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 마늘농가 수확 도와

  • 등록 2021.06.02 11:13:22
크게보기

병원 입원한 농가 위해 팔 걷어

[완주신문]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이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

 

2일 비봉면은 수선리 곤동마을 유웅렬(75)씨 농가 900㎡ 마늘밭을 지난 1일 찾았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부부가 농사를 짓고 있지만 고령과 병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면 직원이 산업팀에 소식을 전하면서 급히 일정을 잡아 추진하게 됐다. 

 

유씨는 “마늘을 심고 애써 길렀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수확시기를 놓칠까봐 전전긍긍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숨을 돌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서툰 손길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필요한 일손을 찾아 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Copyright @2019 완주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주)완주미디어 | 등록번호 : 전북 아00528 | 등록일 : 2019-05-30 | 발행인 : 박종인 | 편집인 : 유범수 | 주소 : 완주군 봉동읍 낙평신월1길 5-5, 3층 | 전화 :063-291-0371, 010-2994-2092 FAX: 063-261-0371 | Email : dosa2092@daum.net 완주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