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청년들이 중심이 돼 치유농장과 치유식품 산업화 등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과 판매, 체험 등을 제공하는 신(新)개념의 푸드테라피센터가 문을 열어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17일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에 있는 전북혁신도시 농식품삼락마켓 안에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W푸드테라피센터’를 개관하고 완주의 로컬푸드와 공동체 등 특화자원을 이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공간과 치유식품을 산업화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W푸드테라피센터는 완주(Wanju)라는 지역과 건강(Wellbeing), 관광(Welcome) 등을 의미하는 영어(W)에 음식치유를 합성한 센터로, 식품제조 연구와 공유공장, 밀키트 판매전시관, 치유음료 판매건강자가진단, 치유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역의 공동체와 사업자들은 이곳에서 제품을 만들어 보고 바로 밀키트 판매 전시관에 전시하는 등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인바디(Inbody)로 건강을 체크하고 체험을 통해서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도하는 치유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가정 간편식으로 ‘바로밀’이라는 상표등록을 이미 마쳤으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치유음료 10종
[완주신문]소양면 신교리 응암마을 주민들이 주말이면 오토바이 굉음 소리에 시달리고 있다. 마을 뒷산인 묵방산 두리봉에서 산악용 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 때문이다. 소음 피해뿐만 아니다. 산마저 훼손되고 있다. 이상구 응암마을 이장에 따르면 등산로가 오토바이 주행으로 골짜기처럼 움푹 파였다. 심지어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계단마저 훼손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장마기간 산사태 위험까지 더해진다. 이상구 이장은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은 좋으나 주민들에게 피해까지 주면서 이러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곳에서 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은 전주시 우아2동 재전마을 방향에서 응암마을로 넘어온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구이면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며, “산 주인이 직접 통행을 막는 것 외에는 제지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계도 밖에 없다”며, “응암마을 뒷산에도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 게재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020년 12월 숲길 이용자의 안전과 숲길의 보호를 위해 숲길의 전부 또는 일부를 차마 진입 제한 숲길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완주신문]용진읍 신봉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회장 강공식)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준공됐다. 16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김재천 완주군의장 및 각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두억마을 지게다리 공연, 서당골 민요합창)을 곁들인 점심식사 등의 순서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봉마을(이장 최종순)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억원의 예산을 받았다. 3년간에 걸쳐 마을의 특색을 살린 주민주도형으로 사업으로 △경로당 신축 △마을 및 가정 내 방송장치 설치 △마을 CCTV 설치 △마을벽화 보수 및 안내판 설치 △야외공연장 및 마을경관 정비 등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완료됐다. 경로당은 3억63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27.773㎡, 2층 규모로 신축됐다. 1층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으로, 2층은 마을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의 용도로 건립됐다. 그동안 신봉마을은 어르신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이번 경로당 및 마을회관
[완주신문]상관면이 경로당 전면 운영 재개함에 따라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16일 상관면은 올해 1월 발령받은 이종일 상관면장을 중심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취임인사와 더불어 그동안의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관면은 최근 경로당 25개소를 순회 방문했다. 마을주민들은 코로나로 장기간 폐쇄됐던 경로당 곳곳의 불편사항들을 전달하기도 했다. 샷시 교체, 누수 등 노후 된 시설의 개보수 요청과 텔레비전 수리, 소파 구입, 싱크대 구입, 식탁구입 등 노후 물품을 교체 해줄 것을 부탁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종일 상관면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요청하신 사항들은 관련부서와 협의 하에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감성여행지 완주군이 힐링 여행지 전국 홍보에 나섰다. 16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홍보전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전국 150개 지자체 등 여행 관련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제19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 주제로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할인과 여행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군은 ‘6~7월은 완주로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발굴한 관광지별 특별 할인 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집중 홍보에 나서게 된다. 이번 홍보하는 여행상품으로는 하나투어와 한국관광광사가 지원하는 힐링여행지 할인과 주유권 증정, 술 박물관 무료입장, 대승한지마을과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 체험비 할인, 기차와 함께 떠나는 테마여행 상품 등을 선보여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BTS(방탄소년단) 힐링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양오성한옥마을, 위봉산성 등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투어와 시티투어 이용방법
