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해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완주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정된 품목은 농축산가공품 8개 품목과 관광서비스 상품 3개 품목으로 총11개 품목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17개에서 총 28개로 늘어났다. 곶감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종황제 진상품으로 잘 알려진 ‘고종시 곶감’도 추가되면서 기존 흑곶감과 함께 곶감 답례품도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완주군의 강점인 지역 중소고령농과 상생하는 로컬푸드 상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장애인일자리상품 등 사회적경제와 연계된 상품들도 주목 받았다. 선정 절차는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핵심 지표로 삼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자원 선순환, 안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 기부자들에게 완주군만의 매력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알리고, 기부자의 선택 폭도 넓히고자 추가 선정하게 됐다”며, “완주군 답례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완주신문]완주테크노밸리 주식회사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지구 일부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 근린생활 4필지 2253.6㎡, 준주거용지 11필지 7713.7㎡ 등 총 15필지를 선착순에 의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각은 19일 10시부터 진행되며, 신청방법인 완주테크노밸리(주)에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조성되는 미니복합타운은 3354세대 8385명이 입주하는 주거시설로 공동주택 4블럭, 준주거 42필지, 근린생활 35필지 및 단독주택 111필지와 초등학교 및 중학교 각 1개소가 조성될 계획이다. 뛰어난 광역 교통망과 기존 봉동읍 둔산리 주변의 대규모 상권 및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신문]청년농업인의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영농초기 자립기반 구축 지원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위해 ‘완주형 청년농업인 기반구축 시범사업’을 6월 9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5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농업경영체 경영주(2018.1.1.이후)로 등록한 영농경력 5년 이하인 경우이다. 사업분야는 농축산물 ▲생산・유통 ▲제조・가공 ▲체험・전시 ▲기반시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선정 절차는, 청년농업인이 작성한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토대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발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 정착 및 소득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지원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의류나 각종 상품만 디자인을 하는 게 아니라 행정기관의 정책도 주민의 요구와 필요성을 정밀하게 도안해 제공하는 ‘정책 디자인 시대’이다.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디자인단 가동을 통해 기존의 획일적 정책 기획에서 벗어나 초기 설계부터 최종 실행까지 정교하게 고안하는 정책 기획 혁신에 나섰다. 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보육과 아동 정책 전문가, 병원 관계자,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디자이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민정책 디자인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책 도안에 나섰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10회 가량의 워크숍을 진행하며 효율적이며 실행 가능한 정책을 세밀하게 발굴하고 정교하게 디자인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민과 각 분야 전문가,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정책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개발하는 군민참여형 사업으로, 종전의 획일적이고 일원화된 정책 기획과 달리 설계 단계부터 군민 요구와 필요에 맞춰 정밀하게 밑그림을 그려 실행에 옮긴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정책을 제공하는 만큼 수혜자인 군민의 호응이 좋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데다, 정책 실패의 가능
[완주신문]마늘은 식물체 자체를 씨로 활용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다. 농가에서는 생산량의 20%, 경영비의 30~40%를 씨마늘 준비에 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씨마늘 구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마늘종 속 으뜸눈(주아)으로 번식을 시도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품종별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으뜸눈이란 마늘종 끝부분(총포) 속에 있는 작은 알갱이로 ‘작은 씨마늘’이라고 할 수 있다. 공중에 있는 마늘종을 활용하면 씨마늘을 키우는 것보다 토양 전염성 병해충 감염이 적다. 으뜸눈을 채취해 쓰려면 품종에 따라 마늘종이 나온 후 빠르면 10일, 늦게는 30일까지 마늘종을 자르지 말고 재배해야 한다.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은 으뜸눈 채취 시기에 따라 작은 것과 큰 것을 생산할 수 있다. 작은 것은 땅에 심은 뒤 이듬해 통마늘이 형성되고, 1년 더 재배해야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큰 것보다 생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좁은 면적에서 많은 양의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마늘종이 올라온 후 7~10일께 잘라 말리면 마늘종 하나당 0.1∼0.3g의 으뜸눈(주아) 20∼30개를 얻을 수 있다. 큰 것을 생산하려면 마늘 수확 무렵까지 마늘종을 자르지 말고 유지해야 한다. 큰
