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16일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염소 고기의 영양 성분과 육질 특성 등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고전 의학서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염소 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낫게 하고 피로를 물리치며 위장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해 예로부터 보양제의 대명사로 통한다. 염소 고기의 일반 영양 성분은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단백질 함량이 100g당 평균 19g 정도로 높고, 지방 함량은 100g당 평균 8g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혈액과 뼈를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철(2.73mg/100g)과 칼슘(10mg/100g) 함량이 높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E(0.58mg/100g), 몸의 에너지 발생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인 비타민B2(리보플라빈, 0.172mg/100g) 등 미량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고기 색은 쇠고기와 비슷한 붉은 색이며, 고기를 자를 때 힘(전단력 값)은 3.52~4.71kgf으로, 육질이 부드러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육류의 산성도(pH)는 5.4~5.6이지만 염소 고기는 5.8~6.3 수준으로 높다. 염소 고기를 쇠고기 부위별 분할 정형 기준에 따라 정형하면 등심, 목심, 안심, 우둔,
[완주신문]완주군이 읍면을 순회하며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 주민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12일 완주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화산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위한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도민 재난 등 긴급상황 대처수준(인공호흡 및 심폐소생술)조사에서 고령자 10명중 7명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시 심폐소생술, 인공호흡을 할 줄 모르는 것으로 응답한 것에 따라 교육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전문강사를 초빙 노인일자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사업팀을 통한 마을 경로당 순회 교육을 병행한다. 11월에는 본청·사업소 공무원 대상 교육, 12월에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리요령, 생활 속 응급 처치요령 교육 등이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 이내에 뇌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장 정지 초기 4분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
완주신문]완주군의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효진 상임이사가 사회적농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해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수했다. 11일 완주군은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진행된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에서 이효진 상임이사가 사회적농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 유공자 표창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사회적 경제 및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과 지역의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완주군은 2018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에 완사넷이 선정되면서 사회적 농업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로 5년차에 들어서며 기존 사회적 농장 부문 3개소를 포함해 거점농장 부문 1개소, 지역서비스 공동체 1개소를 추가, 전국 최다인 총 5개소의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사회적농업의 메카로 자리메김 하였다. 사회적 농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기반으로 돌봄·교육·고용·힐링 등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하는 활동이다. 완주군은 6개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가족, 청소년 장애인, 지적 장애인, 노인 등 총 226명의 사회적 약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완사넷은
[완주신문]완주군 자활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집수리 지원의사를 밝혔다. 11일 완주군은 자활기업 실크로드(대표 이종무)가 후원하고 완주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해와 달, 스웨코가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190박스 생필품 꾸러미 나눔과 집수리 지원(19가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 나눔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이종무 대표는 “인생의 힘든 시기에 자활 참여를 통해 길을 찾게 됐다”며 “내가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활근로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역량 강화 및 자립 능력 배양으로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활 참여자는 자활사업단 참여 후 취업할 수 있으며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도 있다.
