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인구 5만명 읍 육성을 통해 시 승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봉동읍과 삼례읍 중, 향후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선택과 집중으로 인구 5만명의 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행 지방자치법은 현행 지방자치법 제10조(시·읍의 설치기준 등) 제1항은 시는 그 대부분이 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인구 5만 이상이 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제2항에서는 인구 5만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은 도농 복합형태의 시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항에 따르면 인구 2만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 인구가 5만 이상인 군 가운데, 인구가 15만 이상일 경우에도 시로 승격된다. 완주군의 경우, 시로 승격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방자치법 제10조 제2항 및 제3항이 해당된다. 하지만 지난 2월말 현재 완주군의 인구는 9만1072명으로, 제3항의 기준을 충족시키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다만 제10조 제2항에서 규정하는 인구 5만명 이상의 지역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지난 2월말 기준 봉동
[완주신문]가축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정확히 예측해 꼭 필요한 만큼만 주면 헛되이 쓰는 사료와 분뇨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한우 주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빠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동물에게 직접 급여하는 실험을 통해 평가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든 원료사료를 평가하면 시간,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고 급여하는 사료의 조합, 비율에 따라 에너지 가치에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 선진국에서는 동물 급여 실험 대신 자국에 맞는 예측 모델을 개발해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예측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진행한 소화율 평가 결과를 토대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소화율, 가소화에너지, 가소화총영양소)를 예측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을 개발했다. 한우의 탄수화물성 원료사료 가운데 귀리(연맥), 라이그라스, 톨페스큐, 사료용 피, 옥수수 후레이크, 밀기울(맥피) 총 6종에 대해 동물 급여 소화율 평가와 실험실 소화율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두가지 평가로 얻은 영양소 소화율 자료의 상관관계를 분석
[완주신문]만경강 도보여행 구간 중 동상저수지와 대아댐 사이만 인도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만경강사랑지킴이는 21일 만경강힐링도보테라피 제3코스인 낭만가도에서 ‘쓰담걷기’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란 도보여행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을 하며 건강과 환경을 챙기는 1석3조의 효과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만경강사랑지킴이는 만경강을 총8개의 코스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쓰담걷기를 진행한 제3코스 구간은 낭만가도라고 부른다. 이 구간은 동상저수지와 대아댐 구간으로 인도가 없어서 도보여행은 불가하다. 만경강힐링도보테라피 8개 코스 중 유일하게 걸을 수 없는 낭만가도에는 1965년 건설된 동상저수지의 월류하는 물줄기와 전주 최씨 시조묘역, 준공 100주년의 대아댐이 있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도로 아래 저수지 옆으로 예전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이 아직 남아 있으니 이길을 정비해 도보여행이 가능하게 한다면 낭만가도는 바이커와 도보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왕중 회원도 “저수지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에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면 낭만가도를 찾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토양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토양분석은 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토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은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인 밑거름을 주는 시기로, 토양분석을 통해 정확한 영양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토양 상태 진단을 통한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하면 퇴비나 비료의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면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토양비료사용처방서가 필요한 농업인은 한 포장에서 10개 이상 지점을 선정해 채취한 흙을 골고루 섞어 그중 1kg 정도만 취해 토양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채취방법은 겉흙 1~2cm를 걷어내고, 삽을 이용하여 V자 모양으로 한번 파낸 뒤, 지표면에서부터 15cm(과수 20cm)까지의 측면 흙을 채취하면 된다. 토양시료 채취 시기는 작물의 생육후기나, 수확직후가 바람직하지만, 한 해 여러 번 작물 재배 시 퇴비, 비료 살포 전에 채취하면 된다. 토양분석 소요기간은 14일로 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상담 받을 수 있고 토양환경
[완주신문]완주군이 신속한 환자관리를 위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와도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검사한 의료기관과 연계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한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의료기관 전문가용 RAT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감염병 의사환자로 인정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격리와 치료를 연계하고 있다. 이는 전문가용 RAT 양성예측도가 90% 이상으로 추정되는 등 PCR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인 데다, 보건소 업무를 경감하고 환자관리의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완주군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지역 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24개소와 협력해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 후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들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RAT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감염병의사환자로 인정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격리와, 검진한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치료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환자관리의 공백을 막고 즉시 격리에 따른 동선 축소 효과가 있고 확진자의 증상과 관련 조기 처방으로 위중증을 방지할 수 있다고 완주군은 밝혔다. 