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환경운동연합이 전 공동대표의 구속에 대해 사과를 했다. 18일 전북환경연은 “선거브로커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이가 환경연 전 공동대표”라며, “환경운동을 지원하고 지지해준 시민 여러분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환경연에 따르면 주택관리 회사를 운영하는 전 공동대표 A씨는 지난해 1월 기본소득 국민운동 전북본부의 상임대표를 맡게 됐고, 그 직후 청년 정치신인으로 전주시장에 출마하려는 인사의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전해 왔다. 이에 환경연은 공동대표의 정당 활동을 제한하는 단체 규정과 해석에 따라 공동대표직 사퇴를 요청했다. A씨는 이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해 6월, 선출 5개월 만에 자진 사퇴 절차를 밟았다. 환경연은 “불미스러운 사태에 전 대표가 연루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시민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회원들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면서 “시민단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판단 아래 대표자 회의와 운영위원회를 열어 우선 징계조치로 A씨의 회원자격을 박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엄중하고 냉철하게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원과 활동가의 복무규정, 회원 상벌 규정을 마련하고 운영 규정을 개선하는 등
[완주신문]완주군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 3곳이 한국관광공사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18일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완주군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동상면으로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는 봉황이 날고 있는 자리가 있다는 위봉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위봉폭포는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받은 곳으로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폭포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수량이 많은 여름철 폭포의 장관은 더욱 웅장하게 느껴진다. 특히, 100여 미터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폭포를 눈앞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폭포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바람을 맞으면 한여름에도 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인근에 위치한 위봉산성은 1675년에 쌓은 것으로 총 둘레가 8.5km에 달하는 대규모의 산성이다.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의 태조 초상화와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피난시키려고 성을 쌓았고, 동
[완주신문]완주군 공동육아나눔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체험프로그램인 ‘패밀리 위크’ 갖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졌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 삼봉 2개소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0일부터 5일 동안 120가정을 대상으로 패밀리 위크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패밀리 위크는 가족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양육부담을 덜고, 자녀와의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토끼 컵케이크 만들기, 종이상자비행기 만들기 체험, 코미디 풍선공연 등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일주일에 걸쳐 여러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주말에 아이들과 나와서 풍선공연을 볼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을 위한 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가족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공동육아나눔
[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가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18일 완주군가족센터는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완주소셜굿즈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완주지역자활센터,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자리 연계를 위한 지원 및 협력, 협약기관과의 인적자원 교류 및 직업교육의 협력, 기타 일자리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제반 사항들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 중 ㈜베스트인과 추가 업무협약을 진행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해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의 취업지원을 위해 ▲직업역량교육 ▲취업상담 ▲취업정보제공 ▲취업연계 ▲창업공동체 활동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지원 및 연계에 힘쓰고 있다. 한편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일자리 분야에서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며 “이전보다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완주고등학교가 장애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기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손잡았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직업생활을 통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직업교육과 경제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하였다. 또한 완주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지역내에서 편견없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자 통합교육을 시작하여 장애청소년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직업능력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교육청 특수교육 진로직업교육 분야별 운영지원계획을 바탕으로 완주고등학교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현장중심 직업교육을 제공하고자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카페 키위에서 바리스타 실무 훈련과 관련한 것으로 5월 중순분터 11월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직업실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내 사업체와 연계한 훈련으로 학생의 특성에 맞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완주고등학교는 1981년 개교이래 자율과 지성, 창조를 교훈으로 명실공히 도내 우수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현대자동차 1.5톤 트럭 완성차 공장을 유치해 다시 한 번 완주를 자동차 부흥기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18일 유희태 후보는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이어 2차 완주테크노밸리에 현대자동차가 계획 중인 1.5톤 트럭 완성차 공장 유치로 완주의 미래 경제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도지사 후보가 임기 내 전북에 5개의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자 여기에 적극 부응해 보조를 맞추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처럼 실제 2차 완주테크노밸리에 현대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들어설 경우 그와 관련된 유치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무엇보다 완주군내 생산액 변화 및 부가가치 변화, 신규 고용 인원으로 인한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현대자동차 1.5톤 트럭 생산라인이 완주군에 구축될 경우 협력업체 150~200개의 기업을 포함해 인구수만 4만~6만여명이 유입되며 이로인한 경제효과는 1조에서 1조5천억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장 건설로 인해 생산유발, 부가가치 유발, 고용 유발 등 단발성 효과 역시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신문]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는 18일 용진교차로와 삼봉신도시 주변 등 상습정체구간 개선을 약속했다. 완주군 최대 상습정체구간인 용진교차로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에서 완주-전주간 국도 21호선으로 노선변경 차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완주군청부터 용진까지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완주 3공단에서 삼봉신도시, 전주로 이어지는 과학로 역시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국영석 후보는 이들 정체구간에 대해 도로확장, 연결도로 신설, 우회도로 건설 등 다양한 검토를 통해 완주군민과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 후보는 “용진교차로 주변은 고속도로와 완주-군산 간 21호선 국도이용자의 노선변경, 출퇴근, 대형화물차 등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속도로와 국도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 도로 확장 방안 등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 3공단부터 삼봉신도시, 에코시티로 이어지는 과학로 역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삼봉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로확장, 우회도로 개설 등 종합적 검토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인재 키우기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백승용(58) 완주군레슬링협회장의 포부다. 백승용 회장은 “지역을 위해서 일할 사람이 적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한다. 대부분 젊은 인재들이 먹고 살기 위해 도시로 떠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레슬링협회장을 맡게 된 이유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한 결과다. 이러한 백 회장의 후원이 밑거름이 돼 완주군 레슬링팀은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승용 회장의 관심은 레슬링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전북체육고등학교가 소양면에 있어 이를 활용해 관내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이나 체육활동에 레슬링 종목을 넣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했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완주에 레슬링 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전국에서 선수단과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완주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한사람의 인재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백 회장의 설명이다. 백승용 회장은 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고산, 봉동, 비봉, 소양, 용진에 백미 50포씩 기부
[완주신문]완주군이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 근무현장을 점검하고 사업개선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5월~6월 동안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및 장애인시설 등에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요원 등의 일자리를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증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올해 65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배치기관 35개소를 방문해 근무상황 현장점검, 배치기관과 참여자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 교육실시현황 등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번 모니터링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과 참여자와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직무배치 및 향후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이후에도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완주신문]가구주와 그 직계, 또는 방계의 친족이 2세대에 걸쳐 같이 사는 완주군의 ‘2세대가구’ 비중이 도내 8개 군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전북연구원이 내놓은 ‘전북 농촌주민의 삶의 질 실태분석과 개선방안’ 자료에 따르면 완주군의 가구 구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3만8,551가구(2020년 기준) 중에서 ‘2세대가구’가 37.4%인 1만4,43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2세대가구’는 통상 부부와 자녀 또는 부부와 양친 등으로 구성되며, 이 외에 편부모와 자녀 또는 부부와 편부모의 형태로 구성되기도 한다. 완주군의 ‘2세대가구’ 비율은 진안(29.7%)이나 무주(30.4%), 장수(31.7%)를 포함한 8개 군 지역 중에서 가장 높았다. ‘2세대가구’는 전주(45.0%)와 군산(41.1%), 익산(39.9%) 등 주요 3시(市) 지역이 40% 이상 차지하는 등 도시는 높고 농촌은 낮은 전형적인 ‘도고농저(都高農低) 현상’을 보였다. 완주군은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지닌 도농복합도시 형태에서 부부와 자녀 등이 함께 사는 ‘2세대가구’ 비중이 다른 군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완주군의 ‘1세대가구’는 총 8,56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