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신천습지보호지역지정 반대 대책위원회가 지난 22일 삼례읍 하리체육회 사무실에서 정치권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 전북도의원, 유의식 완주군의원, 이순덕 완주군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주민이 동의하지 않는 습지지정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안호영 국회의원은 환경부 지정 철회를 위해 해당 실무자들과 주민 대표가 국회에서 만남을 제안했다. 전북도와 완주군에 대해서는 도의원과 군의원이 강력하게 주민 의사를 전달하고 “주민이 원치않는 습지지정은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책위는 “주민 결의가 담긴 건의서가 전북도와 환경부에 곧 제출될 것”이라며, “더 이상의 탁상행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적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주민과 정치권이 힘을 모아 전진해 나아가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대대책위는 지난 18일 환경부 장관, 전북도지사, 전주시장에게 ‘신천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절차 철회’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발송했다. 이외에도 대책위는 전북도의원, 전주시의원,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습지지정 반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들이 농기계 교육을 받으며, 귀농귀촌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 20일 7기 입교생들이 센터가 위치한 고산면 상삼마을 일대에서 농기계 교육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을 받는 교육시설로 올해는 총 10세대 18명이 완주군 상삼마을에 전입해 귀농귀촌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농기계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용부터 영농철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에 대해 맨투맨 방식으로 직접 운전해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완주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과 협업을 통해 전문 교관들이 직접 기기 조작부터 농작업 현장에서 유용한 팁까지 알려주며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부동산가격공시위원을 위촉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21일 완주군은 임기가 만료돼 새롭게 시작되는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 13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문성철 부군수(위원장)를 비롯한 위원 15명, 감정평가사 10명,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위촉식에 참여해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군민들의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만큼 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 공정한 과세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는 개별공시지가 17만9884필지, 개별주택가격 2만호, 개발부담금 42필지 90건에 대하여 가격 산정 등의 적정 여부에 대한 심의를 하고 원안 가결했다. 2023년 1월 1일 기준 부동산공시가격은 오는 28일 결정·공시 된다. 문성철 부군수는 “실거래가 현실화, 군민의 세금부담, 지역 균형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반영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읍이 만경강에 희망과 화합의 꽃씨를 뿌렸다. 21일 삼례읍은 하리교 인근 만경강 친수구역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만경강 희망의 꽃씨뿌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민간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삼례읍 인구 2만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추진한 것으로 유희태 완주군수, 도의원, 군의원 및 지역주민 200명이 참여했다. 만경강 둔치 2개소, 약 6만7000㎡에 코스모스, 금계국, 수레국화 꽃씨를 뿌렸으며 드론으로도 함께 파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삼례읍이장협의회, 부녀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천수조화농약사 등 5개 단체에서 약 550만원 상당의 꽃씨를 기증하고, 삼례중학교총동문회에서도 행사진행을 위한 1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삼례읍이 하나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가 정신건강 취약계층과 함께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20일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는 정신건강 취약계층 70명을 대상으로 상관면에 위치한 숲쟁이협동조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고 심리적·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정신·우울 질환자 및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숲쟁이협동조합의 전문 강사 진행으로 산책활동, 반려식물 심기, 소그룹 모임(소감나누기)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 간의 유대감도 형성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통행량 증가로 심각한 병목현상을 겪고 있는 삼례IC 진출입로의 확장 사업을 위해 적극 나섰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행 왕복 4차로의 ‘삼례IC~전주 에코시티’ 구간 중에서 삼례IC와 지방도 799호 구간만 왕복 2차선으로 좁아 수시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이 높아 확장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전주 용정에서 완주 용진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통과 하리교의 4차로 확장, 6천 세대의 삼봉웰링시티 입주, 1만3000세대의 전주 에코시티 조성 등으로 인근에 있는 삼례IC의 진출입 통행량이 폭증하고 있어 삼례IC 진출입로 확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호남고속도로 김제IC에서 삼례IC 구간 18.3km는 지난 2020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존의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2299억원이 들어갈 이 사업은 오는 2028년경 준공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호남고속도로 6차로 확장사업과 연계, 삼례IC의 진출입로 확장사업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길이 550m의 삼례IC 진출입로는 현재 폭이 10m에 불과한 왕복 2차선으로 협소하여 4차선으로 넓혀야 한다는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2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며 조기 적응을 적극 돕고 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삼례 하리경로당에서는 바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2월 필리핀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뷰 박스)체험, 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완주경찰서 외사과(오혜림 경사)에서 함께 참여해 교통안전 교육, 외국인 범죄유형, 보이스 피싱 등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며 기초 법질서 준수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을 형성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국내 법령과 규정에 낯설고 사회적 관계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단기 체류(E-8, 5개월)로 이러한 교육은 빠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완주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뷰 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전후 실제 세균이 사라지는 것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농 작업 용어와 생활언어 교육을 위한 기초 한국어 학당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외
[완주신문]완주군이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 구토 발생 언론보도 이후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에 나섰다. 21일 완주군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비촉진운동을 최근 3일간 전개했다고 밝혔다. 복통, 구토를 유발한 방울토마토는 충남 부여, 논산에서만 재배되는 신품종(TY올스타)으로 복통, 구토증세 등이 발생한 이후 전량폐기처분 됐다. 특히, 완주군내에서는 해당품종이 재배되지 않았지만, 판매가 급감하면서 농가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주군은 소비촉진운동을 비롯해 방울토마토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며, 농가를 농가 돕기에 나서고 있다. 성형택 완주군 방울토마토 작목반 대표는 “이번 언론보도이후 방울토마토 뿐만 아니라 일반토마토의 소비까지 급격히 줄어 농가피해가 크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행정에서 공감해주고, 적극적으로 판매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방울토마토를 다각적으로 홍보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울토마토 소비촉진을 적극 홍보하고 2차 소비촉진운동 실시 등을 통해 관내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25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2023 문화도시 콜로키움 – 챗GPT,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개최한다. ‘2023 문화도시콜로키움’은 완주문화도시 추진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서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뿐 아니라 행정, 문화공동체 활동가, 문화기획자, 지역예술가, 주민 등 문화도시에 참여하는 다양한 추진 주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최근 큰 화제인 ‘챗GPT’다. ‘챗GPT’는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최근 이를 활용한 혁신적 기술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단순·반복적인 업무처리나 정보처리 영역을 넘어 기획·문화·예술 등 창작의 영역까지 확장되며 보안, 저작권 등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챗GPT’를 통한 변화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서 활용에 앞서 우리의 일상과 문화를 바꾸는 ‘챗GPT’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윤리적·기술적 질문과 고민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날 특강은 철학자이자 대안연구공동체 ‘철학학교 혜윰’의 허경 교장이 진행한다. 허경 교장은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와 철학
[완주신문]완주군의회(서남용 의장)에 지난 19일 필리핀 일로일로 미나시 한인회에서 방문해 계절근로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필리핀 일로일로 미나시를 방문 후 후속 조치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계절근로자와 관련해 현지 건강검진과 비자발급, 사전교육(한국어 교육, 농사관련 사항) 등 현황을 보고 받고 항공권 구입에 대해 논의했다. 서남용 의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모범사례로 앞장설 수 있도록, 농가에는 일손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방문하는 계절근로자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필리핀 미나시 방문을 통해 협약을 맺고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계절 근로자가 안전하게 입국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등의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특히 마약 관련된 검사를 철저히해 국내 입국 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을 필터링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