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공급을 완료하고,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28일 완주군은 사과, 배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동계기 및 개화기 2, 3차 사전방제를 할 수 있도록 3차 방제약제를 공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의 사전예방조치인 ‘동계기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약제를 살포해야한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적 조치로 겨울철 궤양제거를 전국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약제공급과 함께 약제설명 및 방제확인서를 통해 농가가 약제를 살포한 시기를 기록하고 희석배수 등 사용방법과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원 내 전정과 관리 등을 담당하는 작업자는 출입 전후 작업복과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 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상시 예찰과 적기방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화 전 방제에 과수 농가가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전진엽)가 영유아 가구에 육아용품 나눔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8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에 실질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만0~2세) 12가구를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가정마다 어려움은 없는지 생활여건도 살폈다. 이 사업은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육가정의 육아용품 구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시작했으며, 대상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특화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호순 민간위원장은 “오미크론이 대유행하고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영유아 가정이 분유, 기저귀 등에 대한 지출 부담이 크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온정 가득한 구이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수 예비후보 국영석 전 전북도의원이 완주군 13개 읍면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우리동네 100가지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완주군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갖추고 있고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여서 읍면마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역정책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동네 100가지 실천공약’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 예비후보가 발표한 ‘우리동네 100가지 실천공약’에 따르면 봉동읍은 ▲수소 모빌리티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복합공용터미널 조성 ▲만경강 수변 명품 주거단지 조성 ▲봉동생강테마파크 조성 등 18가지의 공약이 제시되었고, 삼례읍은 ▲삼례문화예술촌 문화특구 지정 ▲우석대 국제문화거리 조성 ▲소재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삼봉중학교 신설 등 17가지의 개별 사업들이 제시됐다. 또한 용진읍은 ▲아동친화도시 어린이공원 조성 ▲농어촌공사 완주지사 유치 ▲완주IC 부근 교통체증 해결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공모 등 9개의 공약이, 이서면은 ▲디지털 출판문화복합클러스터 조성 ▲에코르2단지 공장부지 용도변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해 ‘으뜸 자족도시’ 위상에 걸맞는 공공시설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28일 “완주군은 주민수요에 따른 공공시설물의 증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시설관리의 일원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다양한 체육 및 관광시설, 복합 문화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고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테마식물원, 전통문화공원(놀토피아, 전통문화체험장),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 청소년 수련관, 완주군 공설공원묘지 등이다. 또한 체육시설로는 완주군 테니스장, 모악산 축구장, 읍면별로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이 있다. 특히 복합문화체육시설이 많은데, 삼례읍의 완주군 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해 용진읍의 국민문화체육센터, 봉동읍의 근로자 종합복지관, 이서면의 이서문화체육센터 등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들 시설은 관련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면 관리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이 담보되고, 이는 군민의 삶
[완주신문]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에 28일 현재까지 완주군수 4명, 도의원 1명, 군의원 14명이 등록했다.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국영석(59), 두세훈(45), 유희태(68), 이돈승(62)이 완주군수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전북도의원 예비후보에는 완주군 제2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권요안(52)만 등록했다. 군의원에는 △가선거구(삼례·이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호(50), 송현수(51), 유의식(57), 이경애(66)와 무소속 윤여연(61) △나선거구(구이·상관·소양) 더불어민주당 송양권(61), 유이수(52), 최등원(61) △다선거구(봉동·용진) 더불어민주당 김재천(49), 성중기(53), 심부건(51), 이성원(42) △라선거구(고산·경천·동상·비봉·운주·화산) 김규성(50), 최찬영(37)이 등록했다. 이번 지방선거 완주군 선거인수는 7만8254명으로 지난 대통령선거 7만8117명보다 100명가량 늘었다. 도의원 선거 지역으로는 1선거구 3만9027명, 2선거구 3만9227명이며, 군의원은 가선거구 2만4421명, 나선거구 1만4606명, 다선거구 2만7166명, 라선거구 1만2061명이다. 이외 투표구수는 34개로 지난 대선
