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 9일 완주군은 대표홈페이지 고도화 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전날인 8일 열고, 7년 만에 전편개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2월 공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모바일 중심의 인터넷 환경변화와 기대치가 높아진 주민요구에 부응하고 전자정부법 등에 따라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민 웹서비스의 품질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기존 홈페이지를 분석하고 새롭게 구축해 나갈 대표홈페이지를 비롯해 부속 웹사이트 담당자와 군정 주요핵심 업무 추진팀 위주로 참석해 주요 사업내용과, 개편방향, 수행일정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설계·개발·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롭게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에서도 동일하게 화면을 표출할 수 있는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체험 교육을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관 예약페이지’,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페이지’등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완주신문]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유희태 군수와 서남용 군의회 의장,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참여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 행사’를 갖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17명 입국 환영식이 개최됐다. 9일 열린 환영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장구춤을 선보였으며 환영인사와 기념촬영에 이어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계절근로자 체류 교육(전주출입국)’, ‘범죄예방교육(완주경찰서)’ 교육 등이 병행됐다. 이들은 완주지역 내 8농가에 배치돼 양파, 베리, 조경수 등 5개월간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단체장까지 직접 나와 환대하고 이탈방지와 농가적응을 위한 교육, 농가매칭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완주 시스템을 크게 반기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군은 또 2차로 오는 7월 초까지 필리핀(미나시) 계절근로자 7명이 추가로 입국하는 대로 3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 근로자 사업도 병행 추진해 이달 말경에 16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추가 입국하는 등 바쁜 영농철 숨통을 트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한국어 학당을 운영하는 한편 농가의 애로사항을
[완주신문]본지 독자모임에서 완주·전주 통합이 논의됐으나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독자들은 ▲정치인들의 치적으로 활용된다 ▲1인당 예산 완주가 전주보다 훨씬 높다 ▲완주군민들은 통합에 관심이 없다 ▲통합 시 인근 타지자체 소멸이 가속화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특히, 익산군과 이리시 통합 사례가 거론되며, “통합으로 인한 기대효과가 별로 없었다”며, “익산군 지역은 더 낙후되고 장점마을 사태 등 환경참사들이 여러번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인근 지자체의 통합으로 인한 부정적인 경험들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완주군민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에 독자들은 “곧 완주군 인구가 1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완주시 승격으로 방향을 잡는 게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대주코레스 화재 이후 주민 불만 폭증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지난 4월 27일 발생한 대주코레스 화재로 공장주변 아파트 등 주택 밀집지역으로 재가 날아들어 주민들의 차량과 건물이 오염되는 일이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주택가와 학교 가까이 제조업체가 들어온 것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쳤다. 모진희 독자는 “연구시설용지라서 연구시설과 함께 있으면
[완주신문]국회의 연구단체인 ‘국회 수소경제포럼’ 소속 국회의원들이 8일 대거 완주군 수소경제 현장을 방문해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완주군은 이날 국회수소경제포럼 소속 국회의원들이 봉동읍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상용차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업계 현황과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국회 연구단체 소속 국회의원이 대거 완주의 수소경제 1번지를 방문한 것 자체에 적잖은 의미가 실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수소포럼은 수소경제가 미래 대한민국 핵심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는 국회의원 14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이며, 이번 방문은 수소경제 정책의 주요 골자인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 등을 위한 국회의 입법, 예산확대 등 지원방안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완주군 수소경제 현장 방문에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국회 수소경제포럼 대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대표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정태호・안호영・이용선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8명이 참석해 수소산업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의원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도착, 수소차 시승을 한 후 유희태 완주군수와 수소