[완주신문]완주미디어센터와 주민들이 협업한 ‘완주품앗이 상영회’가 열린다. 11일 완주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완주미디어센터와 8개 읍면 주민들이 제4회 완주품앗이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품앗이상영회는 미디어센터와 주민들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독립영화 상영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돼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화산골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상관중 학부모공동체, 이서면 독서모임 휴휴, 삼례청년공간 완충지대, 용진읍 용바우공동체, 고산면 모두의 놀이터, 동상면 밤티마을주민공동체 그리고 소양면 은혜의 동산이 완주미디어센터와 함께한다. 주민들의 마을에서 관객을 모집하고, 상영회에서는 직접 진행도 맡는다. 상영작은 <이장>(7월21일/화산골작은도서관), <좋은 사람>(7월27일/상관 지큐빌 공감), <오마주>(7월28일/이서 콩쥐팥쥐도서관), <윤시내가 사라졌다>(7월29일/삼례청년공간), <말임씨를 부탁해>(8월9일/용암마을회관), <윤시내가 사라졌다>(8월13일 동상밤티마을 야외), 단편영화 <정말로 바란다면>과 <유월>(8월16일 미디어센터), 베리어프리
[완주신문]유태희 완주군수가 11일 “폭염에 장마가 반복되는 등 이상기온이 계속되고 있다”며, “13개 읍면별로 저지대 침수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날 오전 김성명 부군수와 실·국장, 13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읍·면 역할론’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직원들이 모두 열심히 군민을 위해 일하고 있지만 군민 입장에서 보면 부족한 점도 눈에 띌 수밖에 없다”며 “행정의 혈관인 읍면에서 완주군을 대신해 군민을 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뛰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더위에 장맛비가 내리는 등 이상기온이 심해 행정에서도 관심을 갖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 대비를 강하게 지시했다. 아울러 유희태 군수는 “하나의 공동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본청과 13개 읍·면 모두가 서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불법 현수막 대응도 지역별로 서로 다를 수 있는데 필요하다면 게시대 등을 더 많이 설치해 청결한 완주를 만들 수 있도록 읍·면 모두가 노력해야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함께 고추 탄저병 저항성 유전자 2종을 발굴하고, 학술지에 결과를 게재했다. 고추 탄저병은 국내외 고추 재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 중 하나로 병원균인 Colletotrichum acutatum에 의해 주로 발병한다. 동남아시아의 경우에는 C. capsici에 의해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에서는 2012년 세계 최초로 탄저병에 저항성을 가진 고추품종을 개발한 바 있다. 이 품종은 1개 또는 2개의 저항성 주동 유전자에 의해 저항성이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정확한 저항성 유전자는 보고된 것이 없다. 이번 연구는 농진청에서 2012년 개발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품종과 감수성 품종의 유전체 해독 결과와 발현 비교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탄저병 저항성 후보 유전자들을 발굴한 것이다. 후보 유전자 12종 가운데 CbAR9 유전자는 병원균 C. acutatum에 대해, CbCN12는 병원균 C. capsici에 대해 저항성 증진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F 5.924))에 2편의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2종의
[완주신문]완주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또다시 전라북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완주군은 올 6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644가구, 인구는 4906명으로 전라북도 귀농귀촌 1만5944가구 중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40대 이하의 귀농, 귀촌 비중은 귀농 33.6%, 귀촌 52.2%를 점유하고 있어 청년층의 완주로의 귀농귀촌이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7년간 꾸준히 도내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귀농귀촌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은 대도시 근교에 자리 잡은 지리적 여건과 풍부한 자연환경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가 선도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도농복합도시, 사회적경제도시, 아동친화도시와 같은 사회·경제·환경적 강점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군은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하며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와 융화에 힘쓰고 있다. 완주군에 귀농귀촌한 사람을 직원으로 채용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진정성 있는 상담을 하며 도시민 상담홍보관,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주택가에서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단속을 펼쳤다. 11일 완주군은 배달문화가 확산하면서 이륜자동차의 번호판 미부착·안전모 미착용 등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서 합동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이륜자동차의 번호판 부착 여부, 불법구조변경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과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이륜자동차 운행자에게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및 의무보험 가입 후 운행 안내문을 전달하고 자동차관리법 위반 주요 적발 사례 등에 대하여 적극 홍보했다. 강신영 완주군 도로교통과장은 “이번 단속이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이륜자동차의 운행을 근절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륜자동차 불법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원의 공약에 대한 청소년 투표가 시작됐다. 11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원의 공약 모바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6대 어린이청소년 의원 모집에는 총 56명(어린이 22명, 청소년 34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다. 투표는 만 10세부터 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투표 시스템(QR코드)으로 진행된다. 유권자는 QR코드에 접속, 해당지역구의 후보자들의 공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1명이 2명의 공약에 투표할 수 있다.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지원자들은 △장애아동 놀이터 만들기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학교폭력 개선 △다양한 나라의 언어배우기 프로젝트 △어린이안전 인도, 자전거도로 만들기 △아동 인권 보호 △어린이도서관 만들기 △그늘쉼터 만들기등을 공약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정권을 경험하게 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으로 수립하는 의회로 정착하기 바란다”며 “대의정치와 간접 민주주의 경험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