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 완주 곶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임산물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고, 생산과 가공의 모든 절차가 인증 받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은 북구에서 생산되는 고종시와 두레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될 경우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품질의 신뢰가 쌓이고, 인지도가 높아져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어민회관 3층 강당에서 곶감생산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수행업체인 (사)향토지적재산본부 사무처장이 지리적표시제의 의의와 진행방법, 절차, 법인등록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 중 김태수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 회장은 “우리지역 곶감은 건조과정에서 유황처리를 하지 않고 자연건조방식으로 타 지역과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영선 경제산업국장은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완주신문]완주군 마을버스가 이서면 갈동마을도 추가 경유해 주민들의 불편을 던다. 14일 완주군은 마을버스(부름부릉~) 27번 이서~삼례역을 운행 중인 마을버스가 오는 18일부터 갈동마을을 추가적으로 경유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갈동마을 주민들이 여의동까지 버스를 이용하는데 기존 전주 마을버스(여의41번)가 만성지구로 우회해 소요시간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완주군과 전주시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결과, 기존 전주 마을버스 여의41번 대신 완주군 마을버스 중 27번(이서~삼례역)이 갈동마을 경유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갈동마을 주민들의 버스운행 시간 증가와 환승에 대한 불편사항이 어느 정도는 해소될 전망이다. 강신영 도로교통과장은 “완주 마을버스가 갈동마을을 추가적으로 경유 운행하면서 갈동마을 주민 분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마을버스 이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이서지구 주민들이 통로박스 확장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이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윤수봉 의원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현장(4공구, 이서지구)에 공사를 맡은 한국도로공사와 전북도 도로교통과장, 완주군 도로교통과장 등을 한자리에 모아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서로의 입장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통로박스 바로 옆에 825세대 공동주택이 당장 내년 5월에 준공되고 바로 옆에는 20만8,497㎡ 규모의 이서묘포장이 개발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며, “앞으로 늘어날 정주인구와 통행량을 고려할 때 차량 한 대밖에 지나다닐 수 없는 기존 4.5M 통행박스로는 이동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이 참석한 전북도청과 완주군청 도로교통 담당자들도 “통로박스와 연결된 농로가 이미 완주군 도시계획도로로 고시된 상태이며 고속도로 설계 당시보다 현재는 주변이 매우 발달되고 특히 앞으로 묘포장 등의 개발가능성이 거의 확정된 만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반드시 통로박스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로공사 건설현장 담당자는 “현
[완주신문]완주군이 강소농 농가별 브랜드 제작을 위해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브랜딩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강소농 심화교육과 현장크로스코칭 교육을 마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루어지는 퍼스널 브랜딩 교육이다. 단순한 브랜드 제작을 넘어서 농가 각자의 스토리를 살려 고객여정지도 그리기, SNS 관리 노하우, 회사 로고 제작하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다양한 작목과 농가만의 개별 스토리를 살려 소비자트렌드에 맞는 농장 브랜드 콘셉트 및 마케팅 방법을 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교육에서는 교육장 내 스튜디오를 설치해 농업인의 대표 농산물을 직접 사진 촬영하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농장의 이미지를 정하고 상품마다의 콘셉트를 정해 직접 사진을 찍어 SNS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량 변화함에 따라 이번 교육이 생산품의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들의 호감도 상승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
[완주신문]논란이 일고 있는 비비정 인근 카페를 완주군이 강제수용할 경우 인근 비비정예술열차가 이익을 볼 것으로 예측된다. 완주군 대표 관광지 비비정 인근에는 카페가 두곳이 있다. 완주군에서 강제수용을 계획 중인 ‘비비정이야기’와 완주군 소유 자산 ‘비비정예술열차’가 영업 중이다. 비비정예술열차는 완주군 소유 자산으로 위탁 운영을 통해 카페, 식당, 공방이 영리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즉, 비비정예술열차 입장에서 비비정이야기가 사라질 경우 경쟁 업체가 없어지는 꼴이다. 완주군은 삼례삼색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비비정 주변을 서원과 연결해 전통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비비정이야기 카페 주인 최정관(62)씨에 따르면 비비정예술열차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영업을 시작했고, 비비정이야기는 지난 2010년 3월 15일부터 편의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카페를 운영 중이다. 최정관씨는 “카페가 문화시설 부지로 편입돼 더 이상 운영을 할 수 없게 될 경우 비비정예술열차가 이곳에서 독점적으로 카페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얻는 공익이 유일한 생계 터전을 잃게 되는 국민의 삶보다 중요하냐”고 성토했다. 한편, 2006년 9월 8일 대법원
