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내달부터 출산장려금과 정부가 지원하는 첫 만남이용권을 동시 지원한다. 21일 완주군은 4월1일부터 출산아동에 대해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출산장려금과 더불어 정부가 지원하는 첫 만남이용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한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첫째 아 50만원, 둘째 아 100만원, 셋째 아 이상 6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용품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 임산부 이송교통비, 산후건강관리비 등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정부에서 올해부터 지원하는 첫 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은 출산아동의 탄생을 축하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200만원을 지급한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출산가정은 출산장려금과 첫 만남이용권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기간 등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50만원~8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지원기간 중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출산장려금 지원은 중단된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완주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완주신문]완주군수 후보를 정당에서 공천하는 것에 대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필요하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왔다. 21일 완주모니터링네트워크 봄봄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가 군수와 군의원에게 기대하는 역할,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을 파악하기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월 127명(남 75명, 여 4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봄봄에 따르면 완주군수 후보를 정당에서 공천하는 것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75명, 59.1%)이 필요하다는 의견 (40명, 31.5%) 보다 훨씬 많았다. 아울러 후보를 선택할 때 자세와 능력 등 개인의 자질을 중심으로 본다는 답변이 87.1%로 공약을 우선시하는 답변자 11.8%보다 높게 나왔다. 군의원 역할에 대해서는 ‘행정에 대해 감시와 견제, 유권자 의사 전달’(91명, 72.2%)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아 ‘협력하고 보완하는’ 역할(27%)을 해야하다는 답변보다 두드러지게 많았다. 군의원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자세와 능력, 학력과 경력’등 개인을 중심(115명, 91.3%)으로 본다는 의견이 조직과 공약을 중심으로 본다는 의견(11명, 8.7%)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아울러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생산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21일 완주군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를 사용해 식품제조·가공하는 마을기업·공동체 12개소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주간 찾아가는 현장코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완주군이 선제대응에 나선 것. 완주군은 식품위생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마을가공 기업을 찾아가 현장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완주로컬푸드 안전성을 확보하고 마을가공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현장코칭에서는 ▲시설 위생 관리, 식품안전성 관리, 법규 교육 ▲완주군 푸드플랜 이해 교육으로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진다. 첫 현장코칭을 받은 도계마을 이일구 위원장은 “규모가 영세해 전문가 전담인력 없이 운영돼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마을로 직접 전문가가 찾아와 시설점검도 해주고 필요한 교육도 시켜주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며 말했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마을주민들께서 지역의 건강한 농산물을 사용해 가공품을 만드는데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완주산 농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완주신문]제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던 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이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21일 이돈승 위원장은 전북도의회와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충분히 준비된 만큼 군민들이 일할 기회를 준다면 ‘일 잘할 군수’로서 군민께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위원장은 20일 완주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돈승 위원장은 “완주군은 선도적 행정과 주민화합을 통해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지역으로 우뚝 섰다”면서 “주민의 안전권 및 환경보전 등에서 노출됐던 문제점을 협치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순치시켜야 하고 지자체간 경쟁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흐름을 읽어낼 지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보다 지역현안을 꿰뚫고 있고 전국 최초의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시행, 완주군 체육회 개혁, 전주항공대대 헬기 장주노선 변경 등 그간 지역현안 해결의 산파역할을 담당했다”며, “여기에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 민주당과의 견고한 소통체제를 구축하는 등 민선8기의 명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으뜸
