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과 질병관리청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6~11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며,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 SFTS는 6~10월 중 집중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근 3년간 발생 및 사망 동향은 아래와 같다. 발생 동향을 보면 쯔쯔가무시증는 지속 증가추세이며, SFTS는 2021년에 감소하였으나 지난해에는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두 질병의 사망 동향 역시 발생 동향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SFTS는 올해 1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명이 사망했을 만큼 높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농작업의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22년 기준으로 쯔쯔가무시증은 53.1%, SFTS는 50.8%가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농업인은 농작업 및 텃밭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과 질병관리청이 권고하는
[완주신문]완주군 13개 읍면 중 8개 면이 소멸고위험지수를 기록했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소양, 구이,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소멸고위험 단계인 0.2미만으로 집계됐다. 지방소멸위험지수는 지방 쇠퇴 현상분석을 위해 일본 도쿄대 교수 마스다 히로야가 제시한 것으로, 한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값이다. 지수가 0.5 이하일 때 소멸위험지역으로 정의하며, 0.5~1.0은 주의단계, 0.2~0.5는 소멸위험진입, 0.2미만은 소멸고위험 단계로 분류한다. 완주군 전체는 소멸위험진입 단계인 0.370이고 이서(0.692), 삼례(0.579), 봉동(0.575)은 소멸주의 단계이다. 용진(0.312)과 상관(0.202)은 소멸위험진입 단계이며, 구이(0.193), 동상(0.156), 소양(0.155), 고산(0.144), 비봉(0.114), 화산(0.096), 경천(0.074), 운주(0.073)이 소멸고위험 단계다. 비록 완주군 전체 인구가 삼봉신도시, 운곡지구 입주 등으로 늘고 있지만 읍면별 편차가 심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김규성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삼례역을 완주역으로, 상관면에 폐쇄된 신리역을 다시 살려 편백역으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강평시간에 유희태 군수는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추진되고 있다고 알렸다. 유희태 군수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삼례역을 완주역으로 이름을 바꿔 관광 철도청에서 적극적으로 제안했다”며, “또한 상관면 폐쇄된 신리역을 다시 살리자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편백역이라는 이름이 전국에 없다”며, “상관편백숲을 강조하기 위해 신리역 이름을 편백역으로 바꾸는 것도 제안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같은날 죽림온천 활용방안도 협의됐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7일 완주군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주군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철도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지역관광과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철도 관광상품 판매와 홍보 지원, 철도 관광상품 운영 시 시티투어버스 등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철도관광상품 및 완주 시티투어 연계상품 개발과 철도 관광상품 홍보 강화, 철도 관광상품 관광객 모객과 예약관리 등에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보은매립장을 통해 사익 추구 시도를 뿌리 뽑겠다고 천명했다. 지난 16일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이순덕 의원의 “보은매립장으로 너무나 큰 아픔이 있었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보은매립장에 대해서 수사권이 있다면 더 파헤치고 싶다”며, “어떻게 그런 불법이 자행되고 저렇게 피해주고 상처를 줬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순덕 의원은 “보은매립장에 대한 대책이 너무 느슨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마다 50억씩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당성 조사가 나온지 1년 7개월 동안 방향성을 못 잡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희태 군수는 “보은매립장 해결을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폐지하고 그간 폐기물에 대해 가장 앞장서서 투쟁하고 노력했던 분들로 다시 환경정책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상의하고 있다”며, “수시로 보은매립장에 자주 갈 정도로 이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완벽을 기하기 위해 적정안에 마련될 때까지 공식적을 공개를 안 하고 있다”며, “정리되는 대로 의회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보은매립장에 대해 투명성을 강조했다. 유
[완주신문]완주군의회 내부 갈등설에 대해 오인석 의회사무국장이 “갈등이 아니라 체계가 미흡하다”고 밝혔다. 16일 완주군의회 사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최근 정책지원관 5명이 모두 채용되며, 전문위원과 상호 교류가 잘 안되는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주갑 의원은 “부서간 갈등이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오인석 국장은 “갈등이라기 보다는 아직 체계가 정확히 서지 않았다고 본다”면서 “ 더 발전하기 위한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부건 의원은 “정책지원관이 도입되고 전문위원들과 업무 분담이 불분명한 것 같다”며, “처음 시행하다 보니 서로 소통하는데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의원들도 업무 구분 개념이나 이해가 적어 기존 방식대로 요구하니 문제가 발생하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완주군 내에서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보다는 이미 체계가 정착된 타지자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사무국과 의원들을 교육할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인석 국장은 “적극 공감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우선 자치단체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 운영 시스템을 세밀하게 분석을 해 더 나은 방향을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순덕 의원과 성
