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인권위원회를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가 발족했다. 31일 관내 장애단체 대표 등이 완주신문에 모여 장애인인원위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 ▲김철용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완주지회장 ▲유영희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장 ▲이진호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 부회장 ▲고인식 전북장애인가족협회 완주군지회장 ▲조유재 완주군장애인체육회 이사 ▲이희명 완주군장애인연합회 이사 ▲이종화 완주군사랑의연탄나눔운동 이사장 ▲이강우 푸른환경실천협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인권위원회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동권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조사하고 시정 조치를 권고, 관련 제도 보완 등 정책 제안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진위원장에 김덕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이 추천돼 수락했다. 이들은 매달 셋째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정기 모임을 갖고, 오는 10월까지 정관 등을 만들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로 논란이 일고 있는 꿈드래장애인협회 완주군지부에 대해 다른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사업장등록 폐업 신고를 한 A 전 완주군지부장은 31일 본지를 방문해 “협회 내 비리가 있고 이를 숨기려는 세력과 싸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전북도 협회 측에 제대로 지부장을 선임하라고 요청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 아울러 지부장 임기가 지켜지는 지부가 거의 없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지난 2021년 정관 개정이 있었고 임기가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한 것으로 바뀌었다”며, “정관 개정일로부터 적용하면 지부장을 1회 더 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10개 지부 중 고창군 한 곳을 빼고는 모두 임기와 연임 제한을 초과했다”면서 “유독 완주군지부에만 엄격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A씨는 “매년 흑자를 내던 작업장이 최근 2년간 적자 전환됐다”며, “이는 방만경영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협회의 부당함에 항의하고자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했다는 것. 이에 대해 꿈드래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지부장 인사에 대해서는 협회 정관과 내규에 따라
[완주신문]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2021년 조성된 완주 외식창업 공동체공간 ‘가치식당’이 내달 1일 ‘가치식당2’로 재오픈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옛 삼례중학교 급식소(322.5㎡)를 리모델링한 외식창업 공동체공간은 최대 3개 팀이 운영할 수 있는 공유주방, 홀,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가치식당1’에 입주했었던 돈가스전문 유정카츠와 덮밥전문 덮고식당은 삼례읍에 소재한 우석대 인근에 창업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내달 1일 ‘가치식당2’를 운영하는 시앙골은 관내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한식백반, 한식도시락, 퓨전국수 등을 주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앙골은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완주 신활력사업 거점지인 W푸드테라피센터 ‘완주바로밀’ 밀키트인 청국장비빔채, 시래기들깨국, 김치밀키트 등을 납품하고 있어 밀키트 맛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치식당2는 농업과 상생하는 로컬형 외식창업이자 외식문화 공간 조성으로 외식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지역농산물 및 축산물을 이용한 외식산업이 식품 개발 및 제품 유통하여 지역 내 선순
[완주신문]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벼 혹명나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비래해충으로 6~7월경 장마철 중국으로부터 기압골을 타고 넘어온다.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받은 잎은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해 출수가 불량하며 등숙 지연 피해를 유발한다.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는 경우 즉시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발생량이 많을 경우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방제해야 한다. 특히 질소시비량이 많은 논이나 늦게 이앙한 논에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벼 이모작 재배한 농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잦은 강우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방제를 실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꿈드래장애인협회 완주군지부가 내홍을 겪고 있다. 전 지부장이 임기를 마치고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협회 회원들은 이를 반발하며, 기존 사업 중단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 지부장 A씨의 임기는 지난 20일 종료됐다. A씨는 마땅한 후임자가 없어 꿈드래장애인협회 총회에 직무대행을 요청했다. 하지만 총회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8일 완주군지부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딱히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대표자가 변경되면 사업자등록도 변경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다”며, “민간단체 일이고 내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서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협회서 추진하던 사업이 많지 않아 이번 폐업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A씨의 입장을 듣고 싶어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못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48시간 만에 3주 이상의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축산물 소비량은 58.4kg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각종 매체를 통해 숙성육이 소개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고기 건식 숙성의 산업화와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건식 숙성은 고기가 연해지고 풍미는 좋아지나 축산업 현장에서는 3주 이상의 긴 숙성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고 부담과 고기를 숙성한 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생고기 대비 60~70%밖에 되지 않는 문제로 숙성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했다. 