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방울토마토 일부 품종에서 복통과 구토증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완주군과 전북에서는 해당품종의 토마토를 재배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에 방울토마토의 일부 품종을 먹은 뒤 복통과 구토 증세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알려진 후 방울토마토 도매시장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 피해가 큰 실정이다. 완주군에서는 해당품종이 재배되지 않고 있음에도 학교급식에서 방울토마토 사용이 급격히 줄고, 일부 소비자들은 당분간 토마토를 먹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이는 등 소비시장이 급랭하고 있어 농가들이 울상이다. 완주군은 “구토나 복통이 발생한 이유는 덜 익은 토마토에 있는 토마틴 성분으로 특정 품종 토마토가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자기보호 물질인 토마틴이 많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완주군과 전북에서는 해당품종이 재배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의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는 50여 농가에 전체 재배면적만 16.5ha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울토마토 도매시장 가격이 특품 도매가 기준 시 67%가랑 폭락한 상황에서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판매도 부진해 농가
[완주신문]소양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21회 소양면민의 날 행사가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 열린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희태 군수와 서남용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수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을 포함해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소양 농악단의 흥겨운 농악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기념식 행사, 면민 한마음 민속경기, 화합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래 추진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임진왜란 육상의 한산대첩인 웅치전투의 호국정신’으로 자긍심을 고취하였으며, 신규환 노인회장을 포함해 지역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총 20여명의 주민들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이어진 체육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면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와플, 솜사탕, 팝콘 등 먹거리와 한지체험, 수지침, 네일아트, 건강체크 부스 운영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래 추진위원장은 “면민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추진위, 체육회 등 모든 분들께 감
[완주신문]완주군이 캄보디아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캄보디아의 설날 행사 ‘쫄츠남’을 열어 고향의 향수를 달랬다. 쫄츠남은 캄보디아의 최대 명절로 새로운 해(츠남)로 들어간다(쫄)는 의미로 새해·신년이라는 뜻이다. 공식적인 쫄츠남 기간은 보통 4월 14일부터 16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떨어져있던 가족이 고향에서 만나 안부를 묻고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는 등 우애를 다지며 새해를 시작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등 축제 분위기로 보낸다. 이에 완주군은 지난 15일 2023년 캄보디아의 설날을 맞아 완주군 거주 캄보디아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쫄츠남 행사를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쫄츠남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완주에서 즐기는 쫄츠남으로 캄보디아 놀거리&먹을거리&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2부는 ‘공연으로 흥돋는 쫄츠남’으로 자녀를 위한 풍선&버블공연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초청가수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3년 완주군으로 결혼해 온 캄보디아 다문화부부가 삼례읍에서 재배한 열대과일과 채소를 나눔해 더욱 풍성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 자녀는 “엄마나라 놀이인 레잉우, 버엉꾼, 깨우쳐 놀이를 직접해보니 한국의 공
[완주신문]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완주군에 대한 응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기원하는 응원에 동참했다. 박덕규 서장을 비롯해 소방관 40여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농업과 환경을 살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완주소방서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책임지고 있는 재난 현장 최일선의 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및 상생 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박덕규 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으로 지역을 살리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의 혜택이 주어지는 모두에게 좋은 제도”라며,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받아 성공적으로 안착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전‧관리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갖고 활동상황을 공유했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역사회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인 