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민 팜투어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3일간 진행된 팜투어는 예비 귀농귀촌인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주 대상으로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 설명, 로컬푸드 직매장 및 가공센터 견학, 선배 귀농귀촌인의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주로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에서 귀농인의 집과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 등 임시거주시설과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었으며, 자세한 설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답을 얻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교육생은 “처음 참여해보는 귀농귀촌 교육이었는데 막연하게 생각했던 농촌생활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완주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명완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농촌체험의 기회와 정보제공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시민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교육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www.w
[완주신문]내년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정희균 전북교통문화연수원장은 현재 완주군민이다. 올초 완주군청 옆 운곡지구로 이사를 왔다. 아울러 지역구 개편 가능성도 있지만 이와 관계없이 완주군에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지역 행사 등에 참석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사임하며, 총선 불출마설까지 나돌았다. 이에 정희균 원장을 만나 직접 입장을 들었다. ▲내년 총선 불출마설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 내 활동이 왕성하다. 정확한 입장을 듣고 싶다. - 먼저 완주신문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전라북도 산하기관인 교통문화연수원장으로 일하는 사람으로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습니다. 아직은 퇴임 전이라서 선출직 출마여부를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우리 완주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출마선언을 한것도 아니고 불출마에 대한 의사표현 역시 내놓은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야기가 도는 것은 저의 불출마가 필요하신 분들의 바람일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에 대한 입장은 퇴임 후 공식적으로
[완주신문]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협의회장 최등원) 출범식이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장과 자문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4일 열린 위촉식에는 제21기 완주군협의회 최등원 협의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 각계각층 전문가, 직능단체 대표 등 50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전임회장 공로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대행기관장(완주군수) 축사 △군의장 축사 △3분기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8기~제20기 완주군협의회를 이끌어 온 정성모 협의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한민족의 숙명적 사명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등원 협의회장은 “무한한 책임감으로 평화통일의 정책수립과 국민적 통일의지를 결집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행기관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지역의 통일 의지와 역량 결집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푸드 직매장 등 관내·외 유통 과정의 식품 사고에 대비하고자 맞춤형 식품안전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17일까지 관내 농식품 가공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법적서류 관리 및 생산일지 작성 지도 △생산 공정에서 필요한 소비자 클레임 예방법 등 가공업체 식품 제조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해 농식품 가공경영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식품 산업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완주군은 변화하는 국내외 식품산업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맞게 기술성장과 현장 맞춤형 교육 등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초가을에 맛볼 수 있는 풋땅콩의 영양 기능성과 풋땅콩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 풋땅콩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소개했다. 풋땅콩은 수확 후 말리지 않은 땅콩을 말한다. 볶은 땅콩보다 지방함량이 적고 열량은 낮으며 수분함량이 높아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햇땅콩은 수확이 시작되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만 즐길 수 있는 제철 음식으로 영양이 풍부하다고 알려지면서 소비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땅콩은 일반적으로 말린 뒤 꼬투리를 벗기고 알맹이만 볶아 먹는데, 풋땅콩은 꼬투리째 삶거나 쪄서 속껍질과 함께 먹는다. 말리지 않은 생땅콩은 끓는 물에 익혀 먹을 때 기존 볶은 땅콩 속껍질의 텁텁한 질감과 떫은맛이 적어 그대로 섭취해도 된다. 땅콩 속껍질에는 혈당을 낮춰주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풋땅콩을 조리할 때는 꼬투리를 잘 씻은 후 적당량의 소금과 함께 약 15분에서 20분간 삶으면 된다. 