[완주신문]봉동파출소(소장 황아중)에서는 지난 19일 봉동면 일대 농산물 재배 지역 및 마을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해 절도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했다. 농번기 대비를 위해 마련해둔 농사용 자재를 노리는 절도범의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봉동파출소는 범죄예방 홍보전단지 배부 및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등 세심한 순찰과 관심으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아중 소장은 “농경지와 저장창고 인근 낯선 차량이나 외지인이 있다면 주요 특징이나 차량번호를 기록해 경찰에 제보하고, 농사용 자재나 농산물 보관 시 잠금장치나 CCTV 설치 등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해빙기에 따른 건설 현장 공사가 재개되면서 용접·용단 불티에 따른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 현장은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급격하게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우선 작업자는 용접·용단 작업 전 건축물 안전관리자에게 작업장소를 미리 공지해야 한다. 이후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감시자를 지정ㆍ배치하고 현장 위험성을 직접 확인한 후 물통, 건조사(마른모래), 소화기, 불티 등을 받는 불꽃받이나 방염시트 등을 비치해야 한다. 용접·용단 작업 중엔 가연성, 폭발성, 유독가스 발생이나 산소 부족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해야 하며, 용접 가스 실린더나 전기동력원 등은 밀폐 공간 외부의 안전한 곳에 배치해야 한다. 마지막으론 용접 중 남은 불씨가 화재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서 작업 후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있는지 최소 30분 이상 확인해야 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공사 현장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현장 관계자·근로자는 평소 안전 수칙 매뉴얼을 숙지하고 화재감시와 안전 점검이
[완주신문]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의 분야별 공약이 하나씩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환경문제 등 직면한 현안 해결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완주신문과 번영로TV에서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한 입장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보도는 인터뷰 순서대로 진행한다.<편집자주> ▲ 완주군 환경참사로 불리는 비봉면 보은매립장 폐기물이 아직까지 해결이 안 되고 있다. 해법을 두고 논란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과 당선이 되면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가? - 보은매립장은 환경뿐만 아니라 완주군 재정에도 타격을 주는 문제다.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보은매립장에 투입된 예산이 약 150억원이나 된다고 하고 이전을 할 경우 적게는 800억원에서 많게는 1600억원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대로 군민의 혈세가 낭비돼서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당선이 되면 리싸이클 사업에 군예산을 투입해 제2, 제3의 보은매립장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까지 만들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 ▲ 완주군에서 야심차게 진행해온 테크노2산단과 농공단지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
[완주신문]완주군 주민 10명 중 9명이 도움을 받을 이웃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런 긍정답변은 오히려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이후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완주군이 발표한 ‘2020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읍지역 600명과 면지역 576명 등 총 1176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원 여부와 공동체 의식 등을 설문조사 한 결과 “어려움이 닥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웃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는 응답이 89.8%로 높게 나타났다. 어려울 때 도움 여부는 남성(87.9%)보다는 여성(91.9%)이 약간 높았고, 연령별로는 39세 이하(91.8%)와 40~59세(92.5%)가 60세 이상(85.6%)보다 웃돌았다. 어려울 때 도와줄 수 있는 평균 인원은 완주군이 5.1명으로, 같은 조사의 전북 평균(4.0명)보다 1명 이상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상황별 도움 여부를 보면 코로나19의 국가적 재난 위기 때 긍정 답변이 훨씬 높게 나타나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할 경우 도와줄 이웃이 있다”는 응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엔 56.9%에 불과했으나 코로나19
[완주신문]삼례읍 저소득층 아동 2가구가 공부방을 선물 받았다. 18일 삼례읍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NGO 기관인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손잡고 저소득층 아동 2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두 가정은 아버지의 건강문제로 어머니가 생활전선에 뛰어들면서 집안일과 양육을 병행하고 있다. 노후화 된 주택에서 자녀들의 꿈을 키워주기에는 역부족인 환경으로 삼례읍은 사례관리를 통해 파악된 두 가정을 약 2개월간 수시로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부방을 꾸몄다. 그 결과 2층 침대와 난방 텐트, 책상, 도배장판 및 LED 전등교체 등을 지원해 정서적 안정과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조성됐다. 캘리그라피 전문가를 꿈꾸는 아동은 “책상 위에서 캘리그라피를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깨끗하고 포근한 공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동의 어머니는 “자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도 행복하고, 세심한 관심으로 좋은 환경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삼례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아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주거환경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아동이 새로운 공간에서
[완주신문]완주군이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18일 완주군은 오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2022년 1월 1일 기준 부동산 공시가격 조사대상은 개별공시지가 17만8119필지, 개별주택가격 1만9938호이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산정을 하고 검증절차를 마무리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완주군 홈페이지와 종합민원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 열람도 가능하다. 열람한 사항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군청 종합민원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조사 후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유준옥 종합민원과장은 “공시가격은 각종 세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비대면 방식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