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예은노인복지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의 문화향유를 위해 판소리댄스컬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21일 예은노인복지센터는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7명을 대상으로 사회참여(문화활동)프로그램 일환으로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을 관람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사전 예매를 통해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몽연-서동의 꽃>은 삼국 시대 백제의 서동과 신라의 선화 공주의 서동요를 바탕으로 만든 판소리댄스컬 작품이다. 판소리댄스컬을 관람한 한 참여자는 “공연을 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며 “무대에서 배우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신기했고,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센터 관계자는 “문화활동이 취약한 대상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판소리댄스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두려움과 위축된 외부활동으로 단절된 일상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예은노인복지센터는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안부확인, 생활교육
[완주신문]21일은 일년 중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는 ‘하지(夏至)’다. 예부터 하지가 지나면 장마가 시작되므로, 이때를 기준으로 감자, 보리, 마늘의 수확시기를 정했다. 농촌진흥청은 절기상 하지인 21일, 완주군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품종 전시포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감자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과 농산물의 생태를 이해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감자 ‘금나루’, ‘골든에그’를 직접 캐보고, 찐 감자를 맛보기도 했다. ‘금나루’와 ‘골든에그’는 튀겼을 때 바삭하고 식감이 좋아 칩 가공용으로 알맞다. 특히 중앙아시아 수출을 겨냥해 개발된 ‘골든에그’는 겉모양이 계란형이고 수량성이 풍부해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이들은 평소에 즐겨 먹던 감자를 직접 캐보면서 감자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전시포에서 자라고 있는 옥수수, 땅콩, 고구마 등 여러 밭작물을 관찰하며 우리가 즐겨 먹는 작물의 생김새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민족사관유치원 이
[완주신문]고산・경천・동상・비봉・운주・화산면 주민들이 버스를 탈 때마다 타읍면 주민들보다 1000원씩 더 부담하고 있어 논란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지간선제를 시행 중으로, 마을버스인 ‘부름부릉버스’를 운행 중이다. 마을버스는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단계 이서면을 시작으로 올초 2단계 소양, 동상, 봉동, 용진까지 총 5개면 지역으로 확대됐다. 올 하반기에는 삼례까지 3단계가 계획 중이다. 반면, 고산 6개면은 전주시 시내버스 회사인 시민여객이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어 전주시내버스 요금 1500원을 적용받는다. 이에 고산 6개면 주민들은 ‘대중교통의 보편복지 취지와 다르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현재 시민여객은 고산 6개면 지역 10개 노선을 9대 버스가 담당하고 있다. 매년 완주군에서 벽지노선 손실보전을 위해 전주에 부담하는 금액은 70억원으로, 이중 13억원이 시민여객 몫이다. 시민여객 또한 이곳 노선은 이용자가 적어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이 때문에 사측에서 신차 교체를 미루고 있어 이곳을 운행하는 버스의 노후화가 심각하다. 일반적으로 시내버스 수명은 9년이지만 이곳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완주군 봉동읍 현대자동차 ‘인화관’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18회, 외국인근로자 화합 한마당’에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베트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및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하여 잠시나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완주서는 이 들을 위해 범죄예방 교육을 위한 부스를 설치해 범죄 예방수칙,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고 범죄피해 상담을 진행했다. 박종삼 서장은 “완주군에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3,0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이 들이 한국의 법질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지역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간이 함께한 채용설명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20일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청년구직자, 대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전북혁신도시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취업준비생과 학생, 주민들에게 전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사업 소개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 인사담당자를 통해 지원 자격과 면접전형 등 채용에 관한 구체적 설명을 직접 듣고 그동안 궁금했었던 사항에 대해 답변을 직접 받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이전기관 지역대학과 협력해 취업 등과 관련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한 오픈캠퍼스와 인턴십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다양한 활동과 채용정보를 홍보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상황으로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헌혈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20일 완주군 보건소는 세계헌혈자의 날과 연계해 최근 4일간 헌혈과 장기기증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혈액 수급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해 200여명정도 줄어든 1600여명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회복하기 위해 완주군 보건소는 헌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올해 2월과 4월에 완주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을 추진하는 등 헌혈수급난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군 보건소는 이동버스로 단체헌혈을 추진하거나 주민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지속하는 등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분기별로 완주군청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이 6월 4일부터 1달간 진행하였던 ‘이전기관과 함께하는 과학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참여기관은 국립축산과학원으로 콩쥐팥쥐도서관은 축산과학원과 함께 치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과학관련 마술공연과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육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치즈체험을 통해 우유에서 치즈로 만들어지는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했다. 또한, 치즈 만들기 체험 외에도 간단한 치즈요리에 대한 레시피 공유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부모교육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안정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소개해 반응이 뜨거웠다. 치즈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던 학부모는 “평소에 하기 어려운 치즈체험을 아이들과 직접 해봄으로써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도서관에서 이러한 체험 활동을 많이 진행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신속 정확한 건축행정 서비스로 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고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이 처리한 건축 관련 민원은 총 1만4000여건으로 건축 인허가 민원 8400여건, 위반건축물 지도단속 90여건, 소유권 정리 5500여건 등 주민 재산과 직결된 민원이 대다수다. 완주군은 이 같은 민원처리를 업무처리 기한보다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복합민원의 경우 관계부서에 적극 협조 요청하여 협의기간을 단축하고 있으며, 아닌 경우에는 1~2일내에 처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준공, 삼례 행복주택 300세대 공급 등 굵직한 사업도 마무리했다. 특히, 완주군은 복지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123곳의 빈집을 정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택개량도 87곳에 달한다. 이외에도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주거 취약계층 가정의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수리하고 있다. 전등·콘센트·스위치 보수 등 경미한 수선과 기타 못 박기, 문고리·방충망 보수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지난해에는 주 3일 방문했지만, 올해는 호응에 힘입어 주 5일로 확대
[완주신문]완주군이 버스 지간선제 시행으로 노선이 다양해지고 운행횟수가 증가했지만 일각에서는 ‘더 불편해졌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상면과 소양면에 사는 일부 어르신들은 밭작물을 수확할 때마다 전주시 모래내시장에 나가 판다. 완주군에 전통시장이 있지만 삼례, 봉동, 고산에 위치해 모래내시장보다 접근이 더 어렵다. 특히 이곳은 매일 장이 열리고 이용자가 훨씬 많다. 이들에게 버스 운행횟수가 늘었지만 소양면 소재지에서 환승을 해야 되기에 이를 불편해하고 이동시간이 늘었다. 동상면에 사는 A(75)씨는 “그전에는 마을에서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갔는데, 이제는 무거운 짐을 들고 차를 바꿔 타야하고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가량 더 걸린다”고 토로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이야 환승이 쉽겠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어렵다”며, “자칫 시간을 잘못 맞추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서면 또한 마찬가지다. 이서면에는 과수농가가 많아 어르신들이 수확철에 전주시 남부시장에 과일을 팔러 나간다. 이들은 전주비전대 앞에서 환승을 해야 한다. 구이면 어르신들도 상학종점에서 환승해 남부시장으로 농산물을 팔러 나간다. 완주군은 지난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지간선제를 시행 중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과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조성, 농공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16일 공영개발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유희태 당선인은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과 관련해 “총사업비가 늘어나고 분양가가 인상되는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분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청사 주변의 45만㎡를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을 들이는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는 운곡지구와 관련해서도 대행개발 방식에 대한 일각의 문제 제기가 있는 만큼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별도로 보고해 달라”면서 “농공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분양가와 업종 변경 등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