[완주신문]완주군 수도검침원들이 4대보험 보장도 못 받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6일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완주군이 농촌지역이 많아 도시보다 수도검침원들이 더 힘들고 여성 검침원들의 경우 안전에 무방비 상태”라며, “개한테 물리는 경우도 있고 겨울에는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소한의 안전에 신경 써야한다”며, “안전 대책이 있냐”고 물었다. 최성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재 검침원들이 4대보험 같은 게 안 돼 있다”면서 “행정에서 군민안전보험에 개물림 등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성호 과장에 따르면 완주군에 수도검침원은 18명이 있으며, 지역별로 적게는 270세대에서 많게는 1500세대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유이수 의원은 “타지역보다 검침원 수당이 적다”고 지적했다. 최 과장은 “올해 교통비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며, “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이수 의원은 “일부 원격검침이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대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최성호 과장은 “원격 검침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이수 의원은 “검침원도 우리 군
[완주신문]16일 아침 봉동읍 한 아파트에서 사전에 공동구매한 소금이 도착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알려지며 소금을 사두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에 따르면 지난해대비 구매량이 두배정도 증가했다. 이번에 공동구매한 가격은 2만5000원. 지난해 1만3000원 보다 비싸지만 최근 7만원 가까이 올라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라고.
[완주신문]완주군의 태양광 설치와 관련된 규제가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건축허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적으로 태양광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라며, “이런 취지에 맞춰 설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경학 건축허가과장은 “설치하려는 분들은 완화를, 주민들은 강화해달라고 한다”며, “이격거리 200m가 적정한 것 같은데 현재 상태로는 조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도시는 완화돼 있고, 군 단위는 강화돼 있다”면서 “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서 그 중간정도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경학 과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군은 300m, 시는 100m의 이격거리를 정하고 있다. 심부건 의원은 “인근 지자체 군산은 150m, 익산은 100m, 정읍과 남원도 100m인데 반해 완주 기준은 200m는 굉장히 강화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완주군은 주민동의를 100%를 받아야 하는데,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경학 과장은 “이격거리 안에 들어올 때만 100% 동의를 받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심부건 의원은 “그래도 너무 과한 것 같다”며, “앞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
[완주신문]완주군이 젊고 유능한 인력을 육성·발굴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이루기 위한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산업기능요원 제도와 연계해 본인의 영농기반에서 영농활동을 하는 제도로, 영농기술 전수 등을 통해 농촌 정착의욕을 고취시킨다. 신청자격은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희망하는 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기 선정 된 자로서, 병역판정검사를 이미 받은 자 또는 금년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2024년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자이다. 복무기간은 현역 입영대상자는 34개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은 23개월 의무종사 한다. 교육기관(전문대, 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와 휴학 중인 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신청할 수 없다. 다만,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희망 연도에 졸업 할 수 있는 자, 야간학교에 재학 중인 자로서 본인의 영농사업장에서 통학·통근하고 있는 자, 방송통신에 의한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자는 신청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 혁신개발과에 명시이월이 많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5일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혁신개발과 행정사무감사 중 “유독 혁신개발과 사업 중 명시이월이 많다”며, “사유를 살펴보니 토지사용 미승낙, 동절기 일시정지 등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명시이월은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채 넘긴 예산을 말하며, 어느정도 진행되다 중단된 사고이월과 다르다. 이에 이순덕 의원은 “해당 사업을 위해 타당성 검토하고 계획수립해 행정절차 봐서 시행하려고 예산을 세웠으면서 털도 안뽑고 예산을 이월시키는 것은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떨어트리는 것”이라며, “동절기 일시정지가 이유가 되냐”고 질타했다. 이어 “그렇다면 동절기 전에 사업을 끝내면 되는 것 아닌가”라며, “더군다나 다른 문제도 없다고 기재돼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사고이월 9건, 계속사업 1건에 비해 명시이월 24건은 상대적으로 많다”면서 “완주군 전체 이월사업이 1100억원이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되면 반납하고 다시 다른 사업할 수 있도록 해야지 예산을 사장 시키면 안된다”며, “(개선을) 약속해달라”고 독촉했다. 이에 장일석 혁신개발과장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