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에 조성된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입주 예정기업 투자계획 규모가 7600억원에 근접했고, 총 고용인원도 1200여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제내리와 장구리, 둔산리 일원에 조성된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입주기업들의 투자 의향이 잇따르며 매매계약과 투자협약(MOU)을 포함해 누적된 투자계획 금액은 총 26개사에 7591억원으로 조사됐다. 첫 투자협약은 지난 2020년 12월에 체결한 ㈜조영산업(32억원)으로, 곧바로 입주계약과 매매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자동차부품과 2차 전지, 금형제조, 특수차량, 물류 등의 기업 투자협약이 잇따랐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에서 ‘매매계약’까지 완료한 기업은 플라스팀옴니엄(536억원)과 진로지스틱(200억원), BYC(700억원), 로젠(주)(1083억원) 등 총 23개사에 6719억원으로 파악됐다. 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수소연료탱크를 제조하는 에테르씨티(597억원), 물류 중견기업인 동원로엑스(200억원), 특장차를 제조하는 대한상용(75억원) 등 3개사에 872억 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군은 이들 기업의 투자계획에 따라 테크노 제
[완주신문]구이생활문화센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8월 공간 조성을 완료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생활문화센터는 국비 3000만원을 확보해 디지털북 콘텐츠와 전용 단말기(키오스크, E-book 리더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완주군 내 독서 문화를 활성화 및 독서 생활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디지털북(오디오북, E-book)을 이용한 독서는 개인의 시력에 맞게 글씨 크기를 조절하거나 눈이 피로 하지 않게 귀로 듣는 독서가 가능하고 영구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구이생활문화센터는 올해 6월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8월말 디지털북 이용 공간 조성을 완료한 후 고령층의 친숙한 기기이용(키오스크, 전자책, 오디오북, 스마트폰)을 위한 스마트 기기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디지털북 공간 친화사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북 이용 다독 왕 선발 이벤트, 정기 독서 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지인 구이면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북을 활용한 독서모임, 시 낭송회, 관내 생활문화동아리와의 교류, 오디오북 제작활동, 북스킹(Book busking, 책과 함께하는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생활문화 분
[완주신문]완주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을 시작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자원을 연계·지원해 복지대상자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각 읍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조사해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소규모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 비봉면은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1대1 맞춤 반찬교실을 열어 밀키트 및 레시피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구이면은 지역 내 모범적인 저소득층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상관면과 소양면은 저소득층 1인 가구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용진읍은 직접 농사를 지어 완주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수확한 쌀을 나눠준다. 삼례읍은 식료품 및 생활용품 무료나눔 하는 나눔가게를 운영하고, 봉동읍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들이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
[완주신문]27일 오전 3시 20분께 발생한 봉동읍 대주코레스 공장 화재로 발생한 재가 인근 주택가로 날아들어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화재는 오전 9시 5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완주신문]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대주코레스 공장에서 27일 오전 3시 20분께 불이 나 현재까지 진화 중이다. 해당 공장은 알루미늄 압출, 자동차 부품, 산업용 소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으며, 날이 밝자 소방헬기까지 동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장 주변은 아파트 등 주택 밀집지역으로 화재로 인한 재가 날아들고 있어, 주민들은 주차된 차량과 건물이 오염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26일 제27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전북권 외래재활센터 유치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재천 의원은 “재활치료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병원에서 투자를 꺼리고 있어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은 전국에 10개의 병원과 2개의 의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전북도에는 설치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 ‘제5차 산재보험 재활중기 추진계획 및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2027년까지 권역별로 외래 재활센터를 매년 1개씩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돼 있다. 선정기준에 따라 지역 거주 산재환자 수와 산재요양 환자수, 산재병원과의 거리 등을 토대로 선정하게 된다. 이에 김 의원은 “선정기준에 따라 전북권 외래재활센터를 우리 군에 유치하는데 그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지금부터라도 온힘을 쏟아 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전북도 제조업의 중심축을 잇는 군산-익산-완주에 근로자가 제일 많이 분포돼 있고 이중 산업단지 내 종사하는 근로자는 전북 14개 시군 중 익산과 군산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다”고 밝혔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26일 완주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성중기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속속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현재 우리 군에도 올해 1월 기준 전기차 충전시설이 총 298기가 설치돼 있지만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기가 지하에 설치되면서 위험성이 상당히 커진 상황에서 우리 주민들의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해 법통과를 기다리기 보다는 군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이를 사전 예방에 노력해다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성중기 의원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에 칸막이나 벽을 설치해 주차구획을 나누거나 주차면 바닥이나 천장에 일반 스프링클러보다 방수량이 큰 대용량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것 ▲충전 중 배터리가 불에 탈 때 나오는 위험물질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배연 시설도 함께 설치할 것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감지 시설과 충전시설이 설치된 지역에 CCTV나 소화기 설치, 그리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26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사업을 비판했다. 이주갑 의원은 이날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문제를 제기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는 총56개 사업, 1조3760억원대의 매머드급 프로젝트”라며, “군수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대대적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순수 군비만 수천억원이 들어감에도 불과하고 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 불과 한달만인 취임 후 이틀 만에 사업의 기본계획이 통보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이원은 “지난해 11월 급하게 도출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 역시 허술하기 짝이 없으며, 당초 군에서 과업으로 지시했던 프로젝트 추진계획의 분석과 보완, 타당성 검토에 대한 내용은 최종보고서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군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 있음에도 군 재정수준 대비 각 중점사업별 시기적 타당성·적절성에 대한 검토 결과없이 그저 부서와 읍·면에서 작성 제출한 사업계획만이 용역 보고서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60%이
[완주신문]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조성이 완료됐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봉동읍 제내리, 장구리, 둔산리 일원에 지난 2014년 12월 26일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아 총 부지면적 211만4000㎡(산업지구 171만8000㎡, 미니복합타운 39만6000㎡)규모에 총사업비 4827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 민관합동개발방식의 사업이다. 올해 2월 조성공사 완료 후 준공인가를 준비 중이다. 이 단지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며, 현재 해당업종 기업체들의 입주계약 절차와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준공인가가 완료되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환경 조성과 미니복합타운 및 지원시설의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주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의 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뛰어난 입지여건이 강점이다. 최용민 완주군 미래전략담당관은 “공장용지로 최적의 입지인 점을 부각시켜 앞으로 남은 필지에 대해서도
[완주신문]완주군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전략적 실행을 통해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제1의 공약사항으로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내걸고 TF팀을 구성, 3대 분야와 11개 중점과제 56개의 핵심 사업을 확정했다. 연이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주민보고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단 및 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부서별 핵심사업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전 부서·전 직원의 전사적 대응에 군정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해 12월, 환경부 주관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완주군이 선정돼 환경 친화적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웅치 전적지가 국가 사적으로 승격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민선 8기 유희태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향한 걸음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규모의 국가사업 선정과 함께 연계 사업들의 추진도 가속화 되고 있다. 고산면 세심정부터 삼례 비비정에 이르는 20km 구간에 집중되는 지역맞춤형 만경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