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꽃으로 물든다. 4일 군은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봄꽃 1만주를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꽃묘는 비올라와 크리산세멈이다. 아담한 사이즈에 짙은 색감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분양한 꽃묘는 지난 2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 생산됐으며 주로 읍면사무소에 분양해 관공서를 찾는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봄꽃을 시작으로 추후 여름꽃, 가을꽃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박이수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경관작물을 대량으로 공급해 마을도로변과 완주진입 IC 등에 식재할 예정이다”며 “완주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완주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공개모집한다. 4일 군은 오는 15일까지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1세~18세의 아동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완주군 소재의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아동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의원의 임기는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의원선출 투표 아동권리옹호활동 정책 모니터링 활동 국회의사당 방문체험 활동 주요 의제발굴 및 참여예산 반영 등 의원으로의 역할을 체험하게 된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의회 활동을 통해 의원의 역할과 사회참여를 경험해보면서 민주주의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6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수행하게 된 기관으로써 올해에는 더욱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분리수거 영상 제작 및 배부사업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종량제 규격봉투 제작사업 청소년-청년 네트워크 사업 아동청소년자원 온라인시스템 구축 바닥놀이터 만들기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완주군 시 승격을 위한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읍·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4일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용진읍 등 읍·면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완주군에서는 현재 2개 읍·면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7년 봉동읍이 ‘만경강변 햇살가득 동창(東窓)마을’ 사업이 주거지 지원형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총 168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2019년에는 상관면이 ‘서로 어우러져 꿈꾸는 새원’ 사업이 우리동네 살리기 형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3년 동안 7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하지만 나머지 읍·면은 대규모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중 삼례읍과 고산면(2020년 선정), 이서면(2021년) 등 3개 읍면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단계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된 상태다. 2019년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 4월 사업을 완료한 용진읍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완주신문]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분양가 3.3㎡당 83만5천원이 일각에서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최근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한 쿠팡이 분양가 상승으로 자칫 협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관련기사 3월30일> 쿠팡은 지난해 3월 1300억원을 투자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에 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가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당시 테크노2산단 분양가는 3.3㎡당 64만5천이었으나 최근 조성원가 상승으로 완주테크노밸리주식회사(이하 SPC)에서 분양가를 3.3㎡당 83만5천원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존에 협약한 기업들이 계약체결을 망설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의 경우 10만㎡를 협약했기에 예상금액과 6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승에 대해 전북도,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주식회사(SPC)는 “입지 등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인근 공인중개사와 부동산 투자자들은 “비싼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테크노2산단 인근에서 공인중개사 사무
[완주신문]동상면 신월교회 교인들과 총회역사위원회, 북전주노회 관계자 40여 명은 지난달 31일 신월교회에서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감사예배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은 한국전쟁 당시 신앙의 자유를 지키려다 좌익세력에 의해 희생당했던 기독교 순교자들의 종교적 신념과 정신을 기리고,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던 이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순교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신월교회의 전신인 만재교회와 학동교회, 수만교회는 1900년대 초반부터 1920년대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어 전국 8대 오지였던 동상면 지역에 신문물의 수혜와 개화된 의식을 심어주었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과 지역화합에 기여한 바가 컸다. 해방 이후 극심한 좌우익의 대립은 동상면에도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웠고, 6.25동란으로 좌익세력에 의해 교인들이 학살되는 비극을 맞았다. 당시 희생된 교인들을 위해 지난 1999년 신월교회에 순교자비를 세웠지만 세월이 흘러도 마르지 않는 눈물처럼 동상면민들의 고통과 아픔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이번에 동상면 지역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많은 기여를 했던 학동·수만·신월교회가 각각 한국기독교 순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을 위해 자기개발 비용과 면접용 정장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1일 완주군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청년 배움지원사업과 구직청년 면접정장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배움지원사업은 완주군 내 미취업 청년들에 대해 취·창업을 위한 자기 개발비용(학원수강료, 국가자격증 시험응시료, 교재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완주군에 계속 주소를 두고 있는 미취업 청년(만18세~39세)이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창업과 관계된 자기개발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운전면허자격증 및 단순한 취미활동에 해당되는 종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직청년을 위한 면접용 정장대여사업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사업이다. 취업 면접 시 필요한 면접용 정장, 넥타이, 구두, 벨트 등을 전문 정장업체에서 무료로 빌려주고 있어 청년의 취업 면접 준비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하고 자아성취 하는 일자리를 갖게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행복한 완주를
[완주신문]화산면 주민 김용남씨가 화산면사무소에 2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130근을 기탁했다. 1일 화산면에 따르면 김용남씨는 지난해에도 130만원 상당의 생닭 100마리를 기부를 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고춧가루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씨는 “크진 않지만, 작은 나눔이라도 우리 이웃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고춧가루를 기탁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화산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정기적인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주는 김용남씨에게 감사하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콩쥐팥쥐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완주군 평생교육아카데미와 (사)담장너머 2개 기관의 장애인 학생 총 33명이 참여하는 ‘책으로 세상을 만나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축소된 장애인의 우울감 해소와 책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시범적으로 2개월(3~4월)동안 진행한다. 책으로 세상을 만나다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 책놀이 전문 강사 2명과 그림책 동화구연, 독후활동, 생각나누기 등 오감만족 책놀이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보조교사는 “학생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그림책을 읽어줄 때 눈이 반짝이고 고무신 속에 다육이를 심으면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은 모습을 보며 덩달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지 등 수소경제 현장에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수소경제 선도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일 ‘2022년 현장행정의 날’ 세번째 마지막 일정으로 봉동읍 제내리의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연구용지와 봉동 생강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과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지 등 봉동읍과 용진읍 2곳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관련부서로부터 현황설명을 청취하고 주민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가진 ‘수소경제 현장 간담회’에는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우석대, 기업 대표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사용후 연료전지센터,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 등 수소경제 육성의 핵심 인프라 건립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건립되고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도 구축되면 사실상 국내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이들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야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만큼 기관 간 협력과 공조를 통해 최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 1일 완주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폐농약을 읍면에서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무단 투기 시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수거 하고, 미 개봉된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나, 개봉 폐농약은 처리할 곳이 없었다. 이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쓰고 남은 폐농약을 수거하며 농업인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농약병이나 농약포장지에 남아있는 그대로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 번 밀봉해 수거기간에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에 수거된 폐농약은 농업기술센터에 인계 후,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된다. 박이수 완주군 기술보급과장은 “폐농약 수거를 통해 토양 및 수질 등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농약은 이 기간에 폐처리해 농산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재사용 되지 않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