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사회적경제과 직원들이 농작물 수확시기에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자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 23일 완주군은 사회적경제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감자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진읍의 사회적 농장을 찾아 감자 캐기 일손을 도왔다. 직원들이 일손을 도운 농장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사회적 농업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 농장으로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짝을 이뤄 감자 캐기 작업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농장의 일손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펼쳤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과 특성에 맞게 사회적 농장에서 일손 돕기를 하게 돼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농장 일손 돕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 약자의 사회통합과 자립을 돕는 활동을 말하며 완주군에는 사회적 농업활동을 하는 사회적 농장이 3개소가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 직매장을 넘어 제조·가공, 교육, 체험까지 가능한 ‘완주로컬푸드 융복합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23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완주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은 용진 로컬푸드직매장 2층과 3층에 총 690㎡ 면적을 증축하였으며, 농가레스토랑, 반찬가게, 가정간편식과 로컬카페로 구성된 푸드몰과 융복합 체험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용진로컬푸드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추진되어 지난 10년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는 의미를 더해 생산자, 소비자, 지역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장이 되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완주군의 로컬푸드 10년 역사를 함께 쓴 용진로컬푸드의 새로운 10년을 기대한다” 면서 “지속발전이 가능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 대한민국의 농업에 새로운 모델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은 지난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구단위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19억 6,500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4월에 준공했다.
[완주신문]멸종위기종 2급 금개구리 서식지가 완주군이 추진하는 전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인해 크게 훼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완주군이 제방 둑을 확장하기 위해 휴경 습지를 흙과 자갈로 메워 다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연에 따르면 지난 2월 상관면에 소재한 전일환경이 전북지방환경청에 제출한 ‘의료폐기물 소각장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한 결과, 사업예정부지 입구 남쪽 휴경지에 금개구리 서식을 확인했다. 환경연은 “전주천 상류에서 금개구리 서식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금개구리는 만경강 신천습지 주변 농수로나 만경강 하류 논 습지에 주로 서식하는 특성으로 볼 때 특이한 서식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환경연은 의료폐기물소각장 추진으로 인해 금개구리 서식지가 훼손되거나 서식 환경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법정 보호종인 금개구리의 보호 조치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0일 현장 조사를 나갔다. 비가 오고 난 후라서 성체나 알 무더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갔다. 그런데 휴경으로 인해 습지 기능을 하던 곳을 파헤치고 성토하고 매립 공사를 하고 있어 양서류
[완주신문]완주노인복지센터가 ‘키오스크’에 낯설어하는 어르신을 위해 체험행사를 가졌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완주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패스트푸드점을 찾아 ‘활기찬 노후생활 키오스크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하며 키오스크의 기능과 방법을 익혔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은 “아들, 딸들과 함께 음식점을 방문하면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만 하고 알려주지는 않아 해볼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에 배웠으니 다음에는 내가 식구들까지 주문해줘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체험 전에는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해 하시다가 체험 후에는 ‘너무 편리하다, 아무것도 아니다’며 서로를 격려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고 뿌듯해 했다”며 “정보화교육 및 체험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감 있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노인복지센터는 사회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소그룹으로 모시고 다니면서 둘레길 산책과 키오스크, 영화관람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킴으로써 학습욕구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창덕궁과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22일 완주군 가족센터는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정 30여명과 함께 창덕궁 달빛기행과 한국민속촌 체험으로 구성된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완주군가족센터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초청 궁궐활용프로그램’ 참여단체로 선정돼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창덕궁의 달빛 아래를 거닐며 전문 해설사를 통해 다채로운 왕실의 이야기를 듣고, 궁중무용, 대금공연 등 전통예술공연을 즐겼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을 