어져 결과적으로 수량이 줄어드는 피해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은 봄철 시설재배 농가의 빛 투과율을 높이고 작물의 품질 유지와 안정적 생산을 도울 수 있는 시설물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황사 발생 일수는 1990년대 7.7일에서 2010년대에는 11.2일로 증가했고, 2∼4월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진청 연구 결과 온실 피복재에 먼지가 부착돼 일사량이 30% 감소하면 토마토 수확량은 27%, 오이 수확량은 39%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복재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먼지 등 이물질이 부착돼 빛 투과율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응해 온실의 햇빛 투과율을 높이려면 피복재를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피복재를 고를 때도 유의해야 한다. 세척은 피복 소재에 따라 다르다. 비닐온실은 수용성 세제 0.5% 용액, 유리온실은 옥살산 4% 용액으로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동력분무기(분무압력 15kgf/cm2, 분무량 2L/m2)를 이용해 세척한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