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와 만경강 문화유적 생태 탐방을 전개한다. 12일 완주군은 오는 22일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꽃 피는 봄, 문화유산 소풍-완주 만경강 문화유적‧생태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9년 개소이래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우리 문화유산을 전북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완전공감’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완주군의 지원으로 지역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이 만경강 일대를 걸으며 우리 지역의 문화유적과 생태를 탐방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만경강(조선시대 사수강)은 선사부터근대까지 전북 일대 다양한 문화・자연유산의 보고로 참가자는 이 일대를 탐방하며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탐방 코스는 쉬어가삼[례:](구.삼례역)-삼례문화예술촌-삼례토성(비비낙안)-비비정 –호산서원-(구)만경강 철교-금와습지로다. 탐방과 함께 ‘문화유산 입체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풍 꾸러미(간식, 피크닉 매트 등)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모집인원은 초등학생을 동반하는 학부모, 가족 20팀(최대 6
[완주신문]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가 검정고시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12일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전주평화중학교와 전주아중중학교에서 치러지는 ‘2023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사장을 찾아 완주군학교밖청소년에게 합격의 응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는 검정고시 고사장에 입실하는 학교밖 청소년에게 점심 도시락, 마스크, 필기도구, 자필 응원 메시지가 담긴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앞서,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소속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강의 지원과 퇴직교사 멘토링을 통한 검정고시 과목 학습지도를 진행했으며, 검정고시 전반에 대한 준비와 검정고시를 통한 대입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주최한 바 있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를 포함한 교육지원 이외에도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진로직업체험, 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공설운동장에서의 첫 홈경기를 승리로 마친 전북현대 B팀이 오는 15일, 두 번째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여서 지역민들과 축구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일 펼쳐진 첫 번째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한 전북현대B팀이기에, 화창한 봄 주말 또 한 번 높은 수준의 경기를 눈앞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푹 빠진 축구팬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앞서 K4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FC를 상대로 패를 기록하여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전북현대B팀은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홈에서의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 이러한 축구팬들의 기대와 승리가 꼭 필요한 전북현대FC 선수들의 의지가 홈구장에서의 이점과 함께 팀의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상대팀인 대전 하나 시티즌 B팀은 6라운드 현재 K4리그 13위로 역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 두 팀이 보여줄 박빙의 승부가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K4리그는 이번 주말 7라운드 8경기를 진행하며, 전북현대FC B팀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10점으로 골득실에 따라 최대 리그5위까지 넘볼 수 있다. K4리그는 세미프로리그로, 1군리그인
[완주신문]완주군 만경강길에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모인다. 12일 완주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만경강 발원샘부터 삼례 비비정까지 이어지는 만경강길을 자전거로 이동하는 에코레일열차’ 투어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투어상품은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관광전용열차인 ‘에코레일열차’로, 객차 4량(승객 256명)에 자전거 거치 4량(244대 적재)을 연결해 자전거를 열차에 실은 후 관광지에 도착해 본인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상품이다. 열차로 이동하는 동안에 자전거 안전교육과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등이 같이 진행돼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며, 완주군 자전거 라이딩코스는 약 75㎞로 봉동읍에서 출발해 대아저수지, 위봉산성·위봉폭포, 송광사, 신천습지, 비비정 등 만경강 중심의 다양한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또한 완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례시장에서 ‘로컬푸드 1번지 완주’가 자랑하는 특별한 맛도 즐길 수 있다. 완주 자전거 투어는 협력 여행사인 ㈜여행공방과 협업하여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완주자전거투어(1박2일)’를 선택, 참여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은
[완주신문]봄 가뭄을 해갈시키는 봄비는 맥류의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리는 다양한 병의 원인이다. 4월 중순 이후 날씨가 따뜻해져 이삭이 패고 알곡이 영글기 시작할 때, 비가 내려 습도가 높아지면 붉은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은 맥류 생육 후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병에 적절히 대비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철 맥류를 비롯한 다양한 작물 생육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수확물의 안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 기후 온난화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이삭이 나온 후에 고온이 지속되고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많이 발생한다. 병에 걸린 맥류는 낟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여 알곡이 차지 않게 된다. 병 발생이 많았던 지난 2018년에는 평균 16.2%, 2021년에는 평균 7.0%의 이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낟알이 익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등록 약제가 없어 피해가 더욱 컸다. 밀 수확 7일 전까지 살포할 수 있는 약제가 지난해 등록됨에 따라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면 이삭이 나온 이후부터 수확 전까지 등록 약제를 안전
