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행복빨래방 올해 292가구 이용

  • 등록 2020.12.16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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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신문]봉동읍 행복빨래방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행복빨래방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및 저소득 계층에 이불 빨래 세탁을 지원하고 있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인숙) 특화사업인 행복빨래방 사업은 관내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직접 이불, 옷을 수거해 세탁하고 깨끗하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 한해 행복빨래방을 이용한 대상자는 총 292가구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홀로 거주하며 이불빨래를 직접 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이 주로 이용해왔다. 

 

올해 2월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46명 중 41명이 매우 만족, 4명은 만족으로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하면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가 이불빨래다” “해당 서비스로 독거노인이 깨끗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어서 만족해 하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인위생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어서 행복빨래방의 중요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겨울이 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며 “추운 겨울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덮고 코로나도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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