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학교와 학원 공부에 시달려 힘들었는데 이렇게 응원해주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24일 오후 3시 30분 완주군 삼례읍 신금로의 삼례중학교 정문에 마련된 부스 주변에는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흥에 겨운 모습을 연출했다. 부스 앞에는 하굣길 청소년을 응원하는 다양한 문구가 정겹게 느껴졌다. ‘힘이 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별처럼 빛날 너의 앞 길’, ‘너의 꿈을 응원해, 고생했어’, ‘조급해 하지마’ 등등. 중 2의 한 학생은 “문구처럼 청소년들에겐 자극보다 응원이 필요하다”며 “‘다 괜찮아, 힘내’라는 짧은 격려의 문구에 가슴이 울컥했다”고 토로했다. 밝고 씩씩하게 자라야 할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다양한 스트레스로 힘겨워 하는 모습을 안타까워 한 수련관의 청소년지도사들이 학교 앞을 직접 방문한 것이다. 부스 안에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 한마디’를 쓰는 작은 이벤트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동참을 이끌어냈다. 현황판에는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어쌤! 시쓰기 어려워요♡ 열심히 할게요!’, ‘아빠! 엄마! 진정 사랑합니다’ 등 청소년들이 직접 쓴 많은 쪽지에는 해맑은 아이들의 진심
[완주신문]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가구에 선풍기 50대(35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25일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중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 된 선풍기를 가지고 있는 50가구를 선정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풍기 조립이 어려운 가정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직접 방문해 선풍기 조립을 도왔다. 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지난해까지 사용하던 선풍기가 고장나서 올 여름 더위를 어떻게 보낼까 걱정했었는데, 필요한 시기에 선풍기를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규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선풍기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종일 상관면장은 “우리가 지원하는 선풍기가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다방면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 잘생겼다. 전북혁신도시’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연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의 활동모습과 지역주민의 생활상, 이서면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모습을 주제로 찾는다. 또한 이전공공기관들의 홍보관, 견학프로그램 등을 소재로 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각 공공기관들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응모는 지역·연령에 제한 없이 1인당 4점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0월 28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파일형식은 JPG파일(3500픽셀 이상)이어야 한다. 군은 공개심사를 거쳐 금상 1점(상품권 100만원), 은상 1점(상품권 50만원) 동상3점(상품권 20만원) 입선 32점(상품권 10만원) 등 총37점을 선정해 11월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혁신도시에 대한 주민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발전하는 전북혁신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완주군을 전국에 홍보하는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성호 공영개발과 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완주신문]‘완주 블랙위너 수박’으로 소위 대박을 친 완주군 삼례읍에서 또 한번 히트 상품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5일 완주군은 삼례읍 해전리의 이득노 농가에서 고품질 조생흑미인 ‘흑미 찐 수박’ 품평회를 열었다. 품평회에는 완주군 관계자를 비롯해 삼성종묘주식회사 이사 및 농협관계자, 유통인 및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수박을 시식했다. ‘흑미 찐’ 수박은 삼성종묘(주)에서 받아 식재한 조생흑미 수박으로 삼례읍 해전리 20여 농가에서 300여동의 하우스에 15만주를 식재했다. 현재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유통인들에 의해 계약이 모두 완료된 상황이다. 시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일품이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흑미 찐 수박은 껍질이 얇고, 육질이 치밀해 아삭아삭하다. 또한, 과피가 단단해 상품성이 무척 뛰어나고, 일반수박에 비해 당도가 2Brix이상 높아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례농협에서 출하되는 ‘블랙위너’에 이어 이번 해전리 흑미 찐 수박까지 출시되면서 삼례읍은 수박의 유명산지 명성을 공고히 하게 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삼례수박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흑미 찐
[완주신문]완주군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대처능력을 함양했다. 25일 완주군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안전취약계층의 생활안전 도모를 위한 장애인 대상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감염병 위생교육 등 일상생활 안전에 대한 내용으로 평소의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2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 이후에는 생활 속 위험요소를 휴대폰 앱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홍보도 진행해 개인과 주변의 안전을 지키도록 독려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속적인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에 취약한 사고 및 재난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으뜸안전도시 완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완주군은 6월부터 9월까지 장애인, 다문화가족, 청소년등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을 중심으로 생활안전, 보건안전, 소방안전등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사과‧배 과수 농가의 집중예찰로 식물검역병인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완주군은 이달부터 집중예찰에 돌입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약제 보관과 방제확인서 작성, 전정가위 등의 작업도구 소독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의심신고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최근 과수화상병 발생 과원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이전에 발생한 지역에서 전정 및 적과 등 농작업을 마치고 이동한 작업자가 타지역에 과수화상병을 전파한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기자재 소독은 70% 알코올, 차아염소산나트륨 0.2%가 함유된 락스 또는 일반락스를 20배 희석해 사용하면 100% 살균할 수 있다. 