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24일 완주군은 벼농사의 첫 출발은 육묘부터 시작해 지역과 품종에 알맞을 때 모내기를 하는 것으로,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최적의 이앙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벼 모심기는 최적기보다 10일 빠르거나 10일 늦어지면 수량이 감소하고 백미 중 분상질립(쌀 표면이 불투명하고 가루 모양의 외관을 가진 낟알)이 증가하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벼를 너무 일찍 모내기하면 무효분얼(헛가지)이 많아지고 통풍이 안 돼 병해 발생이 늘어난다. 또 초가을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금간쌀)가 증가한다. 반대로 지나치게 늦은 모내기는 벼의 생육기간이 짧아지고 충분한 등숙기간을 갖지 못해 청치(푸른쌀)가 증가하고, 벼알이 여물지 못해 수량도 크게 감소한다.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모내기 적기를 5월 25일부터 6월 10일로 보고 있다. 육묘일수 10일 내외의 어린모는 중모보다 이삭패기가 3~5일 늦어지므로 1주일 정도 빨리 심는 것이 좋다. 힌편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예정이며,
[완주신문]완주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에 화장실이 추가 설치됐다. 24일 완주군은 2019년 개통 이후 둘레길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둘레길은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로 군은 2021년에 탐방객의 휴식을 위한 쉼터 1개소를 조성했다. 또한, 구이면 소재지 부근 상가인 학래촌, 풍년치킨의 협조를 받아 기존 상가 화장실을 이용한 개방화장실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화장실을 개방해 이용 가능하도록 해왔다. 군은 둘레길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최근 구이저수지 준공탑 부근(두현리 30-2)에 화장실 신설했다. 최성호 공영개발과장은 “둘레길 탐방객 증가에 따른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모악산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명품 트래킹 코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악산관광 휴양지, 대한민국 술테마파크 등과 연계하는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수변데크길, 소나무 능선길, 대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맑은 호수 풍경 까지 더해져 색다른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완주군의 걷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완주신문]전북지역 30개 시민사회 단체가 선거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23일 단체들은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경찰은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선거 브로커의 몸통을 밝혀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4월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선거 브로커 조직의 일부 실체를 폭로했다”며 “녹취록을 통해 밝혀진 내용에는 민주당 전북도당 특별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지역 일간지 기자로 활동하는 인물들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민주당 후보가 되면 본 선거에 묻지마 당선되는 지역의 정치풍토를 이용해 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시민들의 전화 여론조사 방법을 왜곡시키는 방법으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로 선출하려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체들은 “현재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들 외에도 특정 건설회사 3곳과 민주당 경선 후보들, 현직 정치인 등이 이번 사건과 연관돼 있다”면서, “경찰과 검찰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지역 대형 의혹들이 민주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박종삼)는 신속한 112신고로 특가법위반(도주치사)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신고자에 대해 표창장과 함께 보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지난 3일 22시40분경 봉동에서 익산방향으로 가던 중, 연기가 나며 불꽃을 튀기면서 과속으로 주행하던 검정색 계통 승용차를 발견했다. 이차를 뒤따라가던 A씨는 익산시 금마사거리 앞 도로에서 조수석 앞 부분이 심하게 파손돼 정차 중인 토스카 승용차를 발견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신속히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음주측정 및 도주로를 따라 수색 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해 병원에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이어 현장에 유류된 차량 부품을 수거한 후 사고차량과 대조해 사고차량을 피의자 차량으로 특정하고 피의자를 검거했다. 박종삼 서장은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세심한 관찰로 신속히 112신고로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운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토마토 50박스를 전달했다. 23일 운주면은 장애인연합회가 무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토마토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토마토는 운주면 각 마을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어 김덕연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에 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가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발굴에 나섰다. 23일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주관해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관광두레사업에 관심있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황미선 관광두레 PD의 완주군 관광콘텐츠 진단 연구 결과 발표와 관광두레사업 신청 절차와 주민사업체 육성 지원 사업 운영 지침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견학·상담·법률·세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사업체의 경영 여건에 따라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 투자 설명회(IR) 지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먼저 완주군 관광두레 PD와 자문과 협의를 거쳐 6월 13일 14시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이후 서류평가와 7월 현장실사와 소양 교육 아카데미, 8월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문체
[완주신문]완주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구이면 덕천리 소재의 감자,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에 나섰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회복지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21일 농가를 찾아 약 1700평 면적에 달하는 농지의 감자 수확과 복숭아 적과작업을 도왔다. 지역 농가주는 “복숭아의 경우 기계화가 작업이 어렵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해 시기를 놓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농촌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다방면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해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23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농약 안전사용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완주군 품목별(복숭아, 감, 콩, 화훼 등) 연구회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바른 농약사용을 위한 농약중독 예방 교육과,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농약 방제복, 보안경 등을 함께 지급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규진 소장은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을 통해 농약으로 인한 재해가 줄어 들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다방면 사회복지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23일 유희태 후보에 따르면 사회복지의 저변이 확장되는 가운데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는만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위해 유 후보는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현실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적용 ▲법정인원 준수 ▲민관협력체계 정비 ▲완주군형 복지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의 경우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이와 관련된 종사자는 모두 1500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전주시에 비해 처우개선 지원이 매우 낮아 장기근속률이 낮고 완주에서의 근무 기피하는 현상까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똑같은 일을 해도 급여가 다른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 후보는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수당을 상향조정하고 호봉제 등을 적용해 종사자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는 등 사기진작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기관 법정인력 배치기준을 준수하고
[완주신문]이성진 완주군 도미노피자 전북완주점 대표가 3년째 매월 피자 20판을 후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20년 5월부터 관내 가정위탁아동에게 매월 20판씩 피자를 후원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배달이 가능했던 5개 읍면으로 시작했고, 2020년 10월 완주군에 아동보호팀이 신설되면서부터 아동보호전담요원이 피자를 구이면, 화산면, 상관면 등의 가정위탁아동에게도 전달하고 있다. 위탁가정 중에는 피자를 처음 먹어보는 아동들이 상당 수여서 이 대표의 피자 나눔은 소중한 경험과 감동을 주고 있다. 상관면의 한 가정위탁아동은 “아이가 TV에서만 보던 피자를 직접 먹어봤다며 행복해해 뭉클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희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여건이 녹록치 않았을텐데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에 힘입어 더욱 더 아동의 권익증진과 아동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