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봉동지역아동센터에 토마토 20박스를 전달했다. 김덕연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중앙초등학교 백서희 양이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초등학교부 100m와 2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5일 열린 100m 경기에서는 유일하게 13초 벽을 깼다. 이날 백서희 양 기록은 12.98초다. 백서희 양은 다음날 6일 열린 대회 2일째 200m 경기에서도 26.97초로 1등을 차지했다. 이번에 대회가 열린 날은 비 때문에 경기장이 미끄러웠다. 하지만 백서희 양은 “비 때문에 미끄러워 넘어질까 걱정했지만 막상 달릴 때는 괜찮았다”면서 “앞으로 기록을 더 줄여서 좀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원여중) 배윤진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봉동읍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사천향'이 4일 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사회적협동조합 '시소' 아이들을 위한 과자세트를 선물했다. 사천향은 최근 시소 아이들 60여명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사천향은 매년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완주신문]직장폐쇄로 파문이 일고 있는 수소탱크 생산 기업 일진하이솔루스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4일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일진하이솔루스 과장이 운전하던 차량이 대체인력 진입을 감시하던 노조원 3인을 치었다. 다친 노조원 3인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2명은 입원 중이다. 이에 노조 측은 성명서를 통해 “가해자는 노조원들을 들이박고 현장 조합원들의 항의가 이어졌음에도 차량에서 내리지 않았고 결국 사측 임원이 대신 나와서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면서 “애초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는 일진 자본의 불법적 직장폐쇄와 노조탄압이 없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지금이라도 불법적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노조의 요구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노조는 경찰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노조는 “경찰은 가해자가 노조 간부들을 들이박고 조합원들이 몰려 정문 앞에서 항의를 시작하자 ‘업무방해다’, ‘개인 교통사고다’, ‘적당히 해라’라고 주장하며 조합원들에 대해 해산명령을 방송했다”면서 “경찰의 반헌법적이고 편향적인 공권력 집행을 규탄하며 엄중한 처벌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노조의 주장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갑)가 4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2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제1차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더욱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8673억5923만원으로 당초 예산 8186억9686만원 대비 5.94%인 486억6237만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59억8127만8천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26억8109만2천원이 증액 편성돼 의회에 제출됐다. 조직별 내역으로는 ▲기획예산실 76억9039만9천원(33.98%) ▲행정복지국 70억3885만7천원(1.85%) ▲경제산업국 89억757만4천원(8.49%) ▲건설안전국 113억9759만7천원(9.23%) ▲직속기관 33억4784만5천원(7.25%) ▲외청 5928만6천원(4.28%) ▲사업소 4억4115만원(0.82%) ▲읍면 3억4419만1천원(3.55%)가 각각 증액 편성됐다. 제출된 제1차 추경예산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는 8건
[완주신문]이름을 밝히지 않고 15년 동안 완주군 용진읍에 사랑의 쌀을 기부한 ‘얼굴없는 천사’. 용진읍 주민들은 이 천사의 사랑을 이어 직접 쌀을 재배해 나눔하고 배추농사를 지어 김장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4일 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와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회장 소병오)는 이 나눔 사업의 규모를 더욱 확장하기로 했다. 유휴 부지를 활용한 올해 사랑의 쌀 재배지의 경작지를 3배 가까운 규모로 확장한 것. 기존 2400평 규모에서 올해는 7100평의 경작지를 확보하게 됐다. 경작지 증가로 기존의 기존 300세대에 300포대(10kg) 정도의 나눔이 이뤄졌다면 앞으로 600세대에 600포대(10kg)의 나눔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경작지가 늘어나면 농사의 수고가 더욱 늘어나는 셈이지만, 더 많은 이들에게 나눔을 하고 싶다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경작지의 확대를 건의해왔다. 용진읍은 선한 영향력의 확산과 유휴부지의 활용이라는 좋은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사랑의 쌀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마을방범 CCTV를 통합관제센터로 이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해 마을 안전을 더욱 높인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8년 이전에 설치된 마을방범 CCTV은 마을회관 시스템으로 운영돼 오면서 영상정보 보안에 취약하고, 저해상도 카메라로 사람 얼굴과 차량번호 등을 식별하기 어려웠다. 