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장애인시설과 차상위계층 등 감염취약계층의 보호와 고위험시설의 전수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자율적인 선제 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달 안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한시적으로 무상 지원한다. 완주군은 1상자에 25개씩 들어 있는 신속항원검사키트 3,388상자를 확보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임신부 등에 우선 지원하고, 3월 말까지 어린이집 종사자와 노인복지시설, 노인 외 사회복지시설, 기타 취약계층 등에 키트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시지원 대상은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어린이집 영유아와 종사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임신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아동시설과 장애인시설 이용자 ▲복지 사각지대 등이다. 완주군은 주무부서에서 보건복지부 일정에 맞춰 키트 조달을 요청하고, 사업부서에서 납품된 키트를 즉시 배포하는 등 신속한 한시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위험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진단검사와 코로나19 확산 예방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내 고위험시설과 검사 대상자는 40여 개소
[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 6개 기관단체들이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17일 경천면은 이장, 부녀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새봄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청청지역 경천면’을 지키기 위해 면소재지와 만경강 상류인 구룡천 주변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경천면을 위해 앞장서주신 기관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경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7일 완주군은 오는 25일까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2022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4억 원에 선정된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을 포함한 10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귀농귀촌 인턴십(10명) △아이키우는 가족 안심정착(3가정) △귀농귀촌 동네작가(8명) △마을단위 융화교육(3개 마을) △주택 및 농지정보 제공(10건) △동아리 활동 지원(4개소) △ 우리동네 만능해결사(4명내외) △귀농귀촌 재능기부단(3개소)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13개소) △영농 실습농장 멘토(1명)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만능해결사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귀농귀촌 전 직업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등수리, 간단한 집수리 등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지역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한다. 월 2회 활동하며 귀농귀촌인의 이미지향상과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귀농귀촌 정보제공 일환으로 처음 시행된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귀농귀촌 홈페이지에 80건 이상
[완주신문]“완주군에 수소산업 육성이 필요하지만 주민 소통과 진행과정이 투명해야 한다.” 16일 열린 완주신문 독자윤리위원회 3월 정기회의에서 본지에서 보도한 ‘대선공약에 반영된 수소특화산단과 마한역사문화벨트’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홍양 위원장을 비롯한 이종수, 이정엽, 윤창영 위원이 참석했으며, 신규위원으로 추천을 받은 박수영씨도 함께 했다. 먼저 이정엽 위원은 본지 보도에 대해 “선거가 끝나면 공약에 대한 유권자들 관심이 저조해지는데, 기사로 다시 한번 환기시켜서 지역 정치인과 행정에서 공약 실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게 좋아 보였다”며, “특히 수소는 완주군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라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종수 위원은 “지난해 학교와 아파트 등이 있는 인구 밀집지역 인근에 수소발전소을 건립하려고 해 논란이 있었다”며, “개질수소보다 그린수소를 이용한 수소산업이 바람직하다”고 반박했다. 윤창영 위원도 “수소는 알려진 바로 경제성이 매우 안 좋다”며, “수소 생산지로 완주가 적합하지 않고 오히려 새만금 쪽이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 수소산업을 위해서는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완주신문]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모두 하락세로 돌아선 아파트 가격이 완주군에서는 오히려 오르고 있다. 본지는 지난 2020년 6월 “완주군 아파트 가격이 3년 연속 추락하고 있다. 심지어 지은 지 12년된 84㎡ 아파트가 1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봉동읍 둔산리 코아루1차 59㎡는 1억원 아래로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하지만 최근 KB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완주군 아파트 최대 밀집 지역인 봉동읍 둔산리의 경우 지난 2020년 대비 최소 1~2000만원 가량 올랐다. 코아루1차 1억2250만원에서 1억3500만원, 라송센트럴카운티 1억5000만원에서 1억6500만원, 모아엘가 1억3250만원에서 1억4250만원, 코아루2차 1억4750만원에서 1억6000만원, 렉시안 1억3250만원에서 1억4750만원, 벽산 1억525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봉동읍 뿐만 아니다. 삼례읍 이지움더퍼스트도 관련 보도 시기인 2020년 6월 2억5400만원에서 이달 2억8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해 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삼례유진청하도 6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2500만원 올랐다. 특히 이서면 아파트 가격 상승은 완주군 내