소고기 숙성은 소고기 속 다양한 효소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며 이뤄진다. 15도 이상에서 소고기를 숙성하면 미생물 오염 우려는 있으나 효소 반응은 촉진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착안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라디오파로 소고기를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표면의 미생물 증식을 막기 위해 영하의 냉풍을 쏘이는 방식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마을교육연대 발대식이 29일 개최됐다. 이날 저녁 7시 완주미래행복센터에서 발대식과 함께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 토크콘서트’에는 서남용 완주군의장, 성중기 군의원, 이주갑 군의원, 권요안 전북도의원, 오현숙 전북도의원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완주군 학생 동아리 공연과 마을교육의 발자취를 함께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아울러 소양, 상관, 이서, 용진, 고산 등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마을교육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었다. 먼저 고산향교육공동체 창립 멤버인 박현정 씨는 “10년전 전주에서 이곳으로 유학왔던 학부모로 지역에 어려운 아이들을 품는 학교를 보고 감동 받아 우리 아이 먼저 중학교에 진학시키고 고산고를 아이들을 만나는 일부터 시작했다”며, “10년전 지역 공교육은 위태로웠고 젊은이들이 모두 빠져나가 활력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부모로부터 시작된 노력에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면서 지금의 고산이 만들어 졌다”면서 “마을교육이 지역소멸을 막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소양면에 사는 정현빈 씨는 “물도 안 나오는 컨테이너에서 밥을 해 먹이고 갈데없는 학생들의 쉼터가 되어주신 어른들 덕분에 건강하
[완주신문]깻잎에는 칼슘, 철분,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무기질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여기에 항균 활성을 갖는 정유 성분과 항산화 효과를 지닌 로즈마린산,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등 유용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깻잎 요리 방법과 우리 잎들깨 품종을 소개했다. 깻잎은 주로 쌈, 장아찌, 부침 등으로 요리해 먹지만, 여름철 더위로 지친 요즘에는 냉국수나 쌈밥, 음료로도 차갑게 즐길 수 있다. ■ 깻잎 간장 비빔국수 더운 날씨에 사라진 입맛을 되찾아줄 요리이다.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두고, 설탕, 간장, 식초, 양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은 양념장을 만든다. 그릇에 물기를 잘 털어낸 면과 잘게 썬 깻잎, 양념장을 올려주면 된다. ■ 깻잎 쌈밥 도시락으로 준비해도 좋은 음식이다. 먼저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매실액, 들기름, 들깨를 넣어 쌈장을 만들고 깻잎은 살짝 데쳐둔다. 잡곡밥을 지어 들기름과 들깨를 넣고 잘 비빈 뒤 동그랗게 뭉쳐 그 안에 쌈장을 넣고 데친 깻잎으로 감싼다. ■ 깻잎 바나나 스무디 깻잎에 달콤한 바나나를 섞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바나나는 칼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이 28일 광주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완주세무서 신설에 대해 요청했다. 심부건 위원장은 지난 277회 임시회에서 ‘전주세무서 완주지서 신설 추진 촉구 건의문’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와 관련해 광주지방국세청을 해당부서 담당자들과 방문해 장기적으로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심부건 의원은 “완주군은 1만여개의 사업체와 6만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전북권 최대 성장지역이며, 2022년 결산기준 지방세 징수규모 역시 2천억원에 육박해 전북도 내 4번째로 많은 징수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완주군 기업들은 세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전주시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절차상 세무서 설치나 지서 설치가 지금 당장 어렵다면 주1회 운영되고 있는 출장소에 최소 상주 인원을 배치해 세무 업무 처리에 편의성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심 의원은 “완주군보다 인구와 지방세 징수액 규모가 작은 지역에도 세무서나 지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완주군이 차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양질의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빠른 행정절차를 통해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성중기 운영위원장이 지난 25일 전북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기초의원으로 모범이 돼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중기 의원은 운영위원장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것은 물론, 완주군의 지역 곳곳을 말로 뛰며, 현장중심의 의정을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완주군의 각종 조례를 꼼꼼히 살펴, 다양한 조례에 대한 제·개정에 앞장서고 있으며, 운영위원장으로 완주군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중기 의원은 “완주군에 500여개의 조례가 운영되고 있으며, 상위법의 제·개정된 사항을 조례에 반영해야 하나 미비한 부분이 있어 완주군 자치법규 제·개정에 모든 역량을 모아가고 있다”며, “주민들을 위한 조례가 주민들의 발목을 잡거나, 완주군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상위법을 철저히 분석해 제·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완주군은 한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