[완주신문]완주군이 주택·건축물 및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정기분 재산세를 63억 6000만원 부과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택의 경우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인하 적용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건축물의 경우 신축건물기준가액 증가로 인한 영향으로 다소 상승해 2021년 대비 총 4.47% 상승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과세되는 보유세로 주택은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고지되며 건축물 및 선박에 대하여는 7월에 일괄 과세된다. 단, 주택 재산세의 경우 연납기준금액이 20만원으로 본세를 기준으로 20만원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 된다.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은행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공과금기 및 현금인출기(CD/ATM)에서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로 본인명의 또는 타인명의 세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완주군청, 읍․면사무소에서도 신용카드로 납부가능하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한편 완주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3개월 동안 5%이상 인하해 준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건축물)를 일부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감면신청하지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번기 철을 맞아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수확기 피해방지단, 농가 시설 지원 등을 동해 농가들의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전문 엽사로 구성된 수확기 피해방지단 30명을 선발해 현재까지 1300여 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했다. 또한, 태양광용 전기울타리, 능형철망, 포획틀 등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한 농가에 사업비의 60%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시설의 종류를 확대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하거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는 시설은 종류에 관계없이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및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미래 세대들의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먹거리를 단순 영양섭취의 개념으로만 학습하는 것이 아닌 농업, 환경, 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소양면의 송광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농교육 학교편’을 3일의 일정으로 시작했다. 식농교육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것으로 미래세대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먹거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완주군을 비롯해 송광초등학교, 송광초학부모회 등 관계 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식농교육은 총 2부로 꾸며진다. 1부는 용진읍 로컬푸드 농장을 찾아 직접 채취한 농산물을 활용한 피자를 만든다. 요리를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먹거리의 소중함과 음식의 가치를 공유하여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2부는 농부아저씨가 알려주는 ‘내 몸과 지구 살리기’ 먹거리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군민계층별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먹거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농업과 지역먹거리의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학이 공동으로 대응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 기본계획 수립은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과 액션플랜을 기본계획으로 한다. 기본계획 수립과정을 민·관·학이 공동으로 진행해 바텀-업 방식의 정책 협의과정을 통해 계획이 수립된다. 이를 위해 최근 관내 전문가 6명과 관계 공무원 2명, 우석대학교 이승미 교수가 모여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과정을 논의하기도 했다. 기본계획 수립 책임연구원인 이승미 교수는 7월까지 아동청소년정책 분야를 돌봄, 역량, 건강, 안전, 보호, 실행 등 6개로 나누어 전문가 등과 논의하고, 8월에는 관계자 및 아동·청소년 의견수렴, 9월에는 기본계획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을 위해 2020년 아동·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자원현황 분석 및 정책수요를 조사해 아동·청소년성장지원 맵을 제작해 300여곳 관련기관에 배포했다. 2021년에는 아동·청소년 네트워크 실무협의체인 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회를 6개 분과 30명을 위촉해 활동했으며, 10여개의 정책을 발굴했다.
[완주신문]만경강 발원지가 있는 완주군 동상면의 주민들과 직원 10여명이 13일 진안군 백운면에 있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을 탐방하고 발원샘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장 78.8km에 달하는 만경강의 발원지 밤샘이 있는 동상면 주민들은 발원샘 주변정비와 생태탐방로, 생태숲길 조성 등 개발과 보존을 아우르는 밤샘 관광자원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주민들의 숙원인 만경강 발원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완주군에서도 10억원의 예산으로 발원샘 주변부지 17만2천평을 매입하였고, 올해 ‘발원샘 생태 숲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발원샘 관광자원화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박영환 꿈나무체험관장은 이날 현장답사에서 “밤샘 개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데미샘을 찾게 되었다”며 “완주군 군정방향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시발점은 단연 발원샘이 있는 동상면이어야 하고 밤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서진순 동상면장은 “만경강 발원지 밤샘 주변 정비와 자연친화적 생태공간 조성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군정방향에 발맞추어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