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시가 지역 농산물 교역 등 경제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날 오후 군청을 방문한 미 캘리포니아 주 플러튼 시의 프레드 정(Fred Jung) 시장 일행과 함께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 등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군수는 이날 “완주군은 전북에서 독보적인 인구증가를 나타낼 정도로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이자 세계를 누비는 수소버스와 수소트럭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특히 로컬푸드의 국내 본방이라 할 정도로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완주만의 농산물과 각종 생산품을 미국 시장에 내다팔 수 있는 시장개척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프레드 정 시장은 미 현지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거나 플러튼시에 쇼룸을 만들어 대형마트들이 직접 찾아오게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플러튼시는 공교육이 좋기로 유명하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플러튼 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며 “전통적으로 농업이 발달해 있으며, CJ 미국공장이 위치해 있는 등 유통과 물류, 무역의
[완주신문]완주군의 인구가 5개월째 세 자리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 등 타 시·도에서 순유입 인구도 최고치를 기록, 향후 인구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총 9만4776명으로 전월대비 511명이 늘어났다. 이런 인구 증가는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10개 기초단체 인구가 감소했고, 그나마 늘어난 곳도 10여명에서 60여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독보적 1위’라는 평가가 나온다. 완주군은 작년 12월(646명)부터 내리 5개월째 월평균 600명의 세자리 수 인구 증가 현상을 보여, 이달 안에 9만5000명 돌파가 확실하다. 지난 2018년 8월에 9만4000명대로 추락한 이후 5년 만에 9만5000명대를 탈환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수도권이나 충청권 등지에서 주민등록을 완주군으로 옮긴 이른바 ‘타 시·도 전입’에서 다른 시·도로 빠져나간 ‘타 시·도 전출’을 뺀 ‘타 시·도 순유입’ 인구는 올 4월 중에만 98명에 달하는 등 2018년 이후 사실상 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달 동안에만 귀농귀촌 등을 위해 완주군으로 주소지를 옮긴 타 시·도 출신이 100명에 가깝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및 물가인상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카드 수수료 지원은 관내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총 매출 3억원 이하여야 한다. 공고일 2일 기준으로 폐업 및 다른 도·시·군으로 이전한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지원금은 대상 여부 및 매출액 등을 검토 후 지급 예정이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접수 마감될 수 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0만원(2022년 카드매출액의 0.5%)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과 통장사본으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군정소식 내 공고란 및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완주군 경제식품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카드수수료 지원이 높은 물가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작게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건강관리 전담기관인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에 위치한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기존의 이서보건지소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기능전환이 됐다. 보건지소와 달리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실천에 특화된 보건사업을 수행하는 공공 보건기관이다. 주요시설은 건강증진사업실, 보건교육실, 통합관리실, 지역사회연계실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 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이 특화된 시설로 보건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건강수요에 맞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및 주민건강강좌) ▲혈관노화도 측정 및 스트레스 검사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원스톱서비스(비만도 확인 및 영양, 운동상담, 건강증진 프로그램, 걷기 등 건강동아리 운영) ▲근골격계 건강관리(기초체력 및 운동능력측정) ▲심폐소생술 체험관 운영 ▲치매예방 및 구강건강관리 ▲임산부 등록관리, 금연클리닉 운영(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배부 등)으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완주신문]완주군이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 동안 납세편의를 위해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 1일 완주군은 전주세무서와 함께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 지원하는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도움창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전주세무서 완주군출장소에 설치된다. 해당 도움창구는 모두채움대상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 등 신고·납부에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에게 1:1로 홈택스-위택스 전자신고를 지원한다. 납세자가 도움창구 방문 없이 직접 전자신고를 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를 통해 소득세 신고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에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수정할 사항이 없는 경우 소득세는 ARS(1544-9944)·홈택스·손택스로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별도의 신고없이 납부서의 금액을 금융기관에 납부(방문, 전자납부, 가상계좌, CD/ATM 등)하면 신고가 인정된다.
[완주신문]봉동읍이 4년 6개월 만에 지역의 역사, 문화 등을 총망라한 봉동읍지 ‘봉동백년사’를 발간했다. 1일 봉동읍에 따르면 ‘봉동백년사’는 봉동의 환경, 역사, 지리, 인물, 문화, 마을내력 등 6개 부문이 650쪽 분량으로 담겼다. 지난 2018년 4월 편찬계획을 수립한 봉동읍은 그해 10월 24명의 봉동읍지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종준)를 발족해 편찬을 진행했다. 무려 4년 6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편찬위원들은 ‘봉동백년사’가 봉동읍민들의 역사적 긍지와 자부심을 담아내기 위해 숱한 자료조사와 확인을 거쳤다. 읍은 이번 ‘봉동백년사’가 미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아 각 분야의 소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준 편찬위원장은 “한 고장의 삶의 흔적을 문헌화하는 일은 고장의 주체성을 지키며 독창성을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으로 위원님들과 노력해온 결실을 맺을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봉동읍이 보다 발전된 내일을 꾸리는데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e스포츠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온라인 스포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일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삼례읍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e스포츠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 게임 종목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무한의 계단으로, 타임별 히든 이벤트도 운영해 청소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회장소를 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수련관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프라인 대회장 운영으로 청소년e스포츠대회를 참여하면서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은미 청소년수련관장은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모든 참여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완주군 청소년이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 축제가 앞으로도 많이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의 핵심 사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두고 완주군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말 음주운전 사고 때문이다. 이주갑 의원은 당시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6%였으며,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지난 1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이주갑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정지 2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초선인 이주갑 의원의 재선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구이·상관·소양에서 당내 경선만으로 무투표 당선이 됐다. 그만큼 이 의원의 지역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재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0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및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과 징계 경력 보유자는 공직선거 후보자의 부적격 심사 기준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 2019년 7월 1일 제정된 특별당규 ‘제21대국회의원선거후보자선출규정’에서 음주운전에 대해 선거일로부터 15년 이내 총 3회,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가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를 위해 봉상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용대)과 ‘2023년 신협어부바멘토링’ 사업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봉상신협의 ‘어부바 멘토링’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나눔 사업으로, 봉동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6년째 진행 중이다. 봉상신협 직원들로 이뤄진 멘토 6명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초등학생 멘티 36명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6회기를 통해 즐기며 교류·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제멘토링, 경제골든벨 등 어린 학생들이 돈의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체계적인 경제습관과 프리마켓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해 보고 이웃을 섬김을 배우고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27일 완주군 상관~마치 지방도721호선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청취하고 도로포장 상태와 우수관로 상황을 점검했다. 윤수봉 의원이 방문한 현장은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용정 한옥마을로, 이곳은 적은 비만 내려도 인접한 뒷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우수로 인해 지방도 옆 우수관로가 넘쳐 도로가 침수되는 등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윤 의원은 “지방도721호선은 지방도749호선(상관~소양)의 연결도로로써 도로가 좁은 관계로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물적, 정신적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교통 불편과 침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배수로를 개선하는 등의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함께 현장을 둘러본 전북도 도로공항철도과와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차로 확포장하는 지방도721호선 상관~마치 구간의 총 사업연장은 L=1.40km, 총사업비는 약29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