완주군은 또 기초접종 완료 후 3개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벌인다. 22일 완주군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완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및 건전한 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계획에 맞춰 실시되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점검단속반을 편성해 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이상거래 감지 및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부정유통 의심가맹점을 사전분석하고 대상 업소를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단속된 가맹점은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법률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에도 최대 500만원까지 부과된다. 김형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단속으로 완주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일제단속 기간 외에도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부정유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민원 발급창구 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창구 서비스는 민원인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에 지문 인식으로 손쉽게 여러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역 내 각종 증명서의 무인민원발급 건수는 지난 2019년에 6만520여 건에서 지난해 6만8130여 건으로 12.6% 급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對)주민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올 상반기에 화산면과 구이면에 각각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화산면 무인민원 발급기는 다음 달 안에 행정복지센터 입구 옥외부스에 설치되며, 구이면 발급기는 행정복지센터 건물 안에 설치 돼 민원인의 상시 접근성과 편리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무인민원발급기의 추가 설치를 위해 이달 안에 계약의뢰하고 업체를 선정한 후 다음 달 중순 안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2곳에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설치될 경우 지역 내 전체 무인민원발급기는 종전의 10대에서 12대로 늘어나게 된다.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 발급이 가능한 민원은 총 16개
[완주신문]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200가구에 ‘정성 담은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22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반찬 나눔을 위해 양질의 고기와 열무, 배추 등 재료를 준비해 직접 물김치와 장조림을 손수 만들었다. 또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세대별로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문제를 민·관 공동 협력으로 해결하고자 구성된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결식위기에 처한 저소득가구를 위해 마련되어, 매해 운영해오고 있다. 장치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나눔 봉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의 분야별 공약이 하나씩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환경문제 등 직면한 현안 해결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완주신문과 번영로TV에서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한 입장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보도는 인터뷰 순서대로 진행한다.<편집자주> ▲ 완주군 환경참사로 불리는 비봉면 보은매립장 폐기물이 아직까지 해결이 안 되고 있다. 해법을 두고 논란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과 당선이 되면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가? -우선 완주군 내부적으로는 폐기물처리시설 조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조성기금을 꾸준히 적립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먼저 챙기겠다. 외부적으로는 법령 개정 등을 촉구해 국·도비 확보를 통해 민생예산의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보은매립장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공론화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는데 거의 마무리 단계까지 왔다고 들었다. 현재까지 공론화위원회가 13개 읍·면을 방문하면서 간담회 등을 통해 군민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했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을 가급적 존중하면서 군민들 민생예산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벼 재배농가에 대한 벼 생산비 절감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완주군은 벼 재배농가에 육묘용 상토 비용,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을 위해 6억6000여 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손 부족과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가에 지원하는 것으로 벼 농가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 상토는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여성화가 심화됨에 따라 무거운 일반 흙으로 모를 길러 운반하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특히, 육묘용 상토 지원 사업은 금년부터 농가에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농가는 필요한 만큼의 상토 구입은 물론 원하는 업체의 상토를 구입할 수 있다. 완주군은 군비 3억7000여만 원을 들여 상토 공급 비용을 지원한다. 육묘용 상토 사업 보조금 지급은 신청한 농지의 벼 식재 여부를 확인한 후 6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군비 2억9000여만원을 들여 모내기 전날이나 이앙 당일 벼 육묘상자에 뿌리는 약제도 지원한다. 약제를 육묘에 뿌리면 초기 병해충 방제는 물론 비용과 노동력까지 절감할 수 있다. 완주군은 농업산학협동협의회를 통해 약제의 품목별 농가 선호도를 반영해 공정하게 품목을 선정했으며,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