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완주지역자활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전체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방역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부터 매주 1회 씩 어르신 댁에 방문해 집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어르신들의 호흡기 안전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순한 소독약으로 어르신의 손이 많이 닫는 부분,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곳까지 구석구석 꼼꼼히 소독하고 있다. 소독을 진행한 생활지원사는 “코로나19가 끝나는 날까지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며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끝나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정부 방침에 따라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위증증과 사망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 14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출생연도 기준으로 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까지 해당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한다. 앞서 완주군은 요양시설·병원 및 정신건강 증진시설의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 13일 0시 현재 고위험시설 4차 접종 대상자(2,678명)의 33.0%인 884명이 4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행하는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은 고위험군의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된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접종 간격은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인 120일이 경과한 시점으로,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과 면역 저하자의 경우는 3차 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방법은 위탁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당일접종과 사전예약 접종이 가능한데, 당일접종의 경우 14일
[완주신문]경천면 구재마을이 애완동물 화장장이 건립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마을 주민들은 대책회의를 열고 경천면 이장협의회에서 서명운동에 나섰다. 동시에 각 마을에서 화장장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이처럼 구재마을을 넘어 경천면 주민들은 관련 시설 설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동물화장장은 민가와 1km 정도의 거리제한만 있다”며, “해당 시설은 등록제로 조건만 맞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2년전 소양면 동물화장장의 경우 완주군이 패소했고 이서면도 반려동물 장례식장 관련해서 소송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 그곳도 조만간 화장장이 들어올 것 같다”며 “이렇게 될 경우 완주군에 이미 두 개가 있는데, 이를 우후죽순 식으로 계속 들어오게 해야 할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2월 완주군은 2018년 불허가처분한 동물화장장에 대한 업체 측의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업체 측에서 동물화장장을 재추진해 현재 영업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석탑천이 거품에 뒤덮이고 물고기가 떼죽음한 원인이 밝혀졌다. 13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석탑천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음이온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이는 세제 원료로 인근 제조업체와 이를 사용하는 업체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북도는 현재 증거만으로는 방류 업체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산업단지 내 200여개 업체를 전수조사 했으나 뚜렷한 증거를 찾기가 어렵다”며, “사고 발생지와 가장 인접한 계면활성제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사건 당시에도 점검했으나 이를 사용하는 인근 업체나 고의적으로 우수관로에 버렸을 수도 있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해 인근 농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를 하고 있고 계속해서 의심 업체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물고기 떼죽음에 관해서는 “조사결과 기준치를 조금 밖에 넘지 않았다”며, “물고기가 죽은 것과 직접적인 연관 있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천이 오염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지만 사고 책임자는 색출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재발 가능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다양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13일 유희태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심해지는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한 시책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 재해에 대응한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 재해취약 분석제도 개선 ▲타 부처 유관 정책과의 연계성 강화 ▲다중 안전도시 체계 구축 ▲신속한 복구와 예방을 연계하는 사전복구계획 제도 등 4가지 정책과제를 수립해 운영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 변화 상시측정을 비롯해 기후위기 감시·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상정보관리체계 구축과 기후위기가 생태계·대기·물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평가하기 위한 기후위기적응정보관리체계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 적응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완화까지 고려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향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계획에 맞춰 작물생산,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완주신문]완주군이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년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를 최근 개최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성과, 방범용 CCTV설치 계획안 심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관리 방침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신규 설치되는 CCTV 장소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으며, 효율적인 통합관제센터 운영 방안과 영상정보 처리기기 운영·관리 방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특히 예산 36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봉동읍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지구와 지원지구 50개소에 154대, 용진읍 운곡지구 33개소에 99대, 용진생활체육공원 3개소에 9대, 고산문화공원 1개소에 4대, 관내 주요도로 방범용 6개소에 11대 등의 CCTV를 올해 상반기 중에 추가로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3년도 247대의 CCTV로 출발한 완주군의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는 올해 277대의 추가 설치가 완료될 경우 총 1,288대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차량판독 전용 카메라 설치로 범죄 검거율 향상을 극대화할 수
[완주신문]상관면이 저소득 수급자 가구의 집수리 지원활동을 펼쳤다. 13일 상관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규호, 이종일) 위원들과 함께 지난 12일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상관면 마수대 마을에 사는 독거노인 A씨는 비만 오면 바닥에 물이 차서 매번 닦고, 습한 부분엔 곰팡이가 피고 벌레들이 생겨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상관면 맞춤형복지팀은 사례사업비로 장판을 교체하고, 장판 교체시 수반되는 주변정리와 환경정비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정리정돈을 실시했다. 장판교체 후 A씨는 깔끔해진 집을 보며 “앞으로 비가와도 걱정이 없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일 상관면장은 “달라진 집을 보고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집수리 봉사뿐만 아니라 매월 밑반찬 배달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완주신문]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 보는 것은 언제나 낭만적이다. 전국 8대 오지인 완주군 동상면의 전망대를 조성해 천혜의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면 더욱 낭만적일 것이다. 완주군이 13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대아동상지구 전망대 조성과 기반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구상 계획 방향성과 주요 사업 대상지 의견수렴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성일 군수와 최찬영·임귀현·서남용 군의원, 용역기관인 전주대산학협력단 관계자, 동상면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근 전주대산학협력단 교수는 중간보고회에서 “대아·동상호와 만경강 발원샘 일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큰 지역”이라며 “오는 2024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전망대 조성, 동상 상징조형물과 포토존 설치, 만경강 발원샘 정비사업 등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 교수는 “대아호 주변에는 대아수목원과 고산자연휴양림, 위봉폭포 등이 위치해 있으나 이를 전망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라며 “기존의 전망대 높이가 낮고 노후화되어 있으며 주차공간이
[완주신문]완주군이 특용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완주군은 생력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인삼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특용작물시설현대화 지원을 위해 오는 5월 13일까지 생산시설 현대화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 품목은 인삼, 버섯, 차류 등 이고, 지원기준은 보조 50%, 자부담 50% 다. 지원 자격은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다.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철재 해가림 및 하우스 등 인삼 내재해시설, 무인방제시설, 점적 관수시설, 방풍망 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도난방지시설, 이식기, 파종기, 수확기 등을 지원한다. 또한, 특용작물(버섯, 차류 등)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배시설 개·보수 및 생산기기 구입·교체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통해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2023년도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기간 내
[완주신문]앞으로 50년 뒤인 2070년대에는 주요 과일의 재배 지역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최신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6대 과일의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다. 연구진이 주요 과일의 총 재배 가능지(재배 적지와 재배 가능지)를 2090년까지 10년 단위로 예측한 결과, 사과는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배, 복숭아, 포도는 2050년 정도까지 소폭 상승한 후 감소했다. 단감과 감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사과는 과거 30년의 기후 조건과 비교하면 앞으로 지속해서 재배 적지와 재배 가능지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2070년대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는 2030년대까지 총 재배 가능지 면적이 증가하다가, 2050년대부터 줄어들고, 2090년대에는 역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복숭아는 2030년대까지 총 재배 가능지 면적이 과거 30년간 평균 면적보다 소폭 증가하지만, 이후 급격히 줄어 2090년대에는 강원도 산간지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는 총 재배지 면적을 2050년대까지 유지할 수 있으나, 이후 급격히 줄어들며 2070년대에는 고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