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삼봉 웰링시티를 완주군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1일 “삼봉 웰링시티가 용진읍의 복합행정타운과 함께 완주군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육성시키겠다”며, 삼봉지역을 대상으로 한 ‘동네방네 지역공약’의 첫번째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중학교 신설 △삼례IC 진출입로 4차선 확장 △공공기관 유치시 우선 배치 △주거환경 개선 △시내·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이 지역의 최대 현안인 중학교 신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학교 신설은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당국이 삼례중학교에서 삼봉지역 학생들을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올 연말부터 우미린 818세대, 푸르지오 605세대 등 민간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1월에는 중흥S클래스(634세대)가 입주를 시작하고, 미분양 블록(민간 532세대, 10년 임대 756세대)도 남아 있다. 이럴 경우 삼봉웰링시티 내 중학생은 크게 늘어나는데다 여기에 삼례중학교의 과밀화까지 고려하면, 삼봉중학교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 예비후보는 피력했다. 특히 이 예비
[완주신문]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이 국가인원위원회가 전북도의회에 징계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 “인권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고 법적 판단에 맡기겠다”고 반박했다. 지난 31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북도의회에 징계를 권고하고, 진정인인 도의회 사무처장 A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지용 의장은 “인권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인권위가 진정인의 입장만 수용해 결정한 것은 매우 불평등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권위의 결정에 대한 행정심판을 비롯해 법이 허용하고 있는 절차를 밟아 억울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지용 의장은 “진정인은 인권위 진정을 근거로 민주당에 제소하겠다는 협박을 했다”며, “기초단체장으로 공천을 받지 못하게 끝까지 문제를 삼겠다는 등 모욕과 능욕을 당한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짓밟힌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자 법적인 절차를 밟아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정치인이라는 조건 때문에 억울함을 참았으나 이제는 양심을 걸고 법적 절차를 밟아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낮 12시 45분경 상용트럭의 품질 검수 업무를 하는 노동자 A(41)씨가 트럭 캡의 위치를 조정한 뒤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회사는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이동 중 사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하고 캡을 고정하던 장치가 캡을 지지하지 못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현대차는 상시노동자 수가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사업주에 대한 엄중 처벌과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통해 보다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고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의 엄격한 관리 감독을 통한 안전관리체계의 개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도약을 위해서는 농업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리를 위한 외래종 관리, 지표종 발굴, 교육을 통한 보전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생강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위해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개최됐다. 오충현 동국대 교수(바이오환경과학과)는 이날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농업생물다양성 가치’ 발표를 통해 “전통농업지와 유기농업지, 관행농업지 등 완주의 토종생강 시범포 조성지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 생물다양성 특성 분석에 나선 결과 전통농업지를 중심으로 호습성 식물과 식식성 곤충, 토양 곤충 등 다양한 농업생물종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생태적 관리를 통한 육상곤충의 종 다양성 증가는 전통농업지가 유기농업지나 관행농업지보다 우위를 차지했다”며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전통농업지의 경우 국화과와 벼과 식물 등 경작 식생이 우점해 다양한 종류의 식식성 곤충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교수는 “전통농법을 통해 육상곤충 서식지가 보전되고 관리가 이뤄져 육상곤충의 종 다양성 증가로 예상된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자녀를 선발하여 학업에 필요한 학비, 학용품비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모금회 배분받아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한 특화사업이다. 윤대석 지역사회협의체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이라고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다 보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아파트 신축 현장부근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제네시스 쿠페 승용차을 이용해 드리프트 연습을 하다 도주한 운전자를 난폭운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2)씨는 지난 10일 22시 55분경 삼례읍 수계리 완주보건소 부근 아파트 신축현장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을 이용해 후륜 저속 기어에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며, 회전하는 드리프트를 수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반복해 소음을 발생하게 하는 등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하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드리프트는 난폭운전으로 도로에서 이런 위험한 운전행위를 하면 ‘난폭운전’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난폭운전을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해 위협 또는 위험을 발생시킨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으며, 난폭운전으로 구속되면 면허가 취소된다. 아울러 불구속 입건되면 형사처벌과 관계없이 40일 면허정지와 벌점 40점도 부과된다. 경찰은 “지난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단속 기간인 만큼 도로나 아파트 공사현장 주변도로에서 드리프트 난폭운전을 하는 행위 등 불특정 다수에게 불쾌감과 교통상의 위험을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지난 30일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삼례로타리클럽과 삼례시장 상인회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상인회에서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가구방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10명(10대 200만원상당)을 선정했다. 윤현철 회장은 “여러단체와 연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청소년들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 최초로 마을버스 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완주군이 지간선제 2단계 도입을 계기로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는 등 마을버스의 조기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날 오후에 ‘2022년 현장행정의 날’ 두 번째 일정으로 소양면 마을버스 환승편의시설 현장을 방문해 최등원 완주군의회 부의장과 임귀현·윤수봉·서남용 의원 등과 마을버스에 대해 소양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임귀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마을버스를 타시는데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저상발판을 추가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고, 최등원 부의장도 “저상발판이 작동할 때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설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 주민들은 또 소재지 내 환승시설 보완을 포함하여 다양한 운행시간과 마을안까지의 마을버스 운행, 버스시간표 부착, 버스 승하차 불편에 따른 저상발판과 LED 전광판 설치 등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에 대해 “현재 저상발판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5월안에 설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건의하신 운행시간표는 이미 버스정류장에 부착했으며, 아울러 야간 승·하차 안전을 위해 LED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명·한식을 전후로 산불예방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집중 관리한다. 31일 완주군은 오는 4월2일부터 10일까지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기간 동안 산불비상 대응태세를 확립해 산림인접지내 불법소각 기동단속 강화와 산불취약지를 중점적으로 순찰한다. 또한, 공무원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해 산불방지 홍보를 하고,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라북도 임차헬기 및 익산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헬기투입 및 진화작업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완주군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조금 풀렸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무궁화 100리길 단장을 마쳤다. 31일 완주군은 무궁화 100리길(17번국도)에 대한 전지 및 고사목 제거 등 정비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작업 전 전정 실습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무궁화 전지 및 고사목 제거 등을 완료했다. 완주군은 올해 5월말까지 비료주기, 잡목제거 등 추가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용진~화산의 무궁화 100리길의 무궁화는 1만4000본에 달한다. 100리길 이외에도 지난 2월부터 만경강수변생태공원 제방 및 고산자연휴양림 진입도로(오성교~신당교) 무궁화 정비작업을 완료했으며, 지방도 716호선(이서교차로~애통사거리)도 정비예정에 있다. 한신효 산림녹지과장은 “내방객 및 주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고향 이미지 부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속적인 무궁화 조성 및 관리를 통해 2019년 국가상징(무궁화)선양 유공 기관표창,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