이에 완주군은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통합관제 일원화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말까지 관내 전체 552개 마을에 CCTV 설치를 완료해 총 171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노후 마을방범 CCTV 교체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전‧연계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시행되며, 마을방범 CCTV와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매일 24시간 CCTV 상황관제를 실시한다. 전체 마을에 연차적으로 노후화된 CCTV의 교체와 광케이블 전용망을 마을 단위로 구축해 통합관제센터로 이전, 연계하게 된다. 현재 완주군 통합관제센터는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2014년에 구축했다. 차량판독, 공원, 학교 등 방범용 및 시설관제로 운영하는 CCTV 1205대를 통합관제 하고 있다. 12명의 관제요원들이 24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사건
[완주신문]봉동읍 구암리와 삼례읍 석전리를 거쳐 흐르는 석탑천에 또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복수의 석탑천 인근 주민들이 물고기 떼죽음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1년전 비 예보를 앞두고 산업단지에서 세제 원료가 무단방류돼 물고기가 죽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되풀이된 것이다. 다만 1년전과 다른 점은 이번에는 거품이 없다. 1년전에는 거품이 석탑천 위를 뒤덮고 주변 농지로 거품이 날아들었다.<관련기사 2022년 3월 31일자> 이 때문에 인근 농민들은 농사를 걱정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북도는 정화작업에만 나섰을 뿐 무단방류 원인자를 색출하지 못했다.<관련기사 2022년 4월 14일자> 당시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석탑천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음이온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이는 세제 원료로 인근 제조업체와 이를 사용하는 업체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북도는 이 증거만으로는 방류업체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입장만 내놨다. 당시 전북도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산업단지 내 200여개 업체를 전수조사 했으나 뚜렷한 증거를 찾기가 어렵다”며, “사고 발생지와 가장 인접한 계면활성제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사건 당시
[완주신문]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오는 1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제27기 언론학교를 개최한다. ‘한국 2023’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언론학교는 변상욱 대기자의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언론의 현실과 개혁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독립언론이 보여줄 수 있는 저널리즘 가능성을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로 한국 언론의 미래를 모색하고, 이관후 정치학자의 ‘한국 정치의 현재와 미래’ 강연으로 한국 사회에 대한 진단과 변화한 유권자 지형을 짚어볼 계획이다. 전북민언련에서는 해마다 그해 발생했던 언론계 이슈와 대중문화, 한국사회에 큰 화제를 낳은 이슈를 중심으로 ‘언론학교’라는 시민교양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북민언련 관계자는 “2023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와 언론의 현실, 미래와 대안을 논의하고 사회 혁신과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연사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에 위치한 수소탱크 생산 업체 일진하이솔루스가 직장폐쇄를 단행해 지역사회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수소도시를 표방하는 완주군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일진하이솔루스는 공고를 통해 이날 0시부터 완주공장 및 연구센터 내 출입문, 작업장 및 부대시설 등을 무기한 직장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금속노조 전북지부 일진하이솔루스지회는 즉각 회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폐쇄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노조 설립 후 교섭해태로 일관한 사측은 조합원들에게 정시퇴근을 조퇴로 규정하고 신청서를 쓰지 않으면 경고장을 보내고 연차 사용 시에도 사후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경고장을 보냈다”며, “쟁의권을 확보한 뒤 간부파업과 잔업 거부를 하자 사측은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 회사 노동자 90여명은 지난해 12월 노조를 결성하고 복지 확대, 노조 전임자 활동 근무 인정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13차례 협상했으나 결렬됐다. 아울러 전북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17일 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중지 결론을 내렸다. 이에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한 뒤 같은달 19일 간부 파업을 하고 25일과 28일 잔업을 거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