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RECOVERY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됐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에 노출된 아동 및 아동 가정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 드림스타트 4가정이 총 4000만원의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금은 아동 가정의 주거 개보수비, 아동의 학원비, 생계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거 개보수비를 지원받게 된 한 아동의 아버지는 “없는 형편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제대로 마련해 주지 못 하는 게 늘 마음에 걸렸는데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의 아동을 위해 여러모로 후원해 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완주군에서도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 본부는 1948년에 설립된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의료·주거·학습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30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5대, 6대 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복지관의 법인 사)나누는사람들 이순태대표,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이원식회장, 한국장애인복지관 전북협회 이명재회장 등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관 제5대 관장인 조성문 관장은 지난 35년간 장애인시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기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선구자적 자세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헌신하였으며,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전주완주사회복지사협회, 전주완주사회복지사협회 등 여러 복지관련 협회 임원으로써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했다. 정년퇴임으로 복지관을 떠나는 조성문 관장은 “그 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 준 이용자분들과 힘든 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관장 부임 후 코로나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로 휴관도 했었지만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새로 부임하는 제6대 김민수 관장은 법인 이순태 대표와 조성문 관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사회복지를 처음 시작했던 초
[완주신문]완주군이 긴급복지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30일 완주군은 ‘긴급지원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 개정 시행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생계지원금액 단가를 인상하고 재산 기준을 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휴·폐업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시완화 운영에 따라 생계지원금액은 기준중위소득 26%수준에서 30%수준으로 인상된다. 변경되는 생계지원금액 단가는 △1인가구 48만8800원에서 58만3400원 △2인가구 82만6000원에서 97만8000원 △3인가구 106만6000원에서 125만8400원 △4인가구 130만4900원에서 153만6300원이다. 또한 현금화가 곤란한 실거주 주택 1개소에 대해 주거용재산 공제한도액 4200만원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일반재산 금액기준은 1억3500만원에서 1억650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금융재산 기준은 600만 원 이하다. 긴급복지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한시 완화된 긴급복지 기준을 적용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30일 완주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과 가족, 친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퇴임사를 통해 “민선 6기와 7기 완주군수 8년을 포함한 42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자 한다”며 “지난 8년 동안 ‘군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을 떠나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봉사자라는 본분을 잊지 말고 사명감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희망 한다”면서 “좁은 하늘만 바라보는 작은 연못의 물고기나 타성에 젖어 온도의 변화를 모르는 냄비안의 개구리가 되선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군수는 “민선 8기의 새 시대가 열린 만큼 이제 새 군수님을 중심으로 군민 역량을 모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완성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이제 자연인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완주군 발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완주군이장연합회, 완주군주민자치연합회, 완주군애향운동본부, 완주군장애인연합회, 완주군공무원노조는 박성일 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 등 성장기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은 각 가정으로 전문 인력이 방문해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동발달서비스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발달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 또는 발달 지연 양상이 나타나는 아동의 조기발견과 조기중재를 통해 증상의 심화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아동의 담당기관 소속 상담사를 부모에게 연계해 아동의 발달문제에 대한 이해와 중재를 위한 상담·교육뿐만 아니라 각 가정별 문제 상황에 따른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부모 역량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 노출 및 발달기회 감소, 외부활동 제한, 신체활동 감소로 언어‧신체‧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아동들이 발생한 것도 사업추진의 한 요인이다. 군은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사업 대상인원을 2021년 50명에서 2022년 6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월1회씩 1:1 맞춤형 부모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쪽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 해피트리브레드 체험관에서 수제쿠키, 미니케이크, 초코파이 등 각종 베이커리 체험을 할 수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베이커리 쿠킹 클래스 체험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20여 기관 및 누적 체험객 300여명이 다녀갔다. 체험은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사전신청을 통해 이뤄진다. 초코파이, 수제쿠키는 1만원 미니케이크는 1만2000원의 체험비용이 든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북지역뿐 아니라 전 지역에서 체험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왕 센터장은 “해피트리브레드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체험을 통해 체험객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다시 또 방문하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트리브레드 사업단 초코파이 사업은 완주군의 지원으로 2019년 12월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2020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 인증을 받았다. 위생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완주신문]마을박물관은 지역 정체성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29일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삼례공동체미디어 삼례사람들 주최로 열린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주민 주도형 완주 마을박물관 건립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한상헌 대정세종연구원 지역학연구센터장은 “마을박물관으로 마을 정체성 확립을 통해 마을 살이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일상 생활공간에서 누리는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며, “또한 이로 인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송병주 지역농업연구원 이사장은 “마을박물관은 박제화 된 게 아닌 살아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지역을 배울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주민들의 평생 교육관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문윤걸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장도 “지역을 이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때”라며, “이런 점에서 마을박물관은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어 좋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삼례가 고향이라고 밝힌 김규남 지역문화연구공동체 모정 이사장은 “삼례를 연구하기 전에는 삼례 출신이라고 말을 못 했으나 이제는 당당하게 삼례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
[완주신문]최근 간편하고 손쉽게 한 끼를 즐기려는 식생활 변화에 힘입어 가정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간편조리세트(밀키트)가 출시되고 있다. ‘농가맛집’*의 대표 음식도 지역의 향토 음식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간편조리세트로 잇따라 개발돼 소비자와 만난다. 농촌진흥청은 롯데마트와 공동 개발한 향토 음식 간편조리세트 출시에 앞서 품평회를 열고, 제품 평가와 판매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품평회는 농촌진흥청과 롯데마트 공동 주관으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롯데마트 서울 본사에서 열린다. 농촌진흥과 롯데마트는 올해 초 전국 농가맛집을 대상으로 간편조리세트 상품 발굴을 위한 향토 음식을 공모하고, 조리법과 상품화 가능성을 평가해 최종 8점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전북 장수 ‘장수밥상’의 ‘된장시래기전골’, 경기 포천 ‘청산명가’의 ‘들깨버섯전골’, 경북 경주 ‘고두반’의 ‘옛두부맑은전골’ 3종이 우선 출시됐다. ‘된장시래기전골’은 된장으로 양념한 시래기의 풍미와 구수함이 특징이다. 진하게 끓여낸 사골육수로 국물의 깊은 맛과 감칠맛을 더했다. ‘들깨버섯전골’은 모둠 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효과를 확인하고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밀밭과 유채꽃을 활용한 ‘식량작물 경관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참여자가 느끼는 심리적 치유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국립식량과학원 내부직원 128명을 대상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재배지에 조성된 경관치유 공간(3,670㎡)을 감상하고 휴식하는 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심리적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 심리·정서적 치유 체감도를 확인하는 항목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었나’에 참여자 대다수인 94.4%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나’라는 질문에도 88.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프로그램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27점으로 높았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해 참가자들의 심리, 정서, 스트레스 변화 상태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 생각은 3.41에서 3.86으로 0.45(9%) 증가했고, 부정적 생각은 2.39에서 1.79로 0.60(12%) 감소했다. 프로그램은 사전설문조사-바람개비 꾸미기-밀, 유채꽃, 수수 등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에 앞서 안전교육에 나섰다. 29일 완주군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3층 공연장에서 2022년 여름철 물놀이 관리구역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39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수상안전 이론 및 인명구조장비 사용법에 대해 개별적으로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군은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하여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 동안 관리구역 17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완주군, 소방서, 경찰서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업무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여름철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을 키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은 물놀이 안내표지판 정비, 안전시설장비 설치, 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