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장마 이후 불볕더위에 대비해 시설 온실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부에 설치된 각종 감지기나 컴퓨터 장비 등이 고장 날 우려가 있다. 특히 시설 온실에 설치된 감지기는 대부분 영하 40도에서 영상 60도, 통신 장비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70도까지 작동한다. 하지만 감지기에 이상이 생기면 부품 교체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시설 온실 관리용 컴퓨터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인 중앙처리장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름철 기온이 30~40도가 되면 컴퓨터 내부 온도는 60도까지 올라 시스템 고장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컴퓨터는 실내 온도가 30도 이하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덮개를 열고 선풍기로 내부 열기를 식혀 시스템이 멈추는 것을 예방한다. 시설 온실에 장치를 설치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온도 감지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해야 잘못된 값을 전송해 발생하는 개폐기나 차광막 등 구동기의 오
[완주신문]지난 14일부터 내린 호우로 완주군 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완주군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 아침 6시까지 내린 비는 평균 351.7mm다. 호우경보와 홍수경보, 산사태주의보까지 발효됐으며, 대아저수지는 초당 350톤을, 경천저수지는 초당 200톤을 방류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같은 기간 16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그중 농경지 침수가 많았다.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축대도 붕괴됐다. 용진은 하천 법면과 제방이 유실되고 산사태로 비닐하우스가 망가지기도 했다. 상관도 하천 석축이 유실되고, 주차장이 침수된 곳도 있다. 운주와 화산은 산사태가 있었다. 완주군은 피해접수와 함께 응급복구 중이며, 사유시설 피해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마을방송과 이장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수년 전부터 피해가 반복돼 대책마련을 촉구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이번 피해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편, 읍면별 강수량은 동상 443mm, 화산 427mm, 운주 404mm, 경천 387mm, 비봉 384mm, 고산 364mm, 소양 362mm, 이서 330mm, 봉동 325mm, 용진 305mm, 삼례 301mm, 상관
[완주신문]운주면 말골재도 폭우를 못 이기고 또 무너졌다. 14일 오전 이곳 도로는 토사유출로 막혔다. 지난 2020년 7월 30일에도 같은 장소가 무너진 바 있다. 완주군은 이날 새벽 4시부터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완주군 평균 강수량은 96.5mm다. 읍면별로는 화산이 130.0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비봉 124mm, 고산 111mm, 경천 110mm, 동상 106mm, 봉동 101mm, 삼례 97mm, 용진 83mm, 상관 82mm, 구이 76mm, 소양 74mm 순으로 집계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운주면 생활문화공동체센터 준공 전부터 카페 운영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완주군 관계자는 “공동체센터 건립 예산 계획에 카페에 필요한 물품이 있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며, “카페 운영 계획을 눈치채고 있었다”고 실토했다. 이어 “이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려는 목적”이라며, “완주군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완주군의 시인으로 불법 영업을 방치하고 묵인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완주군 관계자는 “특정인들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편, 운주면 생활문화공동체센터는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기초생활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돼 주민 편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립됐다.
[완주신문]14일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일부 농가의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만경강 또한 수위가 급격이 높아져 수변에 조성된 꽃밭 등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리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완주군 평균 강수량은 96.5mm다. 읍면별로는 화산이 130.0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비봉 124mm, 고산 111mm, 경천 110mm, 동상 106mm, 봉동 101mm, 삼례 97mm, 용진 83mm, 상관 82mm, 구이 76mm, 소양 74mm 순으로 집계됐다.
[완주신문]운주면 생활문화공동체센터 1층에서 커피숍이 성업 중이다. 이곳은 운주면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지난 4년간 추진 된 ‘운주면 기초생활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4일 준공됐다. 준공 당시 완주군은 이곳 1층은 주민소통공간, 2층은 다목적홀, 공동체실이 들어서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동체 활동이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돼 주민 편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준공 한달도 안돼 버젓이 커피숍을 만들어 영업 중이다. 특히, 카드는 안되고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해 탈세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곳은 혈세 총 20여억원이 투입돼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본래 작은도서관, 공연장 등을 설치해 주민 교육과 지역교류 행사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었다. 심지어 1층 주차장은 화분으로 차량 진입까지 막아놓아 장애인 주차마저 불가능하다. 이에 혈세 수십억이 투입된 시설을 사유화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 주소에 휴게음식점이 허가된 게 없다”며, “현장에 방문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체센터가 들어선 자리는 기존 운주면 전통시장으로, 건립 당시 이곳에서 상인들이 내몰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과수원을 미리 점검하고 피해 본 나무를 철저히 관리해야 과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빗물 빠르게 빠지도록 물길 정비 비가 집중해서 내리면 나무가 잠기거나 흙이 떠내려가고, 병해충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주변 물길을 정비하고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과수원은 미리 배수관을 설치하거나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서 물이 빠르게 빠지도록 한다. 여름철 과일나무 밑의 풀 길이는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짧게 베어내면 땅에 떨어진 빗물이 튀면서 역병 등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풀은 5cm 이상 길게 베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큰 비에 대비해 과수원 경사지 주변으로 흙 포대를 쌓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 끈으로 고정하면 피해 20% 줄일 수 있어 강풍으로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줄이려면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에는 미리 버팀목을 세워준다. 바람막이 시설이나 조류 피해를 막는 그물 등 구조물도 나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리 점검한다. 특히, 배는 봄철 저온 피해로 열매 달림 양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열매 크기는 커져 있는 상황이어서 강풍을 동반한
[완주신문]완주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시설은 울타리, 포획틀, 경음기, 해태망 등 유해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시설로 설치비의 60%(최대 177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임업인이며, 매년 반복된 피해지역이나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에 우선 지원된다. 다만, 농림부의 FTA기금 등에 의해 이미 피해예방시설비 지원을 받은 농업·임업인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희망농가는 신청서와 구비서류(토지대장, 토지사용승락서 등)를 갖춰 피해토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은 금년도 상반기에 54농가를 선정, 지원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가 사업대상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을 본격화하고, 최근에는 주민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주관하는 (사)완주곶감연합회와 고산농협, 운주농협, 곶감농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향토지적재산본부에서 지리적표시제의 이해 설명과 그간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임산물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고, 생산과 가공의 모든 절차가 인증 받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은 고종시와 두레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될 경우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품질의 신뢰가 쌓이고, 인지도가 높아져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완주곶감연합회와 완주군은 지난해 12월15일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4월 분과위원회 1차 심의를 통과하고 올 연말에 있을 현장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원예작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진단 도구(진단키트)를 7월 17일부터 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진단 도구 상용화를 추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민간업체에 전수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진단 도구는 민간업체 2곳에서 만든 것으로, 가짓과와 박과 작물을 감염시키는 총 3종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 가짓과 작물 진단 도구 2종으로는 고추와 토마토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박과 작물 진단키트(진단도구) 1종으로는 수박과 참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진단 도구는 기존에 보급하던 제품과 같은 방식으로 코로나19 자가 진단 도구와 원리가 비슷하다. 감염이 의심되는 작물의 잎을 따서 으깬 후 즙을 진단 도구에 떨어뜨리면 2분 안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한 줄이 나타나면 음성, 두 줄이 나타나면 양성으로 판정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7년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정 생산을 위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