[완주신문]겨우내 언 피해 등으로 사과나무 세력이 좋지 않다면 4월 중순부터 5월 사이 나무좀류가 침입해 나무가 죽는 피해를 볼 수 있다. 28일 농촌진흥청은 이를 막기 위한 예찰과 방제 요령을 제시했다. 나무좀이란 과일나무 등에 발생하는 해충이다. 사과나무에 피해를 주는 나무좀으로는 암브로시아나무좀, 오리나무좀, 붉은목나무좀, 사과둥근나무좀 등 4종이 있으며, 그중 암브로시아나무좀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겨울을 난 나무좀류 어른벌레는 사과나무 눈이 트는(발아기) 때부터 4월 중하순께 나무로 침입, 줄기에 지름 1~2㎜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침입 구멍으로 하얀 톱밥 가루를 내보낸다. 피해를 본 나무는 잎이 시들고 공생균(암브로시아균)에 의해 목질부가 부패하며 급격히 쇠약해지고 심하면 말라 죽게(고사) 된다. 초봄에는 어린나무(유목)에 집중적으로 침입하고, 여름철에는 주로 큰 나무(성목)에 침입한다. 비가 많이 내려 뿌리가 습기 피해를 받으면 나무가 약해진 이듬해 피해가 더 큰 편이다. 나무좀류는 침입 초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미리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좀류 예찰에는 70% 알코올을 유인제로 사용하는 끈끈이 트랩(장치)을 활용한다. 이 트랩으로는 나무
[완주신문]완주 소셜굿즈 전문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5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소셜굿즈 혁신파크(구 삼례중학교 리모델링)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유의식, 윤수봉, 정종윤, 이경애 군의원, 송병철 전라북도농어촌지원센터장, 이일구 완주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난해 퇴임한 인덕농촌체험휴양마을 유철환 위원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고, 두억마을 박종배 위원장에게 농촌관광 유공 표창장을 전달하는 수여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그동안 완주군 마을공동체사업은 ‘완주소셜굿즈센터’를 통해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마을공동체 성장의 고령화 등 한계를 극복하고, 배움, 마을자치연금, 마을로청년, 마을단위 협업 네트워크 등 다변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을만들기 분야 전문 중간지원조직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중간지원조직 구축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고, 광역사무장과 연계해 7명의 인력풀로 센터 운영을 가동했다. 현재 완주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대표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생강골 공원에 어르신 전용 놀이터 ‘마실’이 개소했다. 인근 아파트에 산다는 80세 최계순 할머니는 “아픈 어깨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작은 원 그리기’ 운동을 하고 있다”며 “그림을 보며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노인들의 아픈 부위에 맞게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79세의 박모 할아버지도 “균형 감각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운동하고 있다”며 ‘뱀다리 건너기’ 운동에 열중했다. 부지 면적 162㎡의 작은 놀이터에는 어르신들의 종합 순환운동에 도움이 되는 놀이기구 13종이 지그재그식으로 배치돼 있었다. 손가락 운동을 통해 뇌 감각을 자극해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손가락계단’에서부터 팔과 어깨의 유연성을 도와주는 ‘팔 스트레칭기’, 손목 근육을 키워줘 창문 열기나 계단 잡기를 도와주는 ‘손목강화기’ 등 손과 팔에서 가슴과 상체, 복부, 하체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놀이기구는 다른 놀이터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기구들이다. 조성비용 1억원을 전액 국비로 충당한 이 놀이터는 100세 시대에 맞춰 힘든 근력운동이 아닌 유연성 위주의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기회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로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올 상반기 안에 행복주택과 신혼희망타운 등 청년주택 1200호의 입주가 시작되는 등 ‘청년주거 1번지’의 야심 찬 청사진이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국비 공모사업과 LH 협력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에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 545호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행복주택 450호와 신혼희망타운 820호를 공급하는 등 총 1270호를 추가로 대규모로 공급해 ‘청년주거 1번지 완주’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통팔달의 교통이 편리하고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될 삼봉웰링시티에 둥지를 튼 행복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2019년에 착공했으며, 이달과 오는 6월에 각각 본격적인 입주를 하게 된다. 호텔급 외형이 장관인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39세 이하)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건설하여 주변시세 보다 20~4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위용을 드러낸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고, 육아와 교육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이들 청년주택은 삼봉웰링시티의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한다”라고 25일 밝혔다.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풍, 건조한 기후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대형 산불은 산림 자원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피해가 큰 만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또한 최근 울진·삼척 일대 산불로 임야 약 1만4022ha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낳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임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입산자 실화 저감을 위한 캠페인, 주민 대상 산불 예방 소방교육 등 산불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산림 인접지역 논ㆍ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계절적 특성상 바람이 강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