같이 보냈다”며 “가족끼리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정치와 경제를 아우르는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위기의 완주를 구하고 제2의 부흥기를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완주군정의 출범을 앞두고 유 당선인의 각오와 비전을 들어보았다. ▲ 당선 이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 각계 인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민선 8기 군정의 힘찬 출발을 위해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를 지난 13일부터 가동하고 부서별 현안과 주요 업무를 파악하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의 절규, 청년들의 외침, 어르신들의 당부 등을 소중하게 경청하고 차기 군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다. ▲ 군민들은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 지금 완주는 장기간의 코로나19 엄습으로 경제가 매우 어렵다고 말씀들 많이 하셨다. 지역이 발전하느냐, 침체의 길을 걷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총체적 위기 국면인 것 같다. 위기 때는 충분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 이런 말씀도 하셨다. 다가올 미래는 디지털 혁명과 비대면 시대의 불확
[완주신문]타읍면보다 버스비를 더 내는 고산 6개면 주민들이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2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시민여객이 경영 악화로 버스가 제때 정비를 받지 못하고 소모품 교체가 안 되고 있다. 심지어 타이어는 무늬가 모두 사라져 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고산 6개면에서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들은 “대중교통 버스 타이어가 풍선처럼 터질 지경”이라며, “돈이 없어 타이어 수명이 다한 차량을 운행하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완주군민 안전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회사뿐만 아니라 완주군 관리감독이 너무 허술하다”고 비판했다. 타이어에 무늬가 없을 경우 비나 눈이 왔을 때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얇은 막이 생기고 마찰력이 줄어든다. 또한 도로 위에 모래 등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마찰력이 줄어들면 자동차 제동에 문제가 생기고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봉동읍에 위치한 한 타이어 업체 관계자는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력이 필수”라며, “타이어의 무늬는 다양한 환경에서 마찰력을 높여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노조에 따르면 시민여객에는 정비사가 1명 근무를
[완주신문]완주군에서 13개 관내 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한마당이 열린다. 21일 완주군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완주군청 정문 공원에서 2022년 완주군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디텍 대림C&C, 아이큐어 등 완주군 기업 13여개가 참여하며, 채용분야는 생산직, 용접원, 품질관리원 등 정규직 77명 근로자를 찾는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은 채용기업 면접관, 구직 상담관, 부대행사 진행관 등으로 운영하며 특히 각각 설치된 13개의 채용기업부스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현장 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들은 현장 이력서 등록을 통한 관내 간접참여업체에 즉시 지원도 가능하며,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실업급여 구직활동 1회 인정, 적성직업상담, 면접비 지급(대상자에 한함)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일자리 한마당이 완주군 기업에 인재를 수급하고, 구직자와 채용기업이 서로 만족하는 일자리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청취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업무 조정을 언급하며 조직개편 필요성을 거론해 관심을 끈다. 21일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 행정복지분과는 문화관광과와 종합민원과, 일자리경제과 등 8개 부서의 공약사항 관련 검토보고를 청취했다. 앞서 인수위 기획조정분과는 전날 행정지원과와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등의 공약관련 보고를 받았다. 유희태 당선인은 행정지원과 보고 자리에서 “변화의 속도가 빠른 급변의 사회에서는 행정도 시대에 맞는 조직개편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업무분장을 통해 유사업무를 서로 조정하고 비효율적인 업무 또한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또 ‘1일 주민 군수제’와 관련해 “많은 주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운영주기와 선정기준, 현장 방문 여부 등도 사전에 꼼꼼히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두 번째 특강 ‘성공 Start-up in 완주!’를 열어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21일 완주군은 최근 삼례 청년거점공간인 완충지대에서 최재영 (재)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창업 팀장을 초빙해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40여 명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모였으며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부처의 정부지원 정책을 유형별, 단계별로 설명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즉석 문답 및 컨설팅을 진행해 청년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강을 진행한 최재영 팀장은 창업보육 전문매니저 자격을 소유한 관련분야 최고의 실무 경력자다. 혁신성장 경제정책의 배경, 고객의 수요을 알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익의 원리와 아이템 도출, 타당성 검토 등 성공 창업의 요소에 대해 세세히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4차 산업 관련 벤처기업을 준비하기 위해 완주군으로 이주해 온 김모(32세)씨는 “창업준비 단계에 현장감 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청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청년창업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