[완주신문]완주군이 따뜻한 봄날, 맛있는 축제를 선보인다. 11일 완주군은 봄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2023완주, 봄푸드 페스타(festa)’를 전북 혁신도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농촌신활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품업체의 밀키트 요리와 농부셰프들의 달콤 쌉싸름한 디저트 등 완주의 먹거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봄철 싱그러움을 담은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쑥, 냉이와 두릅을 활용한 디저트와 전통주 안주요리, 브런치 메뉴를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완주군이 상표 출원한 완주바로밀 밀키트 상품으로 한우큐브스테이크, 떡갈비, 퓨전피자와 우리쌀 떡볶이 등을 밀키트관에서 할인행사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생강을 활용한 가공상품 33선과 완주의 전통주 5선(△송화백일주 △해야 꾸지뽕와인/찹쌀로만 △오연가 약주와 증류주 △고천양조장 오디여라25/오디여라38 △고택주조 찹쌀생주) 등 물 좋은 완주의 막걸리가 총 출동해 전시와 판매 행사에 참여한다. 액션그룹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연인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속적인 안전먹거리 생산 및 가공생산자의 로컬푸드 참여 확산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가공식품 출하자와 신규로 출하를 희망하는 가공생산자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미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하고 있는 가공생산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오는 27일과 다음 달 5일 양일간 실시하며, 권역별로 진행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주요 식품위생법 및 관련 법규, 작업장·작업자 위생관리, 실제 직매장에서의 클레임 사례 및 대응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외 각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가공생산자를 포함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관내 가공생산자(기업)의 실질적인 품질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출하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다음 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실시할 계획으로, 교육내용은 신규 인·허가 서류 신청방법, 제품 신고 및 변경 방법, HACCP 시스템 개요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상반기 교육을 실시한 후 하반기에도 다시 한 번 교육을 실시하여 가공생산자들의 로컬푸드 참여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며 성숙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청소년이 감정을 맘껏 표현하고 감정코칭을 받을 수 있는 감정놀이터 운영을 전국 최초로 본격화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감정놀이터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고산면, 삼례읍에 각각 감정놀이터 1, 2호점을 조성했다. 완주군은 이달부터 이곳에서 감정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표현 기술을 배우는 ‘팡팡튀는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 감정팡팡’을 분야별(미술, 음악) 감정코칭 심리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매주 수, 금(16:00~17:30), 6차시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위로와 상담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아동옴부즈퍼슨과 함께하는 고민톡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화, 목(16:00~17:30)은 감정놀이터 1,2호점에서 상담이 가능하며, 월, 수, 금(16:00~17:30)은 아동·청소년이 사전 신청하는 장소로 아동옴부즈퍼슨이 방문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을 만나는 종사자 및 학부모 대상으로 감정코칭 워크숍도 운영한다. 음악, 미술 감정코칭 전문상담가가 아동·청소년의 감정코칭 이해와 방법을 주제로 워크숍을 운영한다. 오는 2
[완주신문]한국노총 완주지역지부가 완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동참했다. 11일 한국노총 완주지역지부는 완주군을 찾아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기원했다. 최한식 의장을 비롯해 완주지역의 한국노총 노조위원장 10여명은 ‘농업과 환경을 살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한국노총 완주지역지부는 완주지역의 기관, 완주산업단지 기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한식 의장은 “우리 조합원들은 완주군의 지역경제를 이끄는 최일선의 경제현장에서 근무해오며 완주를 제 2의 고향으로 사랑하고 있다”며 “지역의 일원으로 응원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완주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을 살리고 근로자에게도 혜택이 되는 제도인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완주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보통 5월경 본밭에 바로 뿌려 재배하던 참깨를 최근에는 4월 말쯤 모를 길러 본밭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런 경우 모를 심는 시기 기온이 떨어지면 싹트는 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참깨를 일찍 심을 때 저온 피해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모를 기를 수 있는 부직포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참깨 모를 기르는 상자에 흙을 채우고 씨를 뿌린 뒤 상자 아래쪽까지 물이 스며들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그 뒤 130g/㎡ 이상 두께의 부직포를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부직포 내부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부직포는 2~3일 동안 덮은 후 걷어내고,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 대기를 해 수분을 유지한다. 참깨는 열대작물이기 때문에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는 잘록병이 발생하므로 물의 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진청이 부직포를 활용해 참깨 모를 길렀을 때, 평균적으로 온실에서는 1.4도(℃), 노지에서는 3.0도 온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참깨 싹이 지표면 위로 올라오는 비율(출현율)은 온실에서 79.9%에서 94.3%로 14.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싹이 올라오는 데 걸리는 일수(출연일)도 최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