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 정동마을 주민들이 콘크리트 제조시설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정동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입구에 콘크리트 제조시설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마을주민들이 불안함에 잠도 못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콘크리트 제조시설 입주를 막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마을 주변 농지에 불법으로 건설 폐기물 및 자재를 무단을 적재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이미 봉동읍 은하리 254번지와 256번지 일원에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행정에 불법행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상황이며 법적으로 고발까지 준비하고 있었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봉동읍 은하리 일원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체가 정동마을 입구에 콘크리트 제조시설에 대한 허가를 신청하고 적법절차를 밟고 있다. 3일 현장을 찾은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과 최광호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고 사태를 파악했다. 두 의원은 “해당지역의 토양 오염 및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해당 업체가 들어 설 경우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은 물론 인근의 농작물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말했다. 최광호 의원은 “해당업체가 입
[완주신문]지난 2일 운주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7회 운주면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운주면민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됐으며, 그 동안의 아쉬움을 달래 주기라도 하듯 화창한 날씨 속에 모든 면민이 하나 되어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운주면 색소폰동호회, 통기타동호회, 라인댄스 동호회, 난타 동호회 등 운주면 주민들의 신나는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체육대회,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롭고 주민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김사라 운주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에는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에서 아름다운 화단 만들기를 위해 꽃잔디를 심었다. 광신아파트 1, 2마을 이장과 노인회,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아파트에서 직접 마련한 이날 꽃잔디 1200포트를 아파트 곳곳에 식재했다. 김경자 이장은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서 함께 해준 주민과 노인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심은 꽃잔디로 매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주의 교육을 실시,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3일 완주군은 최근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주 2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도입 취지, 완주군의 운영 현황, 문제점 및 개선사항, 앞으로 계획 등을 행정과 공유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농가주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군산 외국인복지센터 배민완 교수로부터 외국 주민과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각종 어려움과 유의해야 할 점, 인권 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작년부터 해외지자체와의 MOU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월 필리핀 랄로시에서 입국한 29명이 계절근로자로 농가에 배정된 것을 비롯해 작년에 입국했던 근로자들이 성실근로자로 인정받아 세 번째 입국하는 등 단 한 명의 무단이탈 없이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및 국내 합법 체류 중인 유학생을 계절근로자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촌 인력수급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북본부와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사업’을 추진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초행정구역은 국가나 지역의 행정 구조에서 가장 낮은 단계의 행정구역이다. 지역의 경제, 문화, 사회 등에 대한 기초적인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단위로 완주군 기존 기초행정구역 안에서 나타나는 문제였던 행정구역 개편 미반영, 통‧반 불일치, 중첩 관할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1억17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표준화된 규격의 기초행정구역(통‧반) 및 마을별 공간데이터를 구축 및 확립해 각종 정책지원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 학군, 치안, 소방, 복지, 일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 자료를 융‧복합해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군 읍‧면 담당자 등과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읍‧면 담당자 교육도 실시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년 만에 마을공동급식을 시작한다. 3일 완주군은 농업인의 근로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개 마을에 이달부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해왔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단해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일손이 바쁜 농번기 식사 준비로 인해 농작업을 중단해야만 했던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서 마을회관의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20명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의 참여를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마치고 완주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총 20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320만원이 지원돼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으로 사용되고 급식기간은 농번기를 감안해 상반기는 5~6월 중 20일, 하반기는 9~11월 중 20일씩 각각 분할 운영하게 된다. 특히 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업무 협업을 통해, 저농약·친환경 식재료를 대상마을에 직접 공급해 농업인에게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은 2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완주 지역관광추진조직 발대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완주관광 기관·시설·단체와 완주군 및 완주문화재단 관계자 등 22개 조직,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주도적으로 관광현안을 해결하는 조직체계로 533개 마을을 일상 여행의 성지로 만드는 <완주를 완주하다>를 비롯한 완주 관광대표 콘텐츠 발굴을 위한 <완샷, 완주>, 지구온도 1.5℃ 낮추는 <쿨링, 완주>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추진조직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완주형 워케이션, MZ세대들이 좋아할 힙한 여행성지 개발,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정책관광 유료화, 생태 및 반려동물 친화여행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목표로 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에서 논 콩 심는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콩은 심는 때부터 정상적인 어른 모로 자라는 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습해에 노출되기 쉽다. 성공적인 논 콩 재배를 위해서는 정상적인 어른 모로 자라나는 비율(입모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논 가장자리 물길 내기와 두둑 만들기는 입모율을 높이고 집중호우나 장마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물길 내기= 씨뿌림(파종) 전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내면 장마나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와 습해를 줄이고 수확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평야지 물길은 굴착기나 맥류 배토기를 이용해 60~80cm 깊이로 만들고, 계단식 논 물길은 관리기를 이용해 폭 30cm, 깊이 30cm로 만드는 것이 좋다. 두둑 만들기= 두둑을 만들면 생육 초기에 발생하는 장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콩 전용 콤바인과 예취기를 사용한다면 콤바인 바퀴 궤도 폭이 일치하는 ‘높은 두둑 1줄 심기’가 적합하다. 보리 수확에 쓰는 보통형 콤바인을 이용한다면 ‘평 두둑 2줄 심기’가 적합하다. 콩 심기= 콩은 3cm 깊이 이내로 심는 것이 적당하나, 건조한 기후에서는 5cm 정도로 깊게 심는 것
[완주신문]완주군이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전라북도・수행기관과 컨소시엄을 맺고 완주군 로컬잡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근로자 1만건 인력연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력연계를 통한 중식비, 간식비 지원 및 농가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으로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도시의 유휴인력 연계 활성화를 위해 농업이 처음인 근로자에게 완주군의 주요작물 농가체험교육과 농기계 활용법, 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농업관련 사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완주군 삼례읍의 농가에서 12명의 초보농업인을 대상으로 1차 농가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1차 체험프로그램 교육은 대파, 초당옥수수, 애플수박 등의 육묘 이론교육 및 모종심기 등의 교육이 실시됐으며, 밭작물이 주된 농업인 지역의 특성에 맞춰 밭 작업시 안전한 작업자세 등을 시현해보며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작업하는 교육 진
[완주신문]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 버스킹 공연으로 주민들과 봄날을 즐긴다. 동호회는 3일 12시 삼례읍 문화마을(새참수레 앞 광장)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완주생문동 상설 버스킹’ 공연을 완주군 일대 공원과 거리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상설 버스킹 공연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완주생문동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삼례 비비정, 봉동 상장기공원, 둔산공원, 고산 미소시장, 이서 지사울 공원 등 13개 읍면 곳곳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의 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동호회원들에게는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기획사업으로 동호회마다 각기 색다른 모습으로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난타와 색소폰, 통기타, 고고장구 등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신나는 댄스와 노래로 공연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석주 완주생문동 이사장은 “동호회원들의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상설버스킹 공연을 통하여 동호회원들의 공연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