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주민들의 사랑으로 완주군 구이면에 봄꽃이 활짝 피어났다. 8일 완주군 구이면은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순임)와 상가 주민들이 지난 7일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꽃을 식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모악산과 구이호 둘레길을 찾는 탐방객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비올라와 마가렛 두 품종의 꽃묘 1000여 본을 대형 화분에 식재했다. 주민들이 식재한 봄꽃은 면 소재지 약 1km의 인도 변에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봄기운을 전달하고 있다. 이순임 구이면 새마을부녀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모악산, 구이호를 찾는 방문객들이 벚꽃길과 함께 구이면 어디에서나 봄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면소재지 아름다운 꽃 식재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부녀회원님들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완주신문]경천면에서 주민들이 피톤치드를 들이마시며 편백 숲을 걷는 행사가 열렸다. 8일 경천면에 따르면 체육회가 주관한 ‘경천면민 편백 숲 건강 걷기 대회’가 경천면민 및 체육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편백숲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천면 편백 숲 일원에서 고산면 운문저수지까지 총 8km를 걸었다. 편백숲 일원을 걸으며, 주민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김종인 체육회장은 “편백 숲을 함께 걸으며 건강도 다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경천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경천 편백숲 일원을 걸으며 삶의 활기를 얻고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육회 임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원하는 농민공익수당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8일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라북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2020년 농민공익수당이 지급됐지만, 농민의 눈높이에는 적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곧바로 공익수당을 현재의 농가당 연 60만원에서 연 9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천명했다. 완주군의 경우 지난 2020년 8957농가, 2021년 9410농가가 연 60만원의 농민공익수당을 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았다. 이에 소요된 예산은 각각 54억원, 56억4600만원으로, 도비 40%와 군비 60% 비율로 부담됐다. 이돈승 예비후보에 따르면 도비 지원 없이 공익수당을 현 60만원에서 90만원으로 30만원 이상할 경우, 약 28억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농민공익수당을 연 120만원으로 높여달라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지원액의 40%를 부담하는 전북도와 협의를 벌여 임기 동안 점차적인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농민공익수당을 연 120만원으로 인상했을 때 추가 소요액은 56억여
[완주신문]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방침에 맞춰 완주군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등 3대 인프라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이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유치한 수소산업 관련 핵심 인프라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사업’,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성평가센터’ 등이 그것이다. 이들 기관 건립과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사업비 11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연면적 7500㎡에 시험동과 본관동·고객지원동 등을, 신재생 연계 ESS안전성 평가센터는 1만6500㎡의 부지면적에 실증설비를 각각 구축하게 된다. 3대 핵심 인프라가 마무리되면 100kW 이하의 연료전지 인증(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과 100kW 초과 연료전지 인증(ESS 안전성평가센터)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이 더해져 국내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인증 원 스톱(one-stop) 시스템’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완주군이 수소 연료전지의 시험과 평가, 인증을 총괄하는 수소산업 인프라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수
[완주신문]삼례읍 출신 김수엽 시인이 시조집 ‘등으로는 안을 수 없다’를 출간했다. 김수엽 시인은 1992년 중앙일보 연말 장원과 199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등단 30년이 됐지만 이번 시조집은 2006년 현대시조 100인 시조집인 ‘상쇠, 서울가다’를 낸 후 두 번째다.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인 유성호 평론가는 “김수엽의 시조집은 다양한 삶의 실감을 정성스럽게 화폭에 옮기면서도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흘려보내는 소리를 담아내기도 한 미학적 집성으로 다가온다”며, “시인은 생명이 있는 것들이 어울리는 고요한 화음을 강렬하게 느끼도록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 여름 폭우에 대비해 삼례읍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설치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원후정마을로 가는 길목인 삼례읍 후정리에 있는 삼례 지하차도는 상습적인 침수 지역으로 집중 호우 시 주민 불편은 물론 이용차량의 안전 위험도 상존해 있는 곳이다. 완주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의 ‘침수위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사업’을 신청, 국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련시설 설치의 새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비에 지방비 2억5천만 원을 보태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 달부터 삼례읍 지하차도에 수위센서와 차단기, 경보방송, 전광판, CCTV, 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수위 센서가 양쪽에 설치되어 지하차도 수위가 기준보다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가고 차량 등의 진입금지를 알리는 경보방송이 송출되며 전광판에도 안내문이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완주군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CCTV를 활용해 해당 구간을 24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재난안전과 도로교통 부서, 군 CCTV 통합관제센터
[완주신문]완주군이 취약계층을 위해 보일러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사업을 시작한다. 7일 완주군은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복지 향상과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홈닥터 사업은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가정용 난방보일러에 대한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 수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모·부자 가구 등 사회적 소외계층 17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관내 취약계층 2742세대를 지원했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에너지절약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노후난방시설의 고장우려 해소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형진 일자리경제과장은 “난방비 부담완화와 주거환경개선 등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불법 주정차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며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군청 4층 회의실에서 13명의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협의와 관련한 별도 회의를 개최하고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홍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불법 주정차를 주민이 신고 요건에 맞추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서의 위반사항을 신고하는 방식이다.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횡단보도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어린이보호구역 등이다. 신고제 운영시간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주정차 금지 운영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나머지 신고대상 구역은 단속시간에 제한이 없어 24시간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대상은 소방시설 주변의 경우 주정차 금지 교통안전 표지가 설치된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이며, 교차로 모퉁이는 교차로의 가장자리나 도로의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버스정류소는 정류소 표지판 좌와우 노면표지선 기준 10m 이내 등이다. 또 어린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유기질비료 공급철을 맞아 부정‧불량비료 근절을 위해 유통점검을 실시했다. 7일 완주군은 2022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6개 생산·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부정·불량비료 유통을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유통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내용은 사용원료의 적정 여부, 보증성분 등 표기 사항 누락 비료와 등록(신고) 번호가 없는 비료, 표시된 보증 성분이 공정규격과 다른 비료, 공정규격이 설정되지 않은 성분 표시 비료, 허위 생산업자 표기 등이다. 또한 점검에 따른 관내 6개 업체 7종의 시료를 농촌진흥청이 지정 고시한 생산시험연구기관(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의뢰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퇴비에 대한 16개 검사 항목 가운데 부적합 사항이 검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며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강화해 부정불량 비료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2만8562톤을 영농기에 맞춰 공급하고 있다.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완주군 갈등조정위원회’를 설치해 각종 갈등사안을 적기에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6~7기는 각종 뛰어난 성과에도, 비봉 보은매립장, 상관 의료폐기물 소각장, 경천 신흥계곡, 비봉 부여육종 양돈장 악취 등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갈등예방 및 관리를 위한 조례’에 의거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있지만, 2018년 7월 이후 한 번도 회의가 열린 적이 없고, 군정조정위원회에 위원이나 처리업무가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공론회 위원회’가 있지만, 이는 보은 매립장 이전 및 폐기물 처리대책과 관련한 분야에 한정돼 있다. 이에 이돈승 예비후보는 취임 직후 ‘완주군 갈등조정위원회’를 만들어 신속하면서도 공감대가 보장되는 갈등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갈등조정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매 분기 회의 운영 등을 명문화해 ‘사후약방문’식의 갈등 대응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확실하게 지켜주기 위해서는 여러 갈등사안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