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이 11일 완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지용 의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는 의회라는 견제의 정치를 해왔지만 이제는 군수라는 경영의 정치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더 좋은 일자리, 더 나은 경제, 더 따뜻한 공동체가 필요하다”면서 “완주군을 ‘세계최고의 경제순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지용 의장에 따르면 순환경제 도시는 지역의 에너지인 일자리-지역경제-공동체의 혁신을 통해 무한의 성장을 만들어내는 도시를 말한다. 송 의장은 “경제순환 도시의 더 좋은 일자리는 ‘양극화 해소와 착한성장’에서 만들어지고 더 나은 경제도시는 ‘기업성장 지원과 바쁜 발품’으로 가능하다”며, “더 따뜻한 공동체는 ‘농촌사회 관점의 정책’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송지용 의장은 “위기의 시대의 불신, 불화합 ,불평등 사회를 바꿔야한다”며 “지금은 소극적 수비보다 적극적 공격태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시민단체들이 10일 만경강과 고산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둔산노란신호등봉사단, 연탄나눔운동,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기계지부, 푸른환경실천협의회는 회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 상장기 공원에서 율소리 징검다리까지의 1구간, 봉동 상장기 공원에서 마그넷 다리까지의 2구간, 봉동 상장 기공원에서 재봉 신교, 호스피스 장례식장 천변, 마그넷 다리까지의 3구간으로 나누어서 청소를 실시했다. 푸른환경실천협의회 이강우 회장은 “완주군 천혜 자원인 만경강을 지속적으로 깨끗하게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수년간 내홍을 겪어왔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단결과 화합으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11일 오후 4시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 완주로컬푸드협은 3기 이사진 전원사퇴에 따른 4기 이사진을 새로 구성했다. 로컬푸드 1번지라는 명성을 가진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 초대 안대성 이사장 사퇴 후 분열과 갈등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3기 이사진은 서로 고소・고발까지 할 정도로 갈등이 극에 달했다. 지난해 초에는 6개 직매장 중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혁신점 재계약을 실패하며, 조합 소멸 위기감까지 고조되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정상화추진위원회가 출범하고 기존 이사진의 전원사퇴가 이뤄졌다. 정상화추진위는 혼란을 수습하며 4기 이사진 중 반인 4명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비조합원 이사를 선출하기로 합의해 지난달 최종 결정됐다. 이후 지난달 30일 조합원 이사 4명과 감사를 선출해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조합원 이사에는 ▲강태희 한그루영농조합 대표 ▲권승환 삼례딸기영농조합 총무이사 ▲유희빈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이용임 전 완주로컬협 대의원이 선출됐고, 비조합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단열, 창호, 보일러 교체, 에어컨 설치 등 효율개선 시공과 냉방기기 보급하는 것이다. 개선사업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가가구 제외)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 가구 등이며, 가구당 최대 300만원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다량의 노후주택이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가 적지 않아 아동·노인·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200여가구를 발굴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특히, 냉방기기 지원은 오는 14일까지 신청받아 폭염이 시작되기 전 지원할 예정이다. 난방지원은 올해 10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총 3억7000만원의 지원 금액으로 난방지원 156가구, 에어컨 28가구, 선풍기 109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았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유춘심)가 비봉면 천호천에서 체육공원 뒤편 노적길까지 환경정비를 전개했다. 11일 새마을부녀회는 오전 9시부터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쓰레기와 잡목을 수거했다. 회원들은 폐비닐, 빈 병 등 각종 쓰레기 및 잡목 등을 수거해 비봉면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비봉면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마을별로 모아둔 헌옷도 같이 수거해 모아진 헌옷에 대하여 고물상에 팔았다. 수익금은 부녀회 회비로 적립해 연말 어려운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유춘심 부녀연합회장은 “농번기에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이번 천호천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부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비봉 만들기에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부족하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운송용 탱크로리를 제조하는 탱크코리아㈜가 완주군에 125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11일 완주군은 경기도 화성소재의 특수목적차량 제조기업인 탱크코리아㈜와 12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탱크코리아는 운송용 탱크로리 및 탱크트레일러, 석유화학관련 운송탱크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화성 주변의 공장 과밀화와, 수도권의 교통체증에 의한 생산효율 손실에 따라 교통입지가 뛰어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신규투자를 결정했다. 탱크코리아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1만7035㎡ 면적에 2024년까지 1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45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탱크코리아 유치를 위해 앞서 완주군은 전라북도와 함께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다. 지리적 이점과 주변 기업의 인프라, 투자인센티브 지원, 기업 환경개선을 위한 행정의 규제개선 노력 등을 알리며 탱크코리아의 투자를 결정지었다. 이어 오동현 탱크코리아 대표는 “완주군이 수도권과 지방을 종과 횡으로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라는 점이 투자 결정의 가장 큰 이유가 됐다”며 “주변에 동종 기업들도 많아 관련 기업과 협업할 수 있어 앞으로
[완주신문]완주군 군민들은 올해도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해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사고를 당할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해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보장기간으로 하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 각종 사고와 재난 발생으로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군은 지난 2015년 12월 2일부터 매년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3건에 9,05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었다. 외국인을 포함해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가입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만 타 지역으로 전출갈 경우 자동 탈퇴 처리된다. 주요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사태사고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사태사고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등이다. 또 강도 상해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일사·열사병 포함)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지원 화상수술비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해 최고 1,000
[완주신문]완주군이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개시한다. 11일 완주군은 이달부터 7월초까지 봄철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오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12회를 운영한다. ‘완주로 떠나는 문화산책’ 테마로 운영되는 이번 투어는 BTS(방탄소년단) 화보 주요 촬영지 중심으로 구성된 ‘BTS 힐링성지 투어’이다. 오전 9시20분에 익산역을 출발하여 삼례문화예술촌과 위봉산성, 소양오성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에 최종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투어 예약시에 코레일 열차 이용객은 최대 5%~10% 열차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투어 비용은 3,000원(성인기준)으로 이용가능하다. 특히, 올해 첫 투어를 시작하는 4월16일 탑승자에게는 완주 대표 먹거리 생강가공 특산품도 제공 할 예정이다. 매년 인기몰이로 조기 매진되는 상황을 반영해 올해 시티투어버스는 운영 횟수를 대폭 늘려 봄·가을주간에 총 24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위드 코로나 분위기를 고려해 최대 정원 25명 이내로 운영할 계획이며 전 코스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난 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완주군은 열차를 이용하
[완주신문]완주군이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받는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2021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2022년도에는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가 있을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벼 재배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타작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며,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신청한 농가도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두류, 들깨)을 재배하는 농가에게 ha당 60만원씩 지원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감축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40kg 기준 109포/ha), 지역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벼 재배 면적을 조정해 쌀 값 안정에도 기여하고, 고소득의 타작물 재배 확대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봉웰링시티 인근의 삼례읍 수계리와 봉동읍 고천리 일원에 ‘완주 삼봉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공람과 함께 지난 7일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삼례읍 수계리와 봉동읍 고천리 일원 98만1,929㎡에 공원과 학교, 상업시설, 자족시설 등을 조성하고 6,900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완주 삼봉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전체 공급주택의 50% 이상을 무주택자나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10년 이상 임대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나머지 50%는 공공임대주택(20%)과 분양주택(30%)으로 공급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업 대상지 도면 등은 완주군청 1층 건축과와 삼례읍·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람과 의견 수렴은 오는 27일까지로, 열람 장소에 비치된 양식에 따라 서면이나 우편 등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