[완주신문]하반기 귀농자금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16일 완주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접수 공고를 하고 오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창업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최대 7500만원을 한도로 연이율 2%,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귀농인을 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농촌에 5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상 이면 신청이 가능해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하반기 귀농자금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농업 기반 및 주택을 마련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용진중학교 1학년 29명과 함께 오는 21일 용진중 강당에서 ‘쓸모없는 것은 없다’ 프로젝트 현장실행과 심화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 현장실행은 업사이클링(새활용)을 주제로 폐현수막에 디자인의 개념을 더한 재활용 패션쇼에 이어 모둠별 미리 선정한 멘토들과 함께 멘토들의 키워드로 소통하는 심화 인터뷰 시간이 마련된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물건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그동안 패션쇼를 준비해온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의상을 통해 재활용의 환경적, 사회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1%를 위한 예술작품이 아닌 99%를 위한 환경과 인간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날 패션쇼에서 선보일 작품은 총 4개의 무대 14벌의 의상과 소품들이며 △도전! 학교생활 △슬기로운 재활용 △금쪽같은 아이들 △케릭터즈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모델로 등장 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전북지부는 “상용차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협의회를 무기한 연기한 전북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민노총은 성명서을 통해 “벼랑 끝에 서 있는 수백개 부품사를 고려해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하자고 거듭 요구했지만 전북도는 끝내 무기한 연기를 통보했다”면서 “지역 산업이 경제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어렵게 만든 노사정협의체를 무력화한 전북도와 사측의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전북도와 노동자, 자동차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노사정협의회는 지난해 현대차 전주공장의 가동률 감소 등으로 지역 상용차 산업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민노총에 따르면 전북도는 분기마다 열기로 한 노사정협의회를 코로나19 확산과 제20대 대통령선거 등을 이유로 미루다가 오는 20일에야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 측이 노사정협의회 불참 의사를 밝히자, 전북도는 일정을 취소하고 회의를 무기한 연기하자고 노조에 통보했다는 것. 이에 민노총은 “이제라도 전북도는 약속한 대로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현대차는 대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해달라"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주택가 악취제거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관련부서에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15일 유희태 당선인은 인수위 경제산업국 환경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쾌적하고 청정한 완주 만들기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기본적인 주거여건이 수반돼야 한다”며, “악취로 인한 주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축사, 완주산업단지, 재활용시설 등의 환경배출시설이 있다. 이에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 악취 모니터링 감시단 운영, 상시감시체계 구축 등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유 당선인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더욱 강화하고 축산분뇨의 친환경 처리 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유희태 당선인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이 악취 이야기를 많이 꺼낸다”며 “악취문제를 원천 차단해 아파트와 주택가의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6월 1일에 실시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대한 신뢰가 관건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15일 완주신문 독자윤리위원회가 완주신문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홍양 위원장, 박수영 위원, 이정엽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은 지방선거 후 처음 열린 위원회로, 지방선거에 대한 토론이 주를 이뤘다. 박수영 위원은 “대부분 주민들은 인물에 대해 잘 모른다”며, “대안 정당이 없는 상황에서 민주당 공천 결과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가 두터웠다”고 말했다. 이에 타 위원들도 선거과정에서 논란이 된 의혹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동의했다. 아울러 이정엽 위원은 “완주군은 혁신도시와 둔산리 등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인물보다는 당을 보고 투표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완주군은 과거처럼 인물을 앞세운 조직 선거가 어려운 지역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어 “향후 삼봉신도시와 운곡지구 아파트가 완공돼 입주가 시작되면 이러한 분위기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외 ▲지역별 농협 조합장 선거 전망 ▲새마을회관 착공 ▲출생아수 급감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