[완주신문]일진하이솔루스가 직장폐쇄를 해제하고 오는 12일 정상화될 예정이다. 8일 금속노조 일진하이솔루스지회에 따르면 이날 교섭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의견접근안이 도출됐다. 이어 9일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부쳐 과반이상이 찬성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최종 가결될 경우 직장폐쇄가 해제되며, 12일부터 정상 출근이 가능해진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 체결을 통해 근로시간면제시간 2000시간, 노조사무실, 근무 중 조합 총회, 대의원대회, 간부회의, 조합원교육 시간을 쟁취했으며, 기본급과 각종 수당 인상도 협의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달 2일 완주공장 및 연구센터 내 출입문, 작업장 및 부대시설 등을 무기한 직장폐쇄한다고 밝히면서 진통이 시작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서울시 강동구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팸투어’를 진행했다. 8일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을 맺고 있는 강동구 공공급식센터 관계자 및 어린이집 학부모 30여명을 초청해 로컬푸드 산지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로컬푸드 직매장 장보기 체험 ▲지역산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시설 견학(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수확 및 요리 체험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완주군과 강동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강동구 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200여 곳에 완주산 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해오고 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이번 행사는 강동구 공공급식 이용자와 산지농가 간 상호교류로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신뢰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교류를 확대해 공공먹거리에 대한 신뢰 확보 및 도농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원예작물 시설의 환경 관리와 작물별 수경재배 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파프리카의 경우, 7~8월 고랭지가 아닌 평지 온실에서 재배하려면 환경 관리와 함께 배양액 농도를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펄라이트 배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평지 온실에서 펄라이트를 활용해 파프리카를 재배할 때 알맞은 배양액 농도를 제시했다. 펄라이트는 진주암을 가열해 만든 배지 재료로 물 빠짐과 공기가 잘 통하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시로코(붉은색)’, ‘볼란테(노란색)’ 2품종을 5월과 6월 펄라이트 배지에 아주심기(정식)하고, 배양액 전기전도도(EC)를 3수준(2.0~2.5, 3.0~3.5, 4.0~4.5)으로 나눠 처리했다. 그 결과 식물 세력, 수확량과 경도(단단함) 면에서 배양액 농도를 2.0~2.5로 조절하는 것이 유리함을 밝혔다. 아주심기 직후와 뿌리내리는 시기(활착기), 열매 달리는 시기(착과기)에는 배양액 농도(전기전도도)를 2.5로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영양생장기, 열매 커지는 시기(비대기)에는 배양액 농도(전기전도도)를 2.5에서 2.0으로 단계적으
[완주신문]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송아지 거래가격이 하락하면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송아지 가격은 지난 2020년 403만원에서 2021년 396만원, 2022년 320만원, 2023년 272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경영비 절감 방안의 하나로 조사료 작물을 직접 재배해 이용하고자 하는 축산농가에서 좋은 품질의 사료맥류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수확 시기별 최적 종자 건조 방법을 제시했다. 종자용 사료맥류는 수확 후 반드시 건조과정을 거쳐야 발아율이 높아지고 품질이 유지된다. 농진청은 사료맥류인 트리티케일(‘조성’)과 귀리(‘하이스피드’), 호밀(‘곡우’)을 대상으로 수확 시기별 최적 건조 방법을 설정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건조 방법에 따라 발아율이 다름을 확인하고 발아율을 90% 이상 확보할 수 있는 고품질 종자생산 건조 방법을 확립해 영농기술정보로 제공했다. 트리티케일은 황숙기에 수확하면 건조 방법과 상관없이 발아율이 70% 이하로 낮아 종자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완숙기에 수확하면 45도(℃) 이하로 송풍 건조하거나, 무가온 송풍으로 종자 수분 함량을 16% 이하로 떨어뜨린 후 40도 송풍 건조해야 한다. 고숙기에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제277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삼봉지구 내 중학교 신설과 관련해 군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는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이순덕 의원은 “삼봉지구 완주군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견인할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삼봉지구 최초 분양 당시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를 확보했고 각 부지는 용도에 맞는 교육기관이 설립될 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중학교 신설이 유보돼 전북교육청은 주민의 여론과 상관없이 삼봉지구 내 중학교 설립이 아닌 삼례중학교 12개 교실을 증축해 학생을 분산 배치하는 안을 결정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교육청의 결정으로 삼봉지구 중학생들은 4km이상 떨어진 삼례중학교로 등교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봉서중학교를 비롯한 삼봉지구 인근 학교에서는 추가 학생유입으로 과밀학급 발생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환경은 정주여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많은 사람들이 삼봉지구 입주 결정에 교육여건을 주요하게 고려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을 위해 교육청
[완주신문]완주군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철도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7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군-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주 지역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해 완주관광 활성화와 철도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지역관광과 연계한 철도 관광 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철도 관광 상품 판매와 홍보 지원, 철도 관광 상품 운영 시 시티투어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철도관광상품 및 완주 시티투어 연계상품 개발과 철도 관광상품 홍보 강화, 철도 관광상품 관광객 모객과 예약관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s-train, 와인열차, 대표축제 등을 연계한 관광테마열차와 익산역·전주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시티투어, 순환관광버스 등의 관광 상품을 출시해 운영 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작년까지 다소 위축됐던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지역관광산업의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서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