[완주신문]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에 따른 주요 산단 간 연계 강화를 위한 4000억원대의 4차로 신설과 데이터 플랫폼 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 관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7일 오후 중앙부처 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 3개 부처를 돌며 국도대체 우회도로 4차로 신설과 대용량·고출력 UPS 위험성 평가와 안전기술개발 사업 등 4개 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사업비 4150억원 규모의 ‘국대로 4차로 신설’은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에서 익산시 춘포면 창평리까지 12.3km를 폭 20.0m의 4차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이후 지역현안으로 급부상한 상태이다. 유 군수는 국토부 방문에서 “완주산단과 수소특화 국가산단 등 전북 주요 산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제6차 국도·국가지원 지방도 건설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전남과 경남권으로 진입하는 물류통행은 주로 완주IC를 통해 완주산단으로 이동하고 있어 국도 17호선에 통행량이 집중돼 교통 혼잡
[완주신문]일손이 부족한 완주군의 농가에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외국인계절근로자는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농‧어업 분야에 최대 5개월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어 지역 농촌일손 부족에 숨통을 틔게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랄로시와 MOU협약을 체결해 올 2월 입국 29명의 근로자들이 시설딸기 19개 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같은 달에 필리핀 미나시와도 영상협약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필리핀 미나시를 완주군 의회와 함께 방문해 협약서 교환과 계절근로자 면접 후 30명을 선발했다. 이후 미나시 담당직원(식스터)과의 메일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절차를 준비해 이달 말 준비 완료된 계절근로자 24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또한 계절근로자의 이탈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완주군 내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방식의 근로자를 추진, 지난 2월 설명회를 가져 56명의 결혼이민자가 서류를 제출하고 조건에 맞는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15명도 6월초에
[완주신문]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완주군 선거구가 임실·순창과 합쳐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 국회의원 의석 10석을 지키기 위해서는 1석당 인구 범위 하한을 맞추기 위해 선거구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 2월 6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한 ‘획정 기준 불부합 지역선거구 현황’에 따르면 지역선거구별 상한 인구수 27만142명을 초과한 선거구는 18곳, 하한인구수 13만5521명에 미달한 선거구는 11곳이다. 이중 전북 익산시갑·남원시임실군순창군·김제시부안군이 하한인구수 미달에 해당된다. 이에 진안·무주·장수와 한 선거구로 묶인 완주군 또한 선거구 개편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완주군은 그간 16대는 임실, 17대부터 19대까지는 김제와 묶이는 등 선거구 개편이 잦았던 지역이라서 더욱 이러한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획정위에 한 선거구로 완주·임실·순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는 19일 획정위는 이에 대한 전북지역 의견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의견 청취 자리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진술인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제40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수소 산업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19년 전주·완주가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됐지만 수소충전소는 9개에 불과해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이렇다 보니 수소차를 구매하려는 도민들도 망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3년 전북도의 수소 관련 예산 역시 기반 구축사업이 대부분이고 기업 지원 사업은 전무해 수소 기업 유치도 최근 2년간 4개사로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할 기업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할 수소 관련 기업 유치와 기업이 RE100을 사용할 수 있는 수소 인프라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수소 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전략과 지원제도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소 수요 창출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보급확산, 한국수소기술원 설립 등 수소경제 발전 정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권요안 의원은 “전북도가
[완주신문]소양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가 6년만에 열렸다. 16일 소양면 부녀연합회(연합회장 이순남)는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2023 철쭉동네 어르신 행복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장, 윤수봉 도의원, 유이수, 이주갑 군의원을 비롯해 많은 지역 리더들과 후원인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복잔치는 소양면 농악단을 시작으로 라인댄스를 비롯한 5개 주민자치프로그램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이어서 정성스레 준비한 돼지고기 수육, 떡, 과일 등의 음식들을 각설이 공연과 함께 즐기며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