성중기 군의원을 비롯해 봉동읍장(읍장 김춘만),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이사장 이민철), 완주생강연구회(회장 최명근), 지역자원특화사업단(단장 송이목), 봉상생강협동조합(조합장 임희문), 봉동서두마을(대표 김주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완주군은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후 주민협의체 발족, 전통농업 보전관리를 위한 보존위원회 활동, 중장기 관리계획과 그 간의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특히 2023년 핵심사업인 국가중요농업유산 핵심보전구역 지정을 위한 그간의 활동 사항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5월 본격 추진될 농업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관련 자료 협조와 지역사회 관심을 당부했다. 최명근 완주생강연구회장은 “완주생강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완주 토종생강 종자 보존 및 생산 확대를 위한 관리 방안에 대한 지원이다”며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어려운 생강농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한우 상품을 다양하게 추가 구성해 선보인다. 17일 완주군은 한우 농가를 돕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 등급의 ‘고산미소 한우’ 상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추가 상품은 불고기, 등심, 장조림 등 3종이며 기존 상품과 함께 총 5종으로 운영된다. 답례품은 300여 한우농가로 구성된 전라북도 1호 협동조합이 완주한우협동조합이 공급한다. 완주 한우는 산지직송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이기도 하다. 최근 한우농가들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 값 상승과 소 값 하락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답례품 선정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완주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완주 한우를 맛보시고 따뜻한 소비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답례품들을 구성해 지역농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중학교 총동문회가 15일 삼례중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과 함께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이날 제1회 삼례중 총동문회 창립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박일관 교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유창희 총동문회장은 “8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총동문회의 창립 100년을 바라보고, 지역사회와 동문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완주신문]원불교 삼례교당에서 지난 16일 “삼례지역 쓰레기 주으면서 걷자”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삼례역부터 시작된 이날 활동은 문화촌, 문화거리파출소, 삼례수도산공원, 비비낙안기차마을까지 이어졌다. 삼례교당은 오는 28일에도 ‘108전 째 원불교 열린날’과 ‘삼례원광어린이집 공동생일’을 기념하는 ‘환·생·은’ 기도를 마친 뒤 은혜나눔 일환으로 ‘108개의 콩나물 봉투 나눔과 대각떡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 화학비료와 함께 퇴비를 뿌리면 토양 양분 증가로 토지가 비옥해져 콩 수확량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콩은 다른 작물과 다르게 생육 초기 뿌리에 공생하는 유익균 뿌리혹균(근류균)이 공기 중에서 흡수한 질소를 이용해 생장한다. 개화기 이후에는 토양에서 질소를 직접 흡수한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논 콩을 재배할 때 화학비료를 뿌려 질소를 보충하지만,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뿌리혹균 생성이 떨어지고, 웃자라 쉽게 쓰러진다. 또한 재배 기간이 오래될수록 토양 양분이 불균형해지고 유기물 함량이 감소해 땅심이 떨어져 콩 수확량이 해마다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화학비료와 함께 퇴비를 뿌리면 토지가 비옥해져 콩 수확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진청이 2018년부터 5년간 퇴비 사용과 논 콩 수확량에 대한 시험을 한 결과, 화학비료만 사용했을 때보다 10아르(a)당 1200kg의 퇴비를 함께 사용했을 때 수확량이 13% 증가했다. 또한, 토양 양분함량은 질소 19%, 인산 87%, 칼리 211%가량 높아졌다. 2022년 논 콩 우수 재배단지 실태조사에서도 퇴비를 사용하는 농가의 콩 수확량이 퇴비를 사용하지 않은
[완주신문]완주군은 오는 5월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고대상은 지난 해 12월 말 기준으로 완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모든 법인(소득이 없고 결손 발생한 법인 포함)이며, 법인세 과세표준 세액에 1%~2.5%의 세율을 적용하여 내달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세지는 법인의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이며 사업장이 둘 이상인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에 안분하여 신고·납부 하여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 전자신고 또는 우편 및 방문신고 모두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1년 또는 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이상인 국세청,관세청, 코트라(KOTRA)선정 수출 관련 중소기업에 대하여 납부기한이 3개월 자동으로 연장되고, 법인세에서 재해손실세액공제를 받은 법인에 대해는 법인지방소득세에서도 해당 손실세액에 대하여 차감신청이 가능하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신고·납부기한이 경과 할 경우 가산세 부담이 있는 만큼 기한 내 신고·납부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