[완주신문]완주군이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대둔산 탐방객 맞이에 나섰다. 16일 완주군 대둔산도립공원은 자율방범대와 산악구조대, 번영회 등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50여 명과 지난 15일 봄맞이 대청소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완주 9경중 제1경인 대둔산도립공원은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며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함께 공유하고 있어 가족 단위 탐방이나 단체행사 등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내 탐방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둔산도립공원은 올해 1월과 2월에만 1만9300여 명, 1만98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연속 2개월 째 2만 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해 가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중 한때 3만5000여 명까지 기록했던 탐방객은 코로나19 강타로 2020년 1월엔 2만1000명까지 뚝 떨어졌고, 작년 1월엔 7700여 명까지 하락했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비와 군 차원의 탐방로 정비와 시설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올 들어 증가세로 급반전,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자발적인 대청소와 함께 탐방객 맞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대상자 146명을 선정·발표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당초 전북도에서 지원 대상 인원 113명을 배정 받았지만 적극적인 홍보로 신청이 폭주해 기존 배정인원보다 30% 가량 추가 배정 받았다. 이에 따라 전년도 선정 인원 50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146명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농·임·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정착 의지를 갖고 있는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1년 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완주군은 전북형 청년수당 사용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자산으로 완주의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열정을 가지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이 올해 신규 소규모 지역 주민숙원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봉동읍은 연초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시행해 3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계 단계부터 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해 민원발생 요인을 해소하고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할 예정이다. 현재 봉동읍 소규모 지역 주민숙원사업 및 민원처리사업은 14건으로 약 2억원 규모다. 봉동읍은 소규모 민원처리사업은 현장여건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주민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고, 마을안길 및 배수로공사는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농번기 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우기 전 주요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현장여건 및 민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여름철 우기 전 주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며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한국 최초의 순교자 유해가 발견된 완주군 초남이성지의 역사 재조명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의 바우배기(초남이성지) 현지에서 김선태 천주교 전주교구장과 최원일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남이성지 발굴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발굴착수는 순교자 유해와 함께 무덤터와 유물 등에 대한 유적 보존과 정비, 문화재 지정 등을 위한 필수 작업으로, 초남이성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제고하고 조선 후기 역사·사회상 확인의 중요한 조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달 31일에는 완주군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천주교 전주교구 호남교회사연구소 주최와 주관으로 ‘초남이성지 2차 학술세미나’가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12월 9일 ‘최초 순교자 유해 발굴의 의의와 역사재조명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한 1차 학술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학술 토론이다. 한국 천주교 최초 순교자 확인에 따른 초남이성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제고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1부 ‘조선 후기 전라도 지역 순교의 역사적 의미’와 2부 ‘종교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을 위해 안전교육과 장비를 지원한다. 16일 완주군은 농업인의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을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은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컨설팅을 하는 것으로 작업 분석 및 위험도를 측정하고 안전관리교육과 위험요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비봉면 수선리상추원예작목반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수선리상추원예작목반은 제초 작업 시 신체상해, 수확 시 관절 및 근골격계 통증, 농약 중독 위험 등의 위험요소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작목반의 삶의 질 향상과 관행농작업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주군은 농작업 안전관리 기록부 작성 교육과 함께 근골격계 질환, 넘어짐 사고, PAOT(참여형 농작업 환경 개선활동) 교육, 농약 중독 예방 등의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 기계화 등 농업‧농촌의 환경이 변화되고 농업 재해율이 높은 만큼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이 매우 필요하다”며 “사업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