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한 건강원에서 개 불법도축이 적발됐다. 지난 7일 저녁 10시 30분 동물보호단체 케어&와치독은 불법도축을 신고했다. 이에 경찰과 행정이 현장을 확인했다. 개 소유주의 소유권 포기로 개 105마리가 구조됐고, 완주군에서 현장 보호 조치키로 했다. 하지만 완주군 보호소 관리두수 초과로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완주경찰은 압수한 사체 564두를 고산면 내수면 창고에 보관키로 했다. 완주군은 동물보호법 제10조(동물학대행위) 위반 혐의에 따른 사안을 확인하고 개 105마리를 보호하고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입양 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큰 개는 입양확률이 낮아 안락사를 검토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전라북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완주군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 인구는 5056명으로 전라북도 귀농귀촌 16,321가구 중 약 22.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40대 이하의 귀농귀촌 인구 구성비는 귀농 34.2%, 귀촌 64%를 점유하고 있어 청년층의 완주로의 귀농귀촌이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8년간 꾸준히 도내 1위를 차지하며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하며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와 융화에 힘쓰고 있다. 도시민 상담홍보관, 팜투어, 도시민 귀농학교, 박람회 등 발로 뛰는 홍보를 함께하고 있으며, 완주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을 행복 멘토단으로 지정해 세부적인 분야에서 작물별, 청년, 가공멘토 등 선배 귀농귀촌인으로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한 경우 주택매입·신축·수리비 지원, 농지매입·임차비 지원, 교육훈련비, 이사비용 지원
[완주신문]완주군이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농산물 유통망에 활력을 더한다. 7일 완주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영주 카카오메이커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농산물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은 미리 주문량을 확보하고 농가는 주문량만큼 생산해 과잉생산을 줄이는 ‘재고없는 생산’을 추구한다. 장기화된 팬데믹,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식품소비량이 줄어 판로 확보 어려움, 재고에 대한 어려움을 안고 있는 생산자가 부담을 덜 수 있다. 완주군은 협약을 통해 이상기후나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뿐만 아니라 신생 농가인 ‘귀농귀촌농가 및 청년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신규입점 농가 유입 증대로 완주군 농특산물의 전국적 인지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품목이 입점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6일 진안부귀~완주소양 도로시설 개량 공사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협의회는 이날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열린 제276차 월례회에서 진안부귀~완주소양 도로시설 개량 공사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건의안, 관외경작자 직불금 지급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예산 반영과 무주 태권시티 완성 촉구 건의안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건의안에서 “국도 26호선은 국토의 동·서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국도지만 진안부귀~완주소양 구간은 당초 터널 개통 방식에서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위해 공사 기간이 짧은 도로로 개설됐다”며, “설계기준과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진행된 공사로 도로에 급커브와 급경사가 이어져 지역 주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9월 1일부터 60KM 구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나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과 전북 동부권 3개 시·군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설 개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의결한 진안
[완주신문]제9대 완주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9대 의원 총 11명 중 7명이 초선이다. 그만큼 새로운 기운이 완주군의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초선 의원들의 활동이 돋보였다. 초선 중 가장 젊은 최광호 의원을 만나봤다. ◎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지난해 8월말 동료 의원과 권요안 도의원, 지방환경청, 완주군 담당자들과 봉동읍 산업단지에 있는 한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한 적 있다. 이곳은 우드칩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다른 연료를 태운다는 의혹 제기가 지속됐다. 이에 이날 불시 방문을 통해 사용 연료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이미 우리가 온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다. 원료창고를 확인해보니 폐가구로 보이는 목재와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이 발견됐다. 하지만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환경청 등 관계자들의 단속 의지가 없어 보였다. 현장에서 기관과 업체 간 유착 의혹이 있는데도 개선이 어려워 보였다. 이게 가장 인상적인 일이었다. ◎ 의정활동을 하며 가장 힘든 점은? - 보통 의원들에게 오는 민원은 행정에서 해결이 안 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민원들이 많다. 행정에서 안되는 것은 안된
