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올해로 11번째 맞는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축제는 오는 12일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축제 설치물 계획부터 강풍과 강수에 대비한 안전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축제에서는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 그림대회, 황금반지를 위한 무궁화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게임을 통해 우승자에게 황금반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300여 본을 무료로 나눠줘 축제 참여자 각 가정에서도 무궁화 꽃을 감상하며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워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전날과 축제일에는 무궁화오토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캠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준비됐다.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완주신문]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강소농 교육은 3월부터 8월까지 19회차로 진행됐으며 △강소농의 이해와 농가 경영진단 △농가별 현장컨설팅 및 경영계획 수립 △농가 브랜딩 △농산물 마케팅 등 다채로운 교육을 추진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추가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업인 경영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추가 교육엔 스마트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농업경영, 스마트팜 기술실습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강소농 교육은 교육생들 간의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 속에서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농업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이 더위로 힘들어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해 민간자원을 연계해 에어컨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9일 용진읍에 따르면 90세 이상 조모와 중증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은 연일 지속되는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어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가정은 취약계층임에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대상자가 아니어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용진읍은 주택 구조적인 문제와 가구특성상 에어컨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하게 방안을 모색해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대표 윤국춘)를 통해 에어컨이 설치될 수 있도록 민간자원 연계를 도왔다.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는 배고픔과 추위가 없는 따뜻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도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연탄·등유 나눔, 연탄보일러 설치, 무료배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개선(집수리·도배·장판)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자해흔적을 지우고 있다. 9일 완주군은 2023년 청소년 자해흔적 지우기 사업 ‘새살 솔솔, 새삶 솔솔’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아형성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완주군청과 봉동로타리클럽, 전주예수병원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예수병원에서 의료치료(자해 및 흉터 흔적 제거)를 지원하고, 전문 심리상담(트라우마 상담) 등의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 선착순 모집이며, 지원대상은 완주군 거주 9세~24세 청소년 중 자해 및 흉터 흔적 제거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다. 지원기간은 8월부터 12월이며, 신청 방법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 모바일 및 온라인 신청 접수 혹은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 접수가 있다.
[완주신문]용진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전단지가 살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주차장 차량에 여성의 얼굴과 신체 일부가 찍힌 사진 위에 ‘물고, 빨고, 뜯고 출장전문’이라고 적힌 명함형 전단지가 배포돼 있었다. 이에 일부 주민들이 경악하며 전단지를 수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 A씨는 “아이들이 볼까 무섭다”며, “특히 방학기간이라 더 걱정”이라고 분개했다. 반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마을버스 부름부릉 버스 기사가 결원 시 일용직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8일 완주군 마을버스 기사 A씨에 따르면 기사가 갑자기 사직하는 경우 등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경우 신규 기사 채용 전까지 일용직처럼 대체 인력을 구해 기본 노선교육만 한 뒤 3일에서 7일정도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아울러 단기 근로자들의 임금이 기사들보다 높아 불만이 크다는 것. 이에 완주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져야 하는 마을버스 기사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완주군 마을버스 기사 정원은 41명으로 마급 공무원 대우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결원 생길 때 대체 운전자를 모집해 3주에서 한달정도 고용하고 있다”면서 “인건비도 대체 운전자는 최저시급에 맞추다 보니 근무시간에 따라 기사들의 급여와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체 운전자들의 관련 경력을 확인하고 노선 등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이들을 채용하고 있다”며, “게다가 쉽고 간단한 노선에 대체 운전자를 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기사 숙련도와 승객 안전의 밀접성을 감안할 경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민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한국보육진흥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 추진하는 ‘2023년 다(多)가치 보육 협력사업’에 선정됐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多)가치 보육사업은 4~5개의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서로 협력·나눔·공유를 통해 어린이집의 운영 비용부담 완화와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어린이집, 교사, 부모 모두가 상생하는 어린이집 협력 사업이다. 가정형, 민간형, 혼합형, 국공립 거점형으로 구분돼 있으며 협력사업 활동에는 지역사회연계활동, 교재교구대여, 보육과정 공동운영, 그룹 내 우수프로그램 공유, 교사동아리, 부모교육, 놀이중심 보육과정 운영지원 등이 있다. 완주군에서는 새싹뜰, 꼬마세상, 리틀대통령, 사과나무, 신사임당 5개소가 ‘가정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완주신문]운주면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박정수 운주면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을 이겨내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뜰히 살피고,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이용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폭염 취약 시간대 외출 자제 및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알렸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지역주민들이 지속된 폭염으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쉼터는 상시 개방 중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니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돕는다. 8일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12월 초까지 매주 2회씩 관내 경로당 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매예방 운동 및 체조 등을 통한 신체활동과 함께 치매예방 콘텐츠를 표준교재로 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기억짝꿍’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기억력 및 시지각 훈련, 주의집중 훈련 그리고 수행기능 및 회상훈련 등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향상으로 치매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군은 이웃과 함께하는 어울림 활동으로 정신적, 정서적 기능 향상 및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내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및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봉동보건지소 및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인지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마을버스 부름부릉 기사 모집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인근 타지자체 버스회사에서 인사 사고를 일으킨 기사 A씨를 채용했기 때문이다. A씨는 완주군 마을버스 기사로 근무하다 올초 전주 시내버스로 이직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근무한지 얼마되지 않아 인사 사고를 일으켜 해고됐다. 이후 A씨는 지난달 중순 완주군 마을버스 모집에 지원해 7일 합격자로 발표됐다. 이번 채용에는 총 3명이 지원해, 2명이 선발됐다. 이를 두고 일부 마을버스 기사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 마을버스 기사들은 인사 사고로 타지역 버스회사에서 해고된 이를 채용한 것은 옳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합격자 발표는 했지만 아직 신원조사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 “서류 상 인사 사고에 대한 정보는 없었고 A씨의 경우 서너번 연속으로 도전을 하다보니 심사위원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주군 마을버스 기사는 총 40여명이며, 연봉은 3500만원이다. 아울러 전주시 시내버스 기사들의 평균 연봉은 5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