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된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는 오는 11일 ‘삼례, 근대로의 여행’을 시작으로 2022년 완주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완주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제목은 ‘임진왜란부터 3.1 독립 만세운동까지’이다. 임진왜란부터 3.1독립만세는 ‘민초는 강하다’, ‘팝업북과 퍼즐로 만나는 문화재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화재 이야기’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용 문화재는 웅치전적지, 이치전적지, 삼례양곡창고, 삼례양수장, 만경강 철교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민초는 강하다’는 ‘삼례, 근대로의 여행’, ‘웅치전투 순례길’, ‘이치전투 순례길’, ‘만경강 야행’으로 구성돼 있다. ‘삼례, 근대로의 여행’은 근대의상을 입고 삼례양곡창고, 삼례양수장, 만경강 철교를 답사하며 일제강점기 당시 민초들의 삶에 대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고, ‘웅치전투 순례길’과 ‘이치전투 순례길’은 웅치전투와 이치전투가 있었던 현장을 둘러보며 임진왜란 당시 이름 없이 희생한 의병과 관군에 대해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다. ‘만경강 야행’은 수행단체인 만경강사랑지킴이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로 만경강
[완주신문]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완주군 당선자들에게 3일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교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자를 비롯한 전북도의원과 완주군의원 당선자 13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선관위 최치봉 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 아쉽고 원망스러웠던 일도 있었겠지만, 모든 갈등과 서운했던 감정을 말끔히 씻어 버리고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당선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화합과 미덕의 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당선자들은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흩어진 민심을 결집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의 역량을 발휘해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신 군민 모두의 가슴에 희망과 용기를 가득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아따~, 깨끗헌 수돗물이 징허게 잘 나와 부리네요, 인제 걱정 없겠어유.” 3일 오후 2시 완주군 화산면 종리 용수마을에서는 한 주민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며 환하게 웃었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9명이 참석해 이 마을 일원의 지방상수도 관로설치 이후 수돗물 공급을 위한 통수 현장 확인 자리였다. 주민이 수도꼭지를 틀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콸콸 쏟아졌고, 이 마을 주민 10여 명은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박 군수는 현장에서 “농촌생활용수 공급은 단순히 생활의 편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 건강권과 위생환경 개선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지방상수도 공급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가 직접 현장 확인에 나선 ‘화산·경천면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은 국비 51억7,400만 원과 군비 87억원 등 총 29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2개 면(面)에 송수로와 배수로 119km를 깔고 가압장 13개소와 배수지 1개소를 설치하는 대규모 공사이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미급수지역의 급수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현재 전체 공정률은 55%를
[완주신문]완주군 인구가 올 들어 4개월 연속 전입초과 현상을 나타내며 ‘인구 순유입’ 규모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인구절벽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귀농·귀촌 정책 활성화와 인구 유입책 강화에 힘입어 현재 9만1,079명으로 전월보다 64명이 늘어났다. 이런 증가는 같은 기간에 전북 전체 인구가 1,600명 가까이 격감한 것과 대조적인 것이며, 14개 시·군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완주군의 인구 증가는 출생(25명)보다 사망(95명)이 훨씬 더 많은 ‘자연적 감소’의 악재를 딛고 전입이 전출을 앞서가는 ‘사회적 증가’를 토대로 일군 것이어서 향후 본격적인 상승곡선의 기대감을 낳고 있다. 실제로 완주군의 전입인구는 총 831명에 달하는 반면 전출은 707명에 만족, 지난 2월 이후 4개월째 ‘전입초과 현상’을 이어갔다. 전입에서 전출을 뺀 ‘인구 순유입’ 규모는 올 5월 중에만 124명에 육박, 최근에 보기 드물게 세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전입에서 전출을 뺀 ‘인구 순유입’ 규모를 보면 올 2월과 3월에 각각 76명과 43명을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는 83명이 순
[완주신문]완주군이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완주군 충혼탑(삼례읍 소재)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6일 추념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및 군의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추념식에서는 월남전 참전유공자인 최종호 시인(완주군 봉동읍 거주)의 <유월의 태양>이 추모시로 선정, 현장에서 낭송돼 그 의미를 더했다. 박성일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3일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그동안 행복 으뜸완주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며, “군민 행복을 위한 소통과 변화와 열정의 공직 자세를 잊지 말아 달라”는 말로 ‘소-변-열 공직자세’를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재임 중 마지막 청원월례조회를 갖고 “공직자는 항상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완주를 목표로 내걸고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완주를 향해 지난 8년 동안 일해 왔고,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 418회의 외부기관 수상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 모두 직원들이 자율과 창의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스스로 열심히 일을 해준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군정의 최고 가치를 군민 행복에 두고 ‘모바일 완주’와 ‘르네상스 완주’, ‘농토피아 완주’ 등 3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다”며 “특히 공약 이행 부분에서 잇따라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행정을 추진해온 점에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언제 어디를 가든지 완주군의 우수한 공직자들과 격조 높은 군민
[완주신문]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전국적인 홍보에 나섰다. 3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 특산품, 귀농귀촌정보 등 홍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신문협회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107개 자치단체 등이 참여했다.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취소 또는 축소되었던 지자체 대표 축제가 다시금 새롭게 활성화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도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취소됐다가 올해 청정 자연 속 체험과 로컬푸드 1번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처음 열리는 축제여서 더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람회장에서 완주군은 자연친화 놀이터와 캠핑체험을 특화하고 완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 그리고 찾아가는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을 집중 설명한다. 축제 마스코인 ‘펄떡이와 함께 하는 SNS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군의 풍부한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2022 여행 가는 달’ 관광상품 등
[완주신문]완주군이 실버보드게임지도사, 놀이체육지도사, 플로리스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3일 완주군은 2022년 취·창업 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3개 자격증 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기간은 6월에서 8월까지이다. 자격증 프로그램은 ▲실버보드게임지도사(10회/12명), ▲놀이체육지도사(10회/12), ▲플로리스트-원예심리상담사(8회/15명)이며 각 과정을 80%이상 수료한 수강생들은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실버보드게임지도사는 다양한 보드게임에 대해 익히고 놀이지도 방법을 배우며, 놀이체육지도사는 신체발달에 맞는 체계적인 놀이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플로리스트는 화훼식물과 인위적인 재료를 소재로 창의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각 과정 모두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며, 플로리스트 과정 수료 후에는 원예심리상담사 자격증도 동시에 취득 할 수 있다. 이애희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기계발과 취·창업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3일 기술보급과 직원들 20여명은 고산면의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을 마무리 하는데 손을 보탰다. 직원들은 일손 돕기에 필요한 준비물을 직접 준비하고, 간식과 음료수 등도 직접 마련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질적 일손돕기가 되도록 노력했다. 농가 이충노씨는 직원들의 손을 붙잡고 “양파 수확철이 됐는데 일손이 부족해 어떻게 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기술센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시름을 덜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수확기에 강수량이 적어 수확량이 다소 감소되는 경향이어서 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거기에 일손마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저희의 일손 돕기가 작지만 시름과 한숨을 더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웃에게 나눌 쌀 수확을 위한 사랑의 모내기가 이뤄졌다. 3일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이장, 부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를 용진읍 용흥리 840-1번지 일원에서 실시했다.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는 용진읍 이장협의회에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용진읍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동받아 나눔에 동참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심은 모는 이장협의회가 여름철 잡초제거와 비료주기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해 가을철에 수확한다. 수확한 쌀은 연말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무더운 날씨에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인사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의 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 모내기에 동참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랑의 쌀 사업은 이제는 용진읍의 브랜드로 정착한 것 같다”며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