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의 민선 8기 군정 밑그림을 그릴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삼례읍 삼례리에 있는 소셜굿즈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유희태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 김성명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기념촬영, 인수위원 위촉, 인수위 운영일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 당선인은 이날 송형수 전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을 인수위 위원장에 임명했으며, 부위원장에는 완주군의회 최등원 부의장을 선임했다. 인수위원은 권도윤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실장, 김영기 완주군 노인회장, 소덕임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장, 홍성임 전북도의원, 심동택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장, 손정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총무국장, 고의정 전 전북도청 주무관, 모진희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엄호정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 전효숙 완주군 새마을회 사무국장, 황선희 완주군 보훈단체 간사,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장, 김인철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이다. 유희태 당선인은 “농민과 여성, 장애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 넓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현안에 밝고 현장에서 활동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관할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의 주택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산으로 재난약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 ~‘21년) 관할 주택화재는 총 83건으로 4명의 인명피해(사망 1, 부상 3)와 744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낳아 선제적 화재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이번 달 말까지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가 동원되어 기초생활수급자 538가구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 발생을 조기에 인지해 경보해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화재진압에 가장 효과가 큰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지역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완주소방서는 관할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 대중매체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방안전교육, 캠페인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최근 증가하는 물적피해도주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홍보물품(전단지, 스티커)을 제작하여 관내 주요 아파트와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홍보물품인 교통사고예방 스티커는 완주서 전 직원 상대로 표어를 공모하여 선정된‘양심을 저버리면 뺑소니 벌금으로, 연락처 남겨두면 이웃간 웃음으로’등 5가지 표어로 스티커를 제작하여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협업하여 게시판과 주차장 부근에 부착하였다. 교통관리계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물적피해 교통사고 발생 시 도주하면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전국에서 두 번째로 마을자치연금 도입을 선언한 완주군이 자치연금 지급 개시를 선포했다. 10일 완주군은 ‘도계마을 자치연금 지급개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자치연금 지급이 가동됨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김재천 군의회 의장, 김성호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실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완주군 마을공동체 대표, 이일구 도계마을영농조합법인 이사장, 도계마을 김창수 이장, 용진읍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지급개시를 축하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11월,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 봉서골도계마을 영농조합법인과 상생협약체결을 통해 용진읍 도계마을 자치연금을 도입했다. 기관의 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여기에서 발생되는 발전수익금(월 150만원)과 마을공동체 수익금(월 100만원)을 합산해 도계마을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수익금이 도입 4개월 만에 발생했고, 완주군은 지난 달 25일을 시작으로 7만원의 연금을 지급했다. 수급인원은 30명으로 오는 8월에는 32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32명은 전체 주민의 25%이상을 웃도
[완주신문]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로 인증을 받은 완주군이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을 위촉하고, 생활 속 정책개발에 나선다. 10일 완주군은 ‘완주에서 인생 완주! 고령친화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간담회’를 열고 모니터단의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가 위촉장과 활동명찰을 전달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모니터단원은 공고를 통해 13개 읍면마다 1명의 어르신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관심주민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69가지 세부사업에 대한 점검과 함께 생활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게 된다.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WHO가 지향하는 가치에 맞게 어르신들과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는 상향식 참여방식을 지향하며, 2년 단위로 운영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모니터단이 행정과 민간의 가교역할을 잘 해주길 바라고, 완주군이 고령친화도시를 잘 조성해서 3년 뒤 WHO로부터 재 인증을 받는 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이 차량통행이 잦은 만경강 봉동교에 꽃 화분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0일 봉동읍은 차량통행이 잦은 만경강 봉동교 교량 720m 구간에 꽃 화분(메리골드) 308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봉동교 교량 꽃 화분은 코로나로 인해 제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봉동읍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활기찬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메리골드는 6월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인 11월까지가 개화기간으로 오랜 기간 화려한 색감으로 봉동읍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봉동교를 이용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예쁜 꽃과 함께 잠시나마 소소한 일상의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아름답고 쾌적한 봉동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지고, 재택치료 환자는 60명대로 내려앉는 등 각종 통계지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그러나 일상회복 과정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와 재택치료 중인 환자 수가 줄어드는 등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85명을 기록했으나 이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해 이달 3일에는 42명으로 떨어졌고, 지난 6일에는 11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9일에도 13명에 만족하는 등 10명대로 하락한 상황이다. 1주간 신규 확진자 역시 지난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동안 363명에 육박했으나 이달에는 3일부터 9일까지 158명에 그치는 등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재택치료 환자 역시 전날 오후 6시 현재 68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22일(223명)과 비교할 경우 20일 동안 70% 가까이 격감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사람도 지난달 중순에는 100여명에 육박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하루 평균 30여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명기, 이종무)가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도모했다. 10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분과장 마음꽃복지센터 협동조합 서경범)는 지난 9일 고산면 미소시장에서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해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안전한 협력체계 구축하고,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강화와 자살예방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미소시장 내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진 및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생명사랑OX퀴즈를 통해 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등 극단적인 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과수 꽃이 핀 이후의 강수량이 평년 대비 30% 수준에 그쳐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과일 열매터짐(열과) 발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과일 열매터짐은 열매가 커지는 시기, 수분이 흡수된 상태에서 껍질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열매 표면이 불규칙하게 깊게 패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 가뭄 뒤 많은 양의 수분이 열매로 유입돼 급격한 수분 변화가 일어날 때 발생한다. 배 품종 중 껍질이 얇고 연한 ‘화산’과 ‘신화’는 열매가 막 커지는(비대 초기) 6월께, ‘신고’ 품종은 열매가 좀 더 커진 뒤(비대 후기)인 9∼10월 열매터짐이 많이 발생한다. 농가에서는 토양 수분이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도록 관수 시설을 이용해 적절한 습도(-30kPa 이내)를 유지하고, 장마 시작 전 도랑을 만들어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지도록 한다. 또한, 꽃이 핀 뒤부터 열매가 커질 때(유과기)까지는 나무의 칼슘 이동이 빠른 만큼, 잎과 열매에 칼슘을 직접 뿌려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껍질과 과육의 세포벽이 두꺼워져 열매터짐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열매터짐이 발생한 배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열매보다 씨가 적고,
[완주신문]여름철 기온 상승과 6월 하순에서 7월 초순 무렵 예상되는 장맛비의 영향으로 과수화상병균(이하 화상병균)의 감염․전파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수원 내 물길(배수로) 정비와 매몰지 토양유실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화상병균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섭씨 25~27도가 되면 점액 형태로 유출(아래 사진 참조)된다. 화상병균은 빗물을 타고 흘러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가위나 톱, 장갑 등 작업 도구에 묻어 나무 간 감염을 일으키고, 다른 과수원으로 전파될 수 있다. 사과․배 재배 농가는 장마 전 미리 물길을 정비해 다른 과수원으로 빗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비가 오거나 그친 뒤 바로 과수원에 들어가 농작업을 하면 작업 도구나 작업복이 화상병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가 그치고 과수원 내 빗물이 완전히 빠진 뒤 출입한다. 매몰이 끝난 과수원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흙이 쓸려 내려갈 수 있으므로 매몰지 경사지에 비닐 덮개를 덮어주고 물길을 정비해 빗물이 다른 과수원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사과․배 과수원 및 묘목장을 대상으로 ‘과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