한 김 식혀 꼬투리를 벗겨내 알맹이를 섭취하면 풋땅콩 고유의 고소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쌀, 귀리 등 탄수화물 성분이 많은 곡류로 밥이나 죽을 만들 때 풋땅콩을 함께 넣으면 부족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완주신문]전라북도의회가 “공교육이 무너진 지금의 사태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 사퇴 및 공교육 정상화와 교권 회복을 위한 관련 법안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최근 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해 오신 선생님들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많은 교사들이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 학교 폭력 사안, 안전사고, 학부모 민ㆍ형사 소송’ 등으로 고통을 당한 사실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권요안 의원은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아동학대 신고 시 수사 전 해당 교원의 소속 교육감에게 의무적으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ㆍ중등교육법 및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열고 경축순환 농업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2일 완주군 농업인회관 3층에서 열린 세미나는 농어업회의소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논농사와 밭농사를 짓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 순서로 사전에 경종농가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 분석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경축순환농업에 대해 관심도를 높였다. 이어 경축순환 농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김영재 익산시 농민회장이, 경축 순환 농업 우수 사례를 최창렬 거창축협 전 조합장이 발표했다. 세미나에서는 농자재 가격 등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종 농가들에게는 생산비 부담을 낮추는 생산방식과 축분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축산농가들에게는 축분 처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쌀 잉여생산으로 가격의 주기적 폭락이 반복되고 있는 경종농업분야에서는 축산분야의 사료나 조사료 작물재배와 연계하면 쌀 생산조절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개진돼 큰 공감을 얻었다. 송병주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참여유도를 위해 경축순환농업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는 교육 및 홍보가
[완주신문]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환경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시기다. 농촌진흥청은 면역력이 떨어진 가축은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으로 인해 호흡기 또는 소화기 관련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며, 올바른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한우= 고온기에 줄었던 사료량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늘어나므로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미네랄을 보충해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큰 일교차에 대비해 바람막이와 보온 관리로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무더위로 번식이 지연된 암소는 아침, 저녁에 발정이 발현되는지 관찰해 적기 수정으로 번식률을 높인다. △젖소= 유방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가 필요하다. 축사 바닥은 늘 건조하게 유지하고, 분만 후 젖 분비 초기에 에너지 사료와 함께 영양제를 보충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돼지= 돈방 내 적정한 두수를 유지하고, 밀집 사육을 피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돈사 내외부 온도 및 습도를 고려해 환기에 신경 쓴다. 특히 성장단계별로 적정 사육온도가 크게 다르므로 적정 사육온도 유지에 유의한다.
[완주신문]이주갑 완주군의원이 지역현안조정협의체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2일 열린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이주갑 의원은 협의체 구성의 법적 미충족 소지 등을 거론하며 문제점을 거론했다. 완주군은 최근 지역현안 발생 시 읍면장을 중심으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현안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주갑 의원은 “주민들의 자율적 구성이 아니고 관에서 지침에 의해 구성됐다는 것이 문제”라며, “읍면장, 이장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만으로 구성원을 특정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스스로 구성했다면 모르겠지만 행정에서 주도로 만들어진 단체가 주민 의견을 대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를 우려하는 많은 민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주갑 의원은 “특히 각 지역에서 대표로 선출된 완주군의원들은 협의체에 포함이 돼 있지 않다”며, “협의체에서 결정된 사안을 주민 의견으로 받아들일 경우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 때문에 의원들의 의정활동 추진 동력이 상실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시스템을 역행하는 행위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
[완주신문]지난 7월초 취임한 조영식 완주부군수와 완주군청 출입기자단 상견례 자리에서 술잔을 던지는 등 다툼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저녁 완주군은 ‘부군수 취임에 따른 소개와 인사를 위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전주에 있는 식당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기회예산실 관계자와 전북지방지 소속 기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기자단에 소속되지 않은 언론사 대표 A씨가 방문했고, 시비가 일자 급기야 기자단 소속 기자가 A씨에게 술잔을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전북민주언론시면연합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조용히 무마해 끝낼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민언련은 해당 사건에 대해 지역일간지 중심의 기자단이 브리핑룸에 설치된 책상을 독점하면서 생긴 갈등이 원인이라고 유추했다. 아울러 사건에 대해 “지역 공직사회와 언론계의 위상을 실추시켰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단체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지역일간지 주재기자 중심의 견고한 카르텔을 노출시킨 사건”이라며, “해당 사건을 발생시킨 당사자들은 책임지고 군민들 앞에서 사과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