소형도구는 수시로 소독액을 분무기로 뿌리고 소독해야 한다. 아울러 작업일시, 과수원 출입자, 작업내용, 소독여부 등을 기록한 영농일지 또한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작업자에 의한 과수화상병 전파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선책으로 농작업 시 철저한 소독과 과수원 출입 영농일지를 꼼꼼히 기록해야 한다”며 “경영주와 작업자가 관심을 가지고
[완주신문]국영석 완주군수(무소속) 후보는 25일 상관면을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문화관광 일번지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국 후보는 상관면은 지리적으로 한옥마을과 인접해 있고, 상관저수지, 편백숲 등 힐링 자연자원을 연계시키면 문화관광 일번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 후보는 “상관저수지의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둘레길 등을 조성하고, 명품 상관편백숲 진입로 확장, 정여립공원 명소화 추진 등을 통해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상관의 문화관광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 후보는 지역 애로사항과 관련해 “주민 반대가 심한 의료폐기물매립장 확장을 저지하고, 도시가스 공급확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보급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 후보는 “상관면과 한옥마을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점을 잘 활용한다면, 한옥마을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주시와 완주군의 관광 협업 모델 개발도 가능하다”며 “지자체간 협력과 상생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 후보는 “상관면이 가진 자연경관, 힐링자원과 한옥마을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면 새로운 지역발전을 꾀할 수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합동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고산장날을 맞아 안호영 국회의원와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는 고산농협 앞에서의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용진농협과 로컬푸드 및 상가를 돌며 유세활동을 벌였다.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총출동했다. 유세차에 오른 안호영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민주당은 도덕적 기준을 강화했고 가장 유능한 인재를 찾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꾼들을 공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며, “지금껏 정치를 해오면서 깨끗한 모범이 되는 정치를 하고 당을 지켜온 후보로 누구보다 도덕적 흠결이 없고 지역과 경제를 잘 아는 후보가 저는 유희태 후보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태 후보는 “완주의 갈라진 민심을 화합하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살고 싶은 완주, 살기 좋은 완주, 살맛 나는 완주 등 미래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손실보전금 등 정책지원을 사칭한 사기문자와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전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 주의령을 내렸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소상공인 정책지원을 사칭한 사기문자와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손실보상과 손실보전금은 올해 제2차 추경안 통과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별도 누리집(사이트)을 개설하고 공고와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기문자 업자들은 ‘(광고)대상자 알림’, ‘(광고)새정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 확정안내’ 등 마치 정부가 안내 공고를 하고 있는 것처럼 유혹하고 있다. 또 손실보상 지원과 관련한 내용과 지원 대상, 지원한도, 접수기간과 문의전화 등까지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하며 안내하는 등 문자를 받는 사람들이 깜빡 속을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보내고 있다. 사기문자의 제목은 ‘지원금’ 이지만 내용을 보면 대출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사기문자는 ‘금융상담센터’라며 상담전화 문의처와 상담시간까지 버젓이 안내한 후 ‘상담 신청을 남겨주시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와 함께 ‘2022 여행가는 달’ 기획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업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특별 여행 캠페인이다. 군은 ‘이번 달은 완주 힐링코스로’라는 주제로 개별 자유여행과 버스투어 가능한 4개 테마 8개 힐링 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개별 여행상품으로 숙박이 가능한 힐링숙소&티켓 패키지로 소양고택, 구이 카라반파크 아마존, 대둔산호텔, 이서 호텔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힐링 버스투어로는 웰니스 여행지인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와 액티비티 투어로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체험, 전문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인생사진 만들기로 도립미술관과 구이저수지둘레길 등을 색다르게 돌아볼 수 있는 상품들을 출시했다. 여행상품은 24일부터 오는 7월17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테마 여행코스별로 숙박·체험비 특별 할인된 가격과 주유상품권 2만원까지 증정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관광시장에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어 침체되어 있던 관광업계에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숨겨진 보물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