[완주신문]완주테크노밸리2산업단지 내 코스트코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시기가 지연될 전망이다. 5일 완주군과 주식회사 완주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지난 2월 코스트코는 테크노2산단 내 부지를 검토하고 가격 협상까지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코스트코 책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게다가 코스트코 내에서 완주군 부지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코스트코는 지난달말 테크노밸리에 이메일을 통해 ‘당장 진행하기 어려우나 상황이 바뀌면 연락하겠다’고 알려왔다. 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완주군 부지가 익산시보다 입지와 조건면에서 훨씬 우수하다”며, “코스트코에서 투자 계획이 시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트코가 전북에 투자를 한다면 완주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당초 코스트코 유치 예정지였던 익산시도 아직 진행 중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왕궁면 한 토지주와 협의 중”이라며, “교통 등을 생각해 코스트코에서 왕궁면을 안 벗어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의견 조율에 시간이 더 걸리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외 코스트코는 매장과 함께 주유소 운영 계획도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을 기존 5개에서 20개로 대폭 늘렸다.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 확대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사안으로 기존보다 4배가 늘어나며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군은 2023년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지원품목을 기존 고구마, 콩(흰콩, 콩나물콩), 시금치, 양배추, 당근 5품목에 더해 15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추가 품목은 전라북도 가격안정지원 품목(8개)과 중복되지 않는 상추, 가지, 풋고추, 냉이, 파프리카, 단호박, 딸기, 수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메론, 떫은감, 사과, 배, 표고버섯(건조버섯제외)이다. 지원대상자는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가로 지원범위는 품목당 1000㎡(300평)~10,000㎡(3000평) 이하이며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보상금 지급은 시장가격이 최저생산가격보다 낮을 시 차액이 지원된다. 김춘만 경제산업국장(위원장)은 “농산물 가격불안정에 대응해 농가의 경영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읍·면에 적극적인
[완주신문]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하여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현재 국내에는 분리대두단백을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콩 품종별 단백질 특성 및 식물성조직단백 제조 적성’ 시험에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단백질 조성과 베타 병풍구조 비율이 낮고,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들었을 때 대조군인 분리대두단백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형태를 띠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경도와 탄력성은 낮고 절단 강도는 유사해 가공식품 제조 적성도 우수한 것으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신규 청년농업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배 농업인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 전문 상담제도’를 운영한다. 청년농업인 전문 상담제도는 영농활동 경험이 부족한 신규 청년농업인에게 앞서 정착한 선배 농업인이나 선도농업인이 영농 상담과 농촌 생활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도농업인으로는 최고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탁월한 농업경영 능력을 갖춘 ‘농업기술명인’, ‘농업기술명장’, ‘농업마이스터’와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4-에이치(H)본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등이 참여해 신규 청년농업인의 기술적 성장을 지원한다. 서로 결연을 맺은 신규 청년농업인과 선배 농업인은 오는 10월까지 영농교육과 기술 전수를 위한 자율모임, 현장 활동을 비롯해 4-에이치(H)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농진청과 각 지방농촌진흥기관은 기관 견학과 농업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고,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연말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발대식은 6일,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선샤인호텔에서 11개 팀(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완주신문]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의 컨트롤 타워를 담당할 완주경제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완주군은 옛 삼례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소셜굿즈 혁신파크를 완주경제센터로 전환해 새롭게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남용 군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경제센터의 출발을 응원했다. 완주경제센터는 경제 유관 단체를 집적화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경제까지 아우르는 완주경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유희태 군수가 완주군을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면서 관련기관들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존 소셜굿즈혁신파크를 확대, 개편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 1년간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소산업과 물류산업이라는 커다란 두 기둥을 세웠다. 이 두 기둥 위에 이제 완주경제센터를 올려놓아 우리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군민들의 민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완주군의 풀뿌리 경제를 다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