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만경강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1회 만경강 전국가요제’가 지난달 31일 삼례읍 공영주차장에서 성료됐다. 3천여명이 운집한 이번 가요제는 ‘만경강 전국가요제 제전 위원회’(위원장 양현섭)가 주최·주관하고 각 기관 사회단체가 후원했으며, 만경강의 발원지가 동상면 ‘밤샘’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전국가요제 개최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8일 진행한 1차 온라인동영상 예심에는 300여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그중 90명이 2차 예선을 통해 최종 12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과 가창상 각각 30만원이다.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12팀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열띤 경연을 통해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경북 경주 출신의 ‘말도말지’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금상 유지우(경기도 남양주) △은상 이환옥(경북 김천) △동상 문정옥(대구) △장려상 김명화(전남 여수) △가창상 신우혁(인천)이 수상했다. 아울러 행사는 완주경찰서, 삼례소방서, 삼례자율밤범대, 상관주민자치회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통째로 가루를 내어 음식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삶은 둥굴레 뿌리줄기를 갈아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뒤 둥굴레 우린 물에 수제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편이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아래쪽에 붙어 있는 회전 날이 잡초를 제거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제초 로봇은 작업자의 원격 조종으로 작업할 과수원을 미리 주행하면서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을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정해진 경로를 따라 좌우 10cm 이내 오차범위 내에서 주행한다. 제초할 때 경로상에 작업자나 수확 상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라이다(LiDAR)나 영상장치로 인식해 장애물 앞 1.5m 앞에서 주행을 멈추고 장애물이 제거되면 주행을 다시 시작한다. 또한 제초 로봇 아래에 부착된 제초기 외에 제초 작업기를 추가로 장착해
[완주신문]가을향 담은 제철 농산물을 테마로 하는 ‘2023 완주, 가을푸드 페스타’가 전북 혁신도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다. 30일 완주군은 농촌신활력사업의 W미니팜 행사로 로컬푸드 농가와 지역공동체, 도시민 소비자들과의 만남과 공유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완주의 먹거리와 가공품을 정기적인 구독경제로 창출하고자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9품인 곶감(1품), 생강(2품), 대추(4품) 등을 활용한 가을디저트 경연대회 참가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김장담기 체험 참가자도 접수 중이다. 특히,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주관하는 2023 한국식문화대축제를 2023 완주, 가을 푸드페스타와 동시에 진행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한국식문화대축제는 한식대가 15인이 구성하는 한국의 발효음식, 약선음식, 전통음식, 전통주와 전통장 등 150여개의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W푸드테라피센터 커뮤니트홀에서 진행된다. 야외 이벤트홀에서는 완주의 특산품인 곶감을 활용한 곶감단자, 이서배를 활용한 배숙, 생강을 활용한 생강정과를 주전부리 팝업스토
[완주신문]바이러스 없이 건강한 과일 묘목을 심으면 농가 소득향상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사과 무병묘를 재배하면 일반 묘목 재배 농가보다 10아르당 약 82만원의 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무병묘 공급 정책에 따라 전국 사과 과수원이 무병 나무로 대체되는 2045년까지의 누적 소득을 계산하면 1조8600억원에 이른다. 또한, 종자산업 등 관련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52억원, 부가 가치 증대 효과 2,39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만3230명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과수 산업 규모 등 기초 조사를 이용해 실증 연구, 농가 현장 조사, 무병묘 보급률 전망, 산업연관모형을 활용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 농가 소득 효과는 사과 등급별 물량·가격정보 등과 재배에 따른 수입, 경영비 등을 고려해 산출했다. 산업별 경제적 파급효과는 정부 정책 이행에 따라 묘목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무병묘 수요와 이에 투입되는 중간재 산업의 여파로 예측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과 과수원의 바이러스 감염률은 97.3%이고 대부분 2~3종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돼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인구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완주군 인구정책의 가치와 비전을 담기 위해 완주군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완주를 표현, 청년이 정착하고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메시지 표현, 일·가정양립 문화 조성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표현, 기타 완주군 인구정책에 관한 다양한 표현 등이다. 완주군민 및 완주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완주군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QR코드를 통해 15자 내외로 슬로건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은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활용성 등을 심사해 총 8건을 선정해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4건을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와 수상은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되며, 채택된 슬로건은 완주군 인구정책 홍보나 시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완주군민들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인구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정책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모전에 대한 군민들
[완주신문]만경강 제1임시 주차장에는 여전히 대형 차량이 장기주차를 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본지는 민선 8기 주력 사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추진의 기본 발판으로 활용돼야 할 주차장이 대형차량에 점령당해 조성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어제 26일 대형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차량 높이 제한 시설을 설치했지만 이를 비웃듯 대형버스가 도열해 있다. 심지어 수거된 농약병도 주차장 한편에 쌓여있다.
[완주신문]구이면 태봉초등학교 학생들이 26, 27일에 걸쳐 자전거를 타고 만경강 투어를 했다. 자전거세상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양일에 걸쳐 30여명이 참가했다. 26일에는 5· 6학년이, 27일에는 3·4학년이 봉동교에서 출발해 신천습지까지 자전거로 이동했다. 자전거세상협동조합 김남균 조합장은 “만경강 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친환경 이동수단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한 뜻 깊은 행사”라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우리 만경강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푸드 서비스 제고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농협을 포함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직원들을 대상으로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행한 교육은 ‘소통과 관계의 CS전략’, ‘로컬푸드 운영실무 역량 강화’로 총 2개 과목으로 구성돼 마음경영, 서비스 트렌드 변화 및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협업의 가치, 로컬푸드의 필요성, 직매장 운영 활성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과목과 시간에 대하여도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실제로 참여자가 교육받고자 하는 과목을 설정하고, 교대로 직원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동일과정으로 2기수 연달아 추진해 보다 많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사실 교육참여도 쉽지 않을 만큼 바쁜 현장이지만,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실무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완주로컬푸드가 오랜 시간 지속 가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생산자, 소비자, 운영자들의 교육과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직접 대
[완주신문]윤수봉 전북도의원이 상습 농경지 침수지역인 이서면 하금마을 일원 마산천 현장점검에 나섰다. 마산천 일대는 지난 7월 폭우로 인근 농경지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벼, 콩 재배농가들이 침수 피해를 당하는 등 3개 시군 900여ha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해당 지역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만경강 수위 상승때마다 반복적인 피해를 입고 있어 원활한 배수처리가 시급한 상태지만 농어촌공사가 설치․관리하는 배수펌프장 용량이 부족해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수봉 의원은 마산천 현장으로 전라북도 관계부서인 자연재난과(침수대책), 물통합관리과(하천관리), 농업정책과(농경지배수관리), 완주군, 농어촌공사 전북지부 및 전주완주임실지사 등 관계부서와 기관이 한 자리에서 만나 서로가 생각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수봉 의원은 “근본적으로는 만경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상습 침수 구역으로 지정되었더라도 농민들께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경지로 사용되는 만큼 철저한 배수대책을 수립해 더 이상 군민들께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마산천의 하천시설 및 배수시설 자체가 한국농어촌공사, 완주군,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