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관내 전기차 충전소의 설치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소는 충전시설과 관련되어 별도 추가되는 안전시설이 없어 화재에 취약하며, 또한 화재 시 지하주차장 등에 설치된 곳이 많아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많은 피해를 야기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 50단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설치 권고, 지하 전기차 전용구역 스프링클러 헤드 교체 설치 지도, 단지 내 방범용 CCTV 증설로 상시 모니터링 강화, 관계인 소방컨설팅 등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 신속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현지적응훈련과 공동주택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예방 리플릿·안내문 배부, 소방안전교육 등도 병행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전기차 화재는 충전 중 배터리의 과열에 의한 화재로 연결되는 경우 열폭주로 인한 폭발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동주택 관계자분들께서도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강화대책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동퀵보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삼례, 봉동, 둔산지역 일원에 100대의 전동퀵보드가 분산 배치돼 영업 중이다. 전동퀵보드는 면허 확인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호기심에 이를 대여해 학교 주변이나 공원 일원에서 면허 없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2인 탑승을 하는 등 위반 행위로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 둔산파출소는 전동퀵보드의 무질서 행위로 인한 교통민원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동퀵보드 위반 행위 집중 단속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홍보 활동에도 여전히 헬멧 미착용, 무면허 운전 등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집계에 따르면 2021년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건수는 1735건으로, 지난 2017년 117건 대비 4년 만에 14배 이상 급증했다. 완주군에서도 지난 3월 삼례에서 대학생이 퀵보드를 타다 다치는 사고 발생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2021년부터 만16세 이상의 면허 보유자만 전동퀵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여업체는 이용자가 운전면허를 소지하지 않아도 운전면허 인증이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기기를 대여하고 있다. 완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한 중식당 사천향이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해 짜장면을 나눔했다. 26일 봉동읍에 따르면 사천향은 지난 24일 주말을 이용해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사랑곱배기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짜장면 나눔 봉사는 사천향 김 대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며 휴일임에도 직원들과 함께 재료를 손수 다듬고 즉석 짜장면과 탕수육을 준비했다. 또한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어르신들의 식사 안내 및 배식지원 봉사와 함께 안전지도에도 적극 나섰다. 김영진 대표는 2012년부터 봉동읍에서 중식당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평소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에서 나눔의 온정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짜장면을 드신 한 어르신은 “부쩍 더워진 날씨로 식욕이 없었는데 즉석에서 만든 짜장면과 바삭바삭 갓 튀긴 탕수육으로 모처럼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천향 대표는 “짜장면 한 그릇에도 맛있게 드셨다고 두 손 꼭 잡고 인사를 건네주셔서 뜻깊고 보람을 느끼는 시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 3일간의 2022회계연도 결산심의를 마치고,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사용 승인안을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승인하기로 의결하고 본회의로 상정했다. 2022회계연도 결산결과 예산 현액 총 규모는 1조1227억7148만원으로 세입결산액은 1조1608억7440만9천원이고, 세출예산액은 9436억9024만2천원이며, 결산상 잉여금은 2171억8416만7천이다. 결산상 잉여금을 사유별로 살펴보면 명시이원이 409억2979만7천원, 사고이월이 373억2520만3천원, 계속비이원이 307억1377만2천원, 보조금 실제 반납금은 118억4602만2천원, 순세계잉여금은 963억6937만3천으로 나타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세입추계정확성 도모 ▲결산상 잉여금 발생 최소화 ▲국도비 보조금 반납액 과다발생 ▲기금의 비효율적 운영 개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방안 검토 ▲이월사업비 최소화 ▲집행잔액 최소화 ▲예비비 적정석 검토 ▲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성과지표 달성 노력 ▲세입추계분석보고서 제출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주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결산승인 심사는 예산집행 결과를 평가해 사업의
[완주신문]농번기 바쁜 농촌을 위해 완주의 우석대 유학생들이 방학기간 계절근로자로 일하기 전 영농체험을 실시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완주군과 우석대가 맺은 ‘유학생 계절근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우석대학교에서 그룹별 모집 과정에 지원한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농가로 배정되기 전 유학생들은 완주의 농가들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영농체험을 마치고 난 후에는 농가와 매칭이 된 학생들은 근로 계약을 체결하고, 근로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2개월 간 계절근로에 참여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유학생이 합법적으로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농가에서도 많이 활용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교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지난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꿀벌 폐사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때 방제를 당부했다. 꿀벌응애류는 꿀벌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꿀벌응애와 중국가시응애가 있다.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옮겨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어 꿀벌 폐사를 일으킨다. 이를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이 폐사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해초 꿀벌 폐사 문제로 민관합동 현장 조사를 한 결과, 꿀벌 폐사가 발생한 대부분 농가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폐사 원인 중 하나로 꿀벌응애류가 지목됐다. 지난해 6월 조사에서도 조사대상 농가 모두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응애 밀도 하 이상), 가을 조사에서는 일부 농가에서 높은 밀도(응애 밀도 상 이상)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꿀벌응애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꿀벌응애류 개체 수가 많아지기 전에 방제해야 한다. 6월은 꿀벌응애 발생 밀도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로, 이때 기존 벌무리(봉군)와 번식을 위해 나눠놓은 벌무리(분봉군)에 방제를 철저히 해 꿀벌응애류 개체 수를 줄이면 월동 폐사를 예방
[완주신문]완주군도 장마가 시작됐다. 지난 25일부터 26일 오전 8시 20분까지 내린 비는 구이면 기준 35.5mm로,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은 오늘 오전 8시 20분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동내륙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북동내륙은 시간당 5mm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으나, 전북서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비가 취약시간대인 밤부터 새벽 사이에 나타나겠다. 내달 1일까지 오전에 비가 오겠고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7~3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라”며,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으로 급류에 유의하고,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장, 비탈면,
[완주신문]삼례농협은 23일 삼례농협 본점에서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삼례농협은 2023년 전북형 농촌인력중개센터 보조사업에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농촌 일손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삼례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업분야의 근로 인력을 중개하는 역할을 하며 균형 있는 농촌 인력수급 체계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개센터를 이용하는 농촌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교통비가 지원되며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무료 상해보험 가입의 혜택이 있다. 강신학 조합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게 적기에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고용 활성화를 위해 삼례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번기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하반기 귀농자금 접수를 시작한다. 23일 완주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인 2023년 하반기 귀농자금접수 공고를 시작하고 26일부터 7월 7일까지 2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최대 7500만원을 한도로 연이율 1.5%,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대상은 사업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농촌에 5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해 완주군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를 해야 하며, 자격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말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강명완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하반기 귀농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주군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 기반 및 주택을 마련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 23일 완주군은 당초 6월말까지였던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기간을 금년 12월 말까지 6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대료 감면 혜택은 고산, 삼례, 구이, 소양 4개의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받을 수 있다.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는 관내 농업인이라면 1인 1대 최대 2일까지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완주군은 지난 2020년도에 코로나로 인한 임대료 감면이 시행된 후 금년 4월까지 임대료 감면을 이어왔고, 총 임대료 감면액이 약 1억 